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14기44조 서울내집4고 4뿐히 노후준비 끝내조! 퐈니] 3강 강의 후기

엊그제 시작한 것 같던 서투기도

반화점을 돌고 어느덧 3주차가 다 끝나갑니다.

1•2주차까지 빡세게 일정을 보내다보면

3주차쯤 접어들 때 약간 느슨해질 무렵..

자모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다시 마인드셋을 하고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도 역시 서울 핵심지역 3개구에 대한

완벽한 분석과

비교평가 방법, 의사결정 단계까지

정말 유익한 내용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자모님의 강의는 항상 시간 가는줄 모르고

메모하면서 듣다 끝나는데..

이번 강의에서는 강의 내용보다

강의 중 자모님이 툭툭 던지는 말씀들이

뭔가 더 와닿았고, 마인드셋을 다시 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 오르는 것 같아서 기회가 날라가는 것 같아’

프레임에서,

‘다시 싼 물건이 나올거고,

나는 그 물건을 찾을 수 있어’라는

프레임으로 전환하자.

요즘 아파트 가격 상승에 대한 기사가 연일 터지고,

실제 가격이 조금 상승하면서

‘서울 투자 기회가 날라가는건가?’라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저 또한 그런 마음이 스물스물 피어올라

고민이 믾았던 찰나에

자모님께서 과거 사례를 통해

현시장에 대한 분석을 해주시면서

위와 같은 말씀을 해주셨을 때

시장 상황은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고

시장의 변화에 조급함을 느끼고

우왕좌왕 하는것은

자신만의 기준이 없기 때문에

흔들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쓸데 없는 것에 시간낭비 하지말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해서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하는 시기임을 다시 한 번 되새겼습니다.

뭔가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아직은 잡을 수 없는 것에 들이는

노력이 조금 식상해지고

하기 싫은 맘이 들을 때쯤

자모님의 강의 중 저 말씀으로

크게 한 방 맞은 것 마냥 멍했고,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됐습니다.

“투자할 때 화살을 자꾸 나에게

돌리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나 자신을 챙겨주는 메세지와

나를 지탱해줄 수 있는 메세지를 가져라.”

투자 공부를 시작하면서

넘치는 의욕과 욕심으로

항상 조금 과도한 계획을 세우고

완수하지 못한 날엔

찜찜함과 자책으로

불평하게 하루를 끝내는 날들이 있었는데..

완벽한 P성향에 무계획의 표본인 제가

계획을 짜고

그 계획을 실행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내가 조금은 바뀌었구나’라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계획대로 실행하지 못했을 때

여기에 얽매이는 모습을 보면서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 때 쯤

자모님께서 위와 같은 말씀을 해주셔서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누구나 완벽할순 없고,

계획대로 살아갈수 없는것인데

너무 의욕이 앞섰던거 같습니다!!

자모님의 말씀처럼

계획을 완수하고자 노력한

나를 응원해주고,

제가 투자를 시작하게 된

유일한 이유인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최소 10년은 이 투자판 안에서

살아남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거의 알지 못하는 3개구에 대해

임장도 안해봤지만

마치 임장을 마친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지역분석 및 투자분석 해주시고,

강의 중간중간 후배 투자자들이

어떨게 투자생활을 이어나가야하는지에 대해

진정성 있는 말씀을 해주신

자모님께 감사드리고,

강의 내용 잊지 않고 실행하여

나중에 성공한 투자자로

자모님 한 반 뵙고 싶은

소소한 바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