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 절실함이 부족해서 그래요."
" 진짜 절박하면 온 우주가 도와줘요."
" 가고 싶은 마음이 부족했네~ "
안녕하세요,
투자자의 삶을 한장한장 쌓아가는
삶은일기 입니다.
지난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월부 여름학기 신청과
지방투자실전반 신청이
연달아 있었습니다.
저는 두 신청 모두
똑딱!
아쉽지도 않을만큼
깔끔하게 떨어졌는데요,
월학은
방지문자를 입력하는 걸 까먹고
몇 초간 멍하니 있다가 -
지투는
마음없이(?) 설렁설렁 지원했다가 -
보기좋게 떨어졌습니다.
'절실함이 부족해서'
매일같이 100번 확언을 쓰고
매달 한두번의 광클에 도전하는
월부에서
농담처럼 말하거나, 스스로를 위로할 때
쉽게 쓰는 말입니다.
이번에도 저는
'운의 영역'이 너무 크다며
섭섭해 하고 있었는데요,
일기님,
" 왜 떨어졌는지 생각해봤어요? "
" 어떻게 성공했는지 물어봤어요? "
" 결제비번 쉽게 바꿨어요? "
" 인터넷 속도 확인해봤어요? "
' 뭐가 문제였는지,
생각해보고 해결하려고 했어요?'
메이저 리그에서 10승-40홈런,
아시아 출신 최초의 홈런왕을 달성하고,
MLB 역사상
최초의 만장일치 MVP 2회를 수상한
일본 국적의
오타니 쇼헤이 입니다.
그의 만다라트 속에는
'운'
영역이 있는데요,
운도 실력의 영역으로 끌어오기 위한
인사하기,
물건을 소중히 쓰기 등과 더불어
'쓰레기 줍기'
도 유명합니다.
실제로 야구장에서 쓰레기를 줍는
모습도 종종 카메라에 담기고요.
운만 100%인 줄 알았던 영역에서
노력으로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영역도
있다는 믿음.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노력하고
쓰레기를 주우며 운까지 내편으로
만들겠다는 의지.
저는
이런 노력과 고민도 하지 않았으면서
그저 운 탓, 손가락 탓만
하고 있었던 거죠.
+ 안 쓰는 어플 다 지우기
+ 네이버카페, 월닷, 결제를 제외한
모든 셀룰러 끄기
+ 폰 충전선 연결하기
+ 모닝커피 안 마시기
+ 공유기 코 앞에 앉기
+ 결제비번 쉽게 바꾸기
+ 월닷비번 쉽게 바꾸기
+ 새로고침 이후 과정 숙지하기
등등
'실전준비반 오프강의'를 신청하기 위해
제가 지난주 수요일 아침에 한 일입니다.
이 중 몇가지는
정말 불필요한 일이었을 수 있고,
또 몇 가지는
꽤나 의미있는 행동이었습니다.
그 결과로,
저는 오늘 오후 3시
실준반 오프강의를 들으러 갑니다.
(으허헝 ㅠㅠ)
너무너무 좋아하는 밥잘멘토님도 뵙고,
늘 강의에 감동이 있는 유디멘토님도 뵙고,
처음으로
코크님과 너나위님을
실제로 뵙게 됩니다.
절실함이 부족했던 게
맞았던 겁니다.
어쩌면 다음번 강의신청에 다시
똑딱!
떨어질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땐
또다른 방향에서의 접근,
더 높은 수준의 노력을
더할 게 있을까 고민할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최선의 노력으로
투자공부를 해나가는 월부 동료분들,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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