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표로 다음 칼럼 소재 정해주시면, 해당 소재로 다음 칼럼 쓰도록 할게요 :) ]
너무나 많이 들었던 말이고,
뼈아픈 말이지만, 실제로 치킨값 정도 밖에 안되는 수익을 겪어봤기 때문에 쉽사리 반박할 수 없는 말입니다.
서론에서 말씀드렸듯이 블로거의 90% 이상의 블로그 수익은 치킨값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사실상 절대 다수죠)
저 또한 그랬구요
많은 분들이 이자 정도 메꿔볼 요량으로 월 100만원 블로그 수익을 목표로 도전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건 짜디 짠 애드포스트 수익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2020년 1월 ~ 5월 제 애드포스트 수익을 보면 월 수익은 6~12만원 선이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치킨값 정도의 수익이었죠
하루 1시간씩 꾸준히 투입해서 글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수익밖에 안나오면 허탈하기 그지 없습니다.
참고로 애드포스트란 네이버 블로그에 자동으로 달리는 네이버 광고를 말합니다. 이걸 클릭하면 블로거에게 수익이 발생하죠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의 경우 애드센스로 네이버 대비 수익이 3~5배 가량 높음)
매달 치킨값 정도의 수익이었던 애드포스트가 어느순간 갑자기 중소기업 직장인 수준의 월급으로 점프 했습니다.
월 10만원도 안하던 수익이 220만원대 까지 뛰었으니, 말 그대로 퀀텀점프 수준이죠.
저 같은 경우 20년 6월을 기점으로 갑자기 애드포스트 수익이 폭증했습니다.
그리고 그 해 11~12월에는 226만원, 220만원을 찍으며 200만원대를 돌파했구요.
지금은 매달 안정적으로 적게는 200만원 대에서 많게는 300만원에 육박하는 수익을 따박따박 안겨주고 있습니다.
블로그 수익 (애드포스트)이 이렇게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키워드” 덕분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블로그는 “검색 기반”의 플랫폼입니다.
유튜브로 인해 점유율을 크게 뺏기고, GPT로 인해 카운터펀치 까지 맞았지만 여전히 검색 시장에서 네이버 블로그의 역할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남들이 검색하는 키워드와 그 키워드의 조회수를 분석하고 그걸 제목에 반영해서 검색 시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건 네이버 블로그의 기본이자 핵심입니다.
가령 과거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사람들은 “동탄역 롯데캐슬” / “동탄역 롯데캐슬 줍줍” /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등으로 검색을 합니다.
남들이 검색할 법한 키워드로 제목을 구성해서 글을 쓰고, 본문에 관련 내용을 정확하게 넣어주면 사람들은 제 글에 오래 체류하면서 정보를 취득하겠죠 (체류시간이 매우 중요함)
이 글이 상단에 노출되면서 글 하나의 조회수만 무려 약 13만회에 육박했습니다.
유튜브 씬에서 조회수 13만은 별거 아니지만, 블로그씬에서 글 하나에 13만 조회수면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맞습니다.
초보는 검색했을 때, 상위에 뜨지 않기 때문에 백날 써봐야 조회수가 5~10정도 나오기도 어렵습니다. 당연히 돈도 되지 않죠.
그래서 초보는 최대한 키워드를 디테일하게 잡아야 됩니다.
단순히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으로 제목을 잡는게 아니라 경쟁강도가 낮은 키워드를 넣어야죠.. 가령 “실거주 의무” / “분양권 전매” / “평형” / “평면도” 등을 넣어서 디테일하게 검색하는 사람들에게 노출될 수 있도록 써야 됩니다.
저는 이걸 키워드 수직으로 파고들기라고 표현하는데,
만약 제가 초보였다면 아래와 같이 제목을 잡았을 겁니다.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분양권 전매와 실거주 여부]
위와 같이 제목을 잡으면 초보 블로그라고 하더라도 상단에 노출될 여지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디테일하게 검색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아무리 지수가 높은 인플루언서라고 하더라도 제목에 키워드를 배치하지 안으면, 초보 블로그와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초보라면 무조건 키워드를 디테일하게 공략해야 됩니다.
이렇게 꾸준히 발행했을 때, 점점 지수가 쌓여 좀 더 높은 키워드로 글을 써도 상단에 노출되고 방문자가 늘 수 있습니다.
과연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한다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지금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의 상태와 똑같은 상황에서)
성공한다면 얼마라 빠르게 성공할 수 있을까?
많은 분들이 이 고민을 하실겁니다. 이미 레드오션인 블로그 씬에 지금 뛰어드는 게 맞나? 이미 상위노출 되는 블로그도 박터지게 경쟁하는 마당에 뉴비가 끼어들 틈바구니가 있을까….?
그래서 저도 24년도에 신생 블로그를 하나 팠습니다. (네이버 아이디를 새로 생성했음)
그리곤 글을 썼습니다.
2024년 3월 31일 처음으로 블로그를 만들고 그날 글 1개를 쓰면서 서브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4월 26일 한달도 채 되지 않아 방문자 3,229명을 찍었고 그 이후로 쭉 1천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되더라구요… 먹히더라구요…
제가 전자책이나 네프콘에서 늘상 하던 이야기를 실제로 제가 해봤더니 먹혔습니다.
초보가 어떻게 블로그를 시작하는지, 그리고 키워드를 잡고 제목을 정하는지, 글은 어떻게 쓰는지, 소재는 뭐로 잡고 써야되는지 등등
초보의 입장에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칼럼을 기대해주세요!!)
실제 제가 만든 서브블로그를 성공시켰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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