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6기 85조 대장킴]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 24.07.01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성장하는 대장킴입니다.


드디어 마지막 강의를 다 듣고 후기를 남깁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너바나님의 투자사례들과 부동산 투자 프로세스별 설명, 부동산 사이클의 중요성과 4계절, 성향별 투자전략, 투자의 단계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느낀점을 간단히 남겨봅니다.




1.똘똘한 한채는 좋은 전략일까?


너바나님은 강남의 특정 아파트로 시장 사이클을 설명해주시면서 똘똘한 한채를 가져갈 때 얼마나 수익이 나는지 보여주셨는데요. 강남의 아파트답게 2000년 초반의 가격과 현재 가격까지의 사이클을 보여주시면서 엄청난 가격 상승을 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역시 똘똘한 한채는 대단한 전략..이라는 것은 알 수 있었으나, 계속적인 상승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상승과 하락을 반복 후 기다림 끝에 현재와 같은 가격이 형성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서울에 선호도 높은 아파트, 강남에 가까운 아파트에 투자하면 역시 오르긴 오르지만 기다림이 중요하고, 큰 투자금을 넣고 기다릴 수 있는 사람들에게 유효한 전략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너바나님은 초보한테 가장 좋은 전략이 똘똘한 한채라고 하였는데요. 한 채를 딱 넣어두고 본업에 꾸준히 집중한다면, 언젠가 자산가치가 오를테니 충분히 괜찮은 투자 전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투자에 사이클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역전세든 하락장이든 버티자!


투자에 4계절(봄, 여름, 가을, 겨울)을 말씀해주시면서 사이클을 계절에 비유하여 설명해주셨습니다.


투자는 매매,전세가 상승하는 '봄', 매매가가 보합 또는 약간 하락하고 전세가가 상승하는 '겨울' 시장에 투자하는 게 좋다고 하셨는데요.


이중 가장 좋은 시기를 딱 잡는 것은 어렵지만, 적당히 쌀 때 산다면 여름, 가을이 왔을 때 충분히 수익을 볼 수 있음을 사례로 설명주셨습니다.


이 4계절이 사이클의 본질임을 안다면, 역전세가 와도 버틸 수 있어야 할텐데..현실은 쉽지않겠죠?


저도 투자경험이 없어서 막상 투자물건의 역전세를 맞는다면 이 사이클을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버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로 강의 후반 과거 월부학교 학생들이 특정 매물에 투자하고 역전세 시기에 80%나 팔았다는 얘기를 듣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역시 역전세는 버티려면 엄청난 확신과 마인드가 있어야한다는 것을..


단순히 사이클의 이해뿐만 아니라 싼 것을 살 때 '원칙'대로 맞게 샀다는 확신까지 같이 있어야 버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철저한 비교평가 실력과 많은 앞마당이 필수일 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3.남들이 안 보는 곳, 인기 많은 투자지역은 피해라


항상 월부에 인기 많은 지역이 있습니다. ㅎㅎ


그런 지역을 피해야하는 건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너바나님이 앞마당 만들기 좋은 지역도 강의에서 말씀주셨는데, 의외의 지역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너바나님 투자지역 사례등을 보면 '이런 곳도 투자하셨구나'라는 사례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앞마당을 정말 골고루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수도권이라고 하면 수지, 광명, 평촌같은 곳만 투자해야될 것 같다고 항상 생각해왔는데요. 더 넓게 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수도권 투자시 수지나 광명처럼 입지 좋은 곳만큼 수익은 안 날 수 있으나, 그만큼 투자금이 적게 들어가는 대상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4.너바나님이 말하는 행복의 정의


'무언가를 채우는 것보다 스스로 가진 것을 되돌아 보는 것'이 행복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이 굉장히 저에게 와닿았습니다.


이번 돈독모 책에서 인간의 욕심은 채워지지 않고 완벽함이라는 것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는데요. 완벽함은 없고 본인 자체가 완전함을 알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나 자체가 이미 완전함임을 알고, 무언가를 채우는 것보다 현재 가진 것들을 되돌아보면서 행복감을 잔잔하게 갖고가는 게 꾸준하게 느낄 수 있는 행복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지금 월부를 하면서 나 스스로 변하려고 시도하는 과정과 투자대상을 찾아가는 과정, 내가 만든 앞마당과 그 과정에서 만난 동료들과의 추억,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성공적으로 한 것 등 내가 가진 것들을 돌이켜보면 엄청 많다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이번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을 수 있던 것 자체도 저에게 정말 행복감을 주었습니다.




마치며


긴 강의었고 재수강이었지만, 역시 두번째 들어도 뼈때리는 말씀(?)에는 뼈가 아프고 열정도 다시 올라오는 귀중한 강의었습니다. 최근 저도 지방을 임장하고 특정한 글 등에 지방 투자를 안 좋게 보는 글들을 보면서 조금 흔들리기도 했는데요. 이 강의를 듣고 다시 확신감을 채우고 앞으로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년 후에 다시 들었을 때는 지금보다 더 나은 투자자가 되어서 너바나님이 말씀하시는 것들을 얼마나 지키고있는지, 지켰는지 당당하게 체크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M>


1.투자공부는 가족을 위한 게 아니라 나의 이기심 때문임을 인정하기


2.전세 만기(잔금날) 2달 전-7일까지는 원하는 가격으로 내놓아도 되지만, 그 이후는 싸게 내놓자. 2달전 -+7일이 골든타임이다.


3.법무비, 인테리어는 가능하면 부동산 사장님을 통해서 하자(법무비는 법무통 견적서대로 할 수 있는지 확인, 인테리어는 부사님이 중간 역할을 해줄 수 있음)


4.투자는 봄,겨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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