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기 77기 43조 몽젤] 나는 투기꾼인가? 투자자인가?

  • 24.06.27

안녕하세요. 분명해진 꿈이 있는 몽젤입니다.

열반기초 4주차 강의를 듣고 나는 투기꾼인가? 투자자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나는 1년이 넘는 시간동안 공부를 하면서 투자자로 바뀌었는지? 아니면 아직 투기꾼으로 있는지에 대해 강의를 듣고 그간 행동했던 것들이나 시간들을 생각해봤습니다.


첫 번째. 돈그릇을 키웠는가?

너바나님도 강의에서 말씀하셨다시피 돈그릇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돈그릇이 작으면 아무리 큰 돈을 번다던가 들어오더라도 차고 넘쳐 없어지거나 관리를 못한다고 하십니다.

저도 봤을 때에 1년동안 월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독.강.임.투에 대해 생각해봤을 때에는 독.강은 50% 정도 했다고 생각하고, 임은 30% 그리고 투는 0%인 것 같습니다.


독서는 꾸준히 하지만, 읽기만 했고 내 것으로 소화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강의는 올 초까지 열심히 듣고 행동했지만, 그게 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임장과 임보는 강의때만 행동했고, 강의를 듣지 않을 때에는 다른 지역 임보를 작성해야되겠다 라는 생각만 가지고 시간을 흘려보냈습니다.

투자는 종잣돈 부족으로 실전투자를 진행하지 않았고, 이게 관련된 것을 일체 하지 않았습니다.


공부한 시간을 복기해보니 공부하기 전보다는 그나마 조금 돈그릇을 키우려고 시도하고 행동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이 드는 강의였습니다.


두 번째, 타이밍을 잘 잡았나?

공부하는 타이밍은 매우 잘 잡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 타이밍을 제외하곤 모든 것이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강의에서도 말씀해주시지만, 상승장이 지나고 하락장이 온 이 시기에 가치가 좋고 가격이 싼 것들을 많이 보았는데, 모아둔 종잣돈이 없어 바라만 보았고, 좋은 시기를 놓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제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강의에서 상기시켜줬습니다.

무엇을 하든 처음이 있고 그 시기를 잘 버티고 넘겨야 되는 시기라는 것을 계속 까먹곤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이 자주 포기하는 것이라는 것도 한번 더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무엇을 목표로 할 것인가?

매번 목표가 달라지는 것도 있지만, 제가 정말 바라고 원하는 목표를 찾는 과정이라고 요즘에 생각이 듭니다.

내 마음가짐과 상상하고 있는 꿈이 명확해지려면 이 과정이 꼭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열반기초를 재수강하면서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세웠던 목표는 단순히 달성하는 목표로 두고 앞으로 갔다면, 이번에는 달성이 아닌 원하는 목표를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지금까지 경험했던 것을 봤을 때에는 달성하면 끝인 경우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러니 오래 지속하지 못하고 쉽게 실망하고 그랬습니다. 한달이고 일년이고 계속해서 내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하고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한달동안 스스로 질문을 하면서 멘탈도 많이 나가고 했지만, 이번달도 완료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에 대해 계속 고민하면서 천천히 나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드림텔러
24. 06. 27. 17:39

한달동안 열반기초 듣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