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47기 58조 바닐라얼그레이]

처음에는 솔직히 열기반과 비슷한 내용들을 반복한다고 생각했다.

"투자 물건을 고를 때 중요한 것은 직장, 교통, 학군, 환경"

이 내용들이 계속해서 반복이 되길래 처음에는 사실 흘려들었다.

하지만 이 내용들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니 왜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자음과 모음님이 역에서 나와서 상가가 있는 길을 걷다가 아파트로 통하는 작은 골목으로 들어갈 수 있는 매물과 역에서 나와서 차들이 달리는 대로를 걷는 매물 2개의 매물을 동시에 보여주며 비교할 때 왜 환경이 중요한 지 알게 되었다.

지방에 살고 있기 때문에 첫 앞마당을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하려니 지방이 유리했고

월부에서 하는 강의는 수도권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직장과 교통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솔직히 공감이 되지 않았다.

심지어 월부에서도 지방 투자에서는 이 두 가지보다 학군과 환경을 더 보라고 하였기 때문이었다.

학군은 내가 실제로 거주하는 동네에서 경험하는 것이 있기에 공감이 되었지만,

환경은 유해시설이 없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우리 지역에는 백화점이 별로 없는데 이 기준으로 환경을 평가해도 될까? 하는 의문이 계속해서 들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서 가장 기억에 남게 된 것이 환경이었다.

초, 중, 고를 품은 단지, 편의 시설의 위치 및 규모까지는 알고 있었지만

집을 갈 때 거쳐야 하는 도로의 크기, 단지 안의 조경과 같은 디테일한 부분을 내가 실거주 할 때는 아쉬워 하면서

투자자가 되고자 하는 지금 공부할 때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것 같다.

앞으로 단임을 할 때는 이 부분도 함께 지켜볼 것 같다. 밀리지 않고 강의를 들어서 참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