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지고 단단해졌다. 나의 회사생활 지속여부, 아이유치원, 우리 가족의 거주지에 대한 고민이 정리되었고, 그 결정에 만족한다. 새로운 2막을 향해 나갈 준비가 되었다.
- 한해 동안 고생하고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나날들이 스치며 행복하고 가득 채워진 마음으로 부아쟁 주말 디너를 가족과 함께 한다.
- 바쁘지만 2주간 따뜻한 나라에 다녀올 생각에 설레기도 한다.
- 넘어져도 실패라 생각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어떻게든 마침표를 찍으며 스스로를 증명해낸 시간이었다.
가족과 친구, 월부에서 만났던 인연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나에게, 그리고 그들에게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