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7기 102조 헤베]

저번주 이번주 내내 일하랴, 컨디션 난조로 앓아 누워있느라 이제야 강의 후기를 쓰게 되었다.

어쨋든 건강 관리 못한것도 나의 과실이지만, '완벽주의 보다는 완료주의'의 마인드로 마침표를 찍고 넘어가고자 글을 쓴다. (월부를 하면서 가장 큰 BM은 완벽주의보다는 완료주의인것 같다, 그냥 하고자 하는 마음)


양파링님의 강의


LIVE 할곳을 BUY 하지 말라, 타수요 고려하기

양파링님의 수익률 보고서 작성 강의를 들으며 머리에 맴돌았던 생각은

내가 살고 싶은 곳은 사지 말고, 무조건 남의 입장에서 투자 물건을 봐야겠다란 것이었다.

(내가 살고 싶은 도심권에 있지만 푸릇푸릇한 공간 _ 예를 들어 삼청동이나, 한남동은 요즘 사람들이 추구하는 생활권과 다를 수 있으니 이곳은 전세로 살아도 되니까 ! )


중학교가 중요했구나, 고등학교가 아닌

수강 전에는 특목고가 있는 지역이 더 좋은 줄 알았는데, 중학교 학업성취도 평가가 입지를 분석하는데 있어 더 중요하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 대전에 살때도 둔산동 학군이라면 엄마들이 전세라도 살고 싶어하는 것을 보고 자랐는데, 평촌이나 대치, 노원의 상계 , 광진구 등 학군이 하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구나라는 걸 또 다시 느꼈었던 이번 강의. (학군은 현장을 반드시 가보기 _ 아침, 밤 두번)


나는 과연 내 전 재산을 주고 집을 샀는데 유레카! 를 외칠만큼 치밀했을까?

열기 후기를 보다가 1기 수강생이 나오셔서 했었던 말이 있었다. 내집 마련을 하는 것과 투자를 할 때 즉 부동산 거래를 하려면 내 생에서 가장 큰 돈이 오고 가는 것인데, 아무것도 모른채 남의 이야기만 믿고 내 돈을 내주는 게 진짜 이상하고 이러다 큰일 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래서 열반 기초를 수강을 하게 되었다는 말이었다.

베개를 사더라도 여기서 저기서 많은 후기를 보고, 꼼꼼히 가격 비교도 하고 구매하는데 나의 0호기는 가치를 온전히 알지 못한채 구매했었다. 운이 좋게도? 역전세를 맞으며 이 후에 많은 사례들을 찾아보고 배우는 중에, 물건의 가치를 알아보는 안목을 기르기 위해 나도 열반 기초를 수강하게 되었다. 양파링님의 강의를 통해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을 알고 나니 이제 핑계를 댈 수 가 없다. 배운대로 하면 되니까 ! 기본기가 단단한 벽돌집을 지어야지



주우이님의 강의

적용할 점 찾으며 강의 시청

  1. 집에서 가까운 곳, 임장 하고 싶었던 지역 앞마당 늘리기 (구리, 강동구, 대전)
  2. 나의 ONE THING (하루에 1-2개) 우선순위로 무조건 지키기 _ 목실감과 일맥상통
  3. 수원 매물 , 군포 매물, 안산 매물 수익률 보고서 작성 및 비교평가 하기


투자는 가족을 위한 것이 아닌 나를 위한 것

요즘 부동산 공부에 빠져 있다보니 남자친구에게도 부동산 관련 유튜브나 자본주의 다큐 시청을 하라는 말을 많이 했었는데, 이 말을 듣고 뜨끔했다 (ㅋㅋ) 다같이 좋자고 투자 한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내가 성장하고자, 또 나의 노후를 탄탄하게 하고자 투자를 하는 것이니 강요하지 말라고. 내가 행복해하면서 투자 공부를 하다 보면 상대방도 언젠가 따라올거라는 주우이님의 말씀. 나를 전적으로 지지해주는 것에 감사하자 !

누워있거나 킬링타임용 유튜브를 보고 있으면 속에서 불이 나긴 (열낼 것 없다) 하지만 그의 시간을 존중해주며

나는 나의 할일을 해야지 ! 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3강은 궁금했던 것을 박박 긁어주는 강의였다.

수익률 보고서 작성 및 비교평가 하는 법에 대해 알게 되었으니 이제 모른다는 핑계도 안통해

배운대로 열심히 따라갈 뿐이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3강 후기 끝 (속이 후련하다, 역시 마침표를 찍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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