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찾아 월부에 입성한
자유로운 도비예요~
첫 지투반에 이어 첫 실전 투비 컨티뉴~ 했다가 이제야 기록하네요~
이래서 미루면 안되는데~ 이런 게으름세포~!!
그럼 지금부터 신나는 메로나님과 30인으 메생이들의 튜터링 시작합니다~!
지투에서 튜터링 데이할 때 이정과는 사뭇 다른 이 분위기~
두둥~!
왜?
우린 30인의 메생이들이니까~
(지금 월부의 핫플은 이곳~ 우리~ 라구요~~)
보통 튜터링데이때는 오전에 스카를 잡아서 사임발표를 하고
오후에 비교분임할 곳은 걸으며 개인별로 튜터님과 튜터링 타임을 갖는데요~
우리는 30명이 넘는 초과밀 학급으로~
한번에 다 진행하는 것은 무리였죠~
그래서 나온 방법(신박했습니다~)
사임발표는 평일 저녁에 따로 줌으로 진행하고,
주말 이틀에 나눠 약 15명씩 편성한 뒤
15명을 다시 오전팀, 오후팀을 나눕니다
비교분임은 함께 걷되~ 오전팀/오후팀 거리를 두고 걸으며
오전팀은 오전에 튜터님 독차지~!
오후팀은 오후에 튜터님 독차지~!
중간 중간 카페와 식사 중에 다 같이 튜터님 독차지~!
(아.. 독차지 하고 싶다..)
이렇게 진행하며 1인당 약 20-30분 가량 튜터링을 해주셨어요
대부분 질문은 뭘 해야 할지 고민들 하신다고 했는데..
저희는 튜터님 말씀대로 이미 실전반 시작하자마자
네이버폼으로 궁금한점, 해결해야할 부분 등을 개인별로 제출했고,
그것을 다 읽고 오신 우리 멋진 메로나 튜터님이
한분 한분에게 맞는 맞춤형 튜터링을 해주셨죠
저의 경우도 0호기에 관련된 내용이었어요.
저는 0호기에 대해 투코를 받았고
지투 떄 튜터님에게 튜터링을 받았고,
운영진 하며 담당 튜터님에게 한번더 코칭을 받았어요
그리고 지금 메로나 튜터님께 한번 더 받았죠
왜 여러번 받냐구요?
시장상황은 계속 변하니까요.
저는 매번 튜터님이 코칭해 주신대로 대응했고
그래서 그 대응의 기준과 근거가 무엇인지 충분히 이해했기 떄문에
큰 고민이나 불안감이 없었어요.
그리고 지금 바뀐 시장상황과 제 여건을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튜터링데이 때 다시한번 확인한거죠
지금까지 모든 튜터님들의 한분 한분
저의 입장과 시장상황을 고려해서 진심어린 튜터링을 해주셨고,
메로나 튜터님도 진심으로 제가 잘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튜터링을 해주셨어요
"도비님은 지금 도비님의 상황이 얼마나 좋은 상황인줄 아세요?
저는 많은 분들을 만나서 여러 상황을 듣고 코칭을 하다보니 알 수 있어요"
저는 이직을 하며 근로소득만으로는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없고,
부모님을 모시는 상황에서 좋은 환경을 만들어 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지금의 월부에 오기까지 주변 환경을 바꾸려 노력했어요
아직 갈 길이 더 멀지만, 내가 스스로 시작한 길이기에
힘들고, 지쳐도 쉽지 않은 길임을 인지하고 꿋꿋하게 가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오히려 내 상황이 좋은 상황이라니..
내가 참.. 내 연민과 내 상황에만 빠져서 나를 객관적으로 보지 않았구나..
오히려 조금이라도 힘들면 주저 앉으려고 자기 합리화를 준비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월부에 오신 분들은 모두 본인의 선택으로 오신분들이죠
저 또한 그렇구요
하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방식을 모두 바꿔야 하는
이 과정이 결코 쉽지 않다는 사실~!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은 항상 흔들립니다
그런 제 마음을 관통하듯 날카롭게 보시고
따뜻하게 설명해주신 메로나튜터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에 받은 숙제 안고 하나씩 다시 쌓아 올릴께요^^
그리고 튜터님의 튜터링 뿐만 아니라 15인의 매생이분들과 함께 걸으며
한분 한분과 대화를 하면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이 길고 긴 비교분임 루트를 하나하나 걸으며 짜주신 우리 카뿌님~
앞뒤로 걸으며 매생이들 챙겨주신 적투조장님과 손뿌님~
그리고 부족한 저에게 자신의 경험들을 나눔해주신 많은 매생이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마칠떄까지 대화를 했지만.. 닉네임을 몰라 여쭤본 도비를 용서해주세요~
다시는 안잊어버립니다~ ㅎㅎㅎ)
저 참고로 메로나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 않아서 초등학교 이후로는 안먹어 봤는데..
이날 먹은 메로나아이스크림은 제 인생 최고의 맛이었어요~
이 맛있는것을 왜 선입견을 가지고 안먹었을까~
최애 아슈크림이 되었네요~
어떤 경험이든 가치없는 경험이 없고
월부에서 어떤 발걸음이든 의미없는 걸음이 없다~!
너무 행복한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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