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이번 3주차 강의는 열반스쿨 기초반의 선배님이신 양파링님과 주우이님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었다.
양파링님과 주우이님도 현재의 나처럼 부동산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갖은 이후 월부를 통해 강의를 들으시고 지금까지 내가 작성했던 & 앞으로 작성해 나갈 과제들(비전보드, 수익률 보고서 및 임장보고서 등)도 동일하게 경험하시고 결국 투자에 성공한 증인이시다보니 강의를 듣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할 수 있었다.
“강사”님이라고 하면 그 분들은 초보때부터 잘하시고 나랑은 뭔가 달랐을 거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두 강사님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전문가이신 그분들도 초보때는 현재의 나와 같은 수준이셨구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두 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투자 공부를 시작한지 몇 년 안되어 상승장을 경험하셨다는 부러움과 한편으로는 현재 초보자인 나도 열심히만 준비한다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들었다.
양파링님께서는 이번주 강의에서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 작성하는 요령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다. 나름 호갱노노나 아실과 같은 아파트 관련 앱을 자주 이용해왔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몰랐던 기능들과 단순히 아파트 금액만 보는 것이 아닌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분석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비록 아직은 익숙하지 않고 헷갈리지만, 익숙해지기전까지 계속해서 연습해 나 갈 계획이다.
열반스쿨 강의를 듣기시작한 초반만 해도 와이프와 ‘현재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가 과연 가치가 있을까?’ 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 번 이야기를 나눴는데, 강의를 계속 듣다 보니 그 질문이 굉장히 초보적인 질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재 금액이 유사한 단지와 비교/검토를 했을 때,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은 단지와 비교를 하게 되면 현재 거주가고 있는 아파트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 할 것이고, 상대적으로 가치가 높지만 저평가된 단지와 비교를 한다면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즉, 어떤 아파트의 가치를 평가할 때는 절대적인 평가가 아닌 상대적인 평가로 접근을 해야 하고. 동일한 금액을 투자하더라도 수익 극대화하기 위해 비교/검토가 될 수 있는 단지의 수를 늘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에 대해서 비교/검토를 하기 위해서는 결국 해당 단지의 직장/교통/학군/환경 등에 대해서 조사를 해야 하고, 결국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임장이 필수 적인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비전보드에서 작성했던 것처럼 7월에는 꼭 임장을 다녀와 앞마당 1곳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다.
주우이님께서 강의 중에 말씀하신 것처럼 생각만 하고 행동을 하지 않으면 결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7월에는 꼭 임장을 도전할 예정이다.
그리고 양파링님께서 예시로 설명해주신 A/B/C 아파트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Sample로 설명해주신 시점은 2017년 기준과 현재 기준으로 잡아 주셨는데 실제로 2018년도에 부모님이 기존에 살던 집을 정리하고 A에 해당하는 SK북한산시티 아파트를 매수하여 현재도 거주 중이시다. 그 당시에는 나름 SK북한산시티가 저평가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어 해당 단지로 결정을 했었고, 실제로 매수 후 몇 개월 후 단지가 저평가 되었다는 내용들이 부동산 카페 등에 소개되며 전국의 투자자들이 몰리고 호갱노노 인기 아파트에서 1등도 하고, 약 4000세대에 가까운 대단지임에도 매물이 별로 남지 않았던 상황들을 보며 최선의 선택까지는 아니었더라도 나름 성공적인 결정이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현재의 결과는 Sample 3 개 단지 중에서 현재 매매가는 가장 낮은 수준인 것을 보며, 직접 아파트를 매수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간접 투자를 한번 해봤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는 더욱 냉철하고 신중하게 투자에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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