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을 넣으시겠다는 부모님, 말려야 할까요ㅠ

안녕하세요.

월부에서 열반기초를 듣고 있는 카르페입니다.

부모님께서 일산에 청약을 넣으시겠다 하셔서 고민되어 선배님들의 의견을 구합니다ㅠ

(키이브 청약은 7월 초인데, 월부 코칭 상담은 7월 중순 오픈이라서 막막하네요ㅠ)

[ 저와 부모님 상황 ]

저는 분가해서 부모님과 따로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저 모두 일산 거주 중이구요.

저는 차근차근 월부 강의를 들으며 제 앞가림부터 하고(아파트를 보는 눈부터 키우고)

부모님께서 살고 계신 아파트를 어떻게 처분할지 고민해보려 했습니다.

(08년 입주한 100세대가 안되는 169제곱미터만 있는 타운하우스라.. 거래가 잘 안됩니다ㅠ, 지금 나온 매물을은 6억 중반부터 시작하는데 08년도와 비교해서 거의 오르지 않은 가격입니다ㅠ)

[ 부모님, 키이브 청약 선언 ]

지난주에 부모님께서 일산 유보라 카이브 모델하우스에 다녀오시더니 7월 초 청약을 넣으시겠다 하시네요.

실거주 목적이시고 지금 사시는 집(구축, 100세대 미만, 교통 불편)보다는 유보라 카이브가 훨씬 더 가치가 높습니다(신축, 대단지 + @).

부모님께서 기존 살던 아파트를 팔아서 잔금을 마련하시려 하는데.. 과연 그때 가서 집이 팔릴까 걱정입니다.

아버지가 아직 직장생활을 하시지만, 나이가 있으셔서 언제 그만두셔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거든요.

부모님을 말려야 할지 가만히 있어야할지 갈피가 안잡히네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선배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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