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27기 2코뉴 튜터님의 1씽이들 KyleKim] 4강 후기

  • 24.07.03




실전반이 막바지로 다다르고 있는 4주차에

식빵파파님의 실전반 네번째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식빵파파라는 닉네임만 봤을때는

이번에는 남자 튜터님이 강의를 해주시는구나

생각했는데 막상 강의를

들어가보니 장나라를 닮으신

여자 튜터님이 계셔서 살짝 놀랬습니다 ㅎㅎ

놀란 가슴을 진정하고 강의를 듣기 시작했는데

이제까지 정말 막막하고 먹구름이 잔뜩 낀 날씨처럼

어두웠던 “비교평가”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정밀한 비교평가가 필요한 이유”


비교평가는 단지의 가치를 판단하는데

아주 중요한 수단인데 이제까지는 그래프를 먼저 보고

“여기가 전고점이 더 높았으니까 여기가 이래서 가치가 더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튜터님의 말씀 한마디로 이제까지

얼마나 잘못하고 있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프를 먼저 보는 것은 수학시험 답안지를 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저는 이제까지 답안지를 먼저 보고 비교평가를 해왔던 것입니다.

분명히 어디선가 그래프는 검증을 하기 위한 수단이지

가치를 판단하는 도구가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을텐데 쉬운 길을 택했던 것 같습니다.

튜터님 말씀대로 이제부터는 그래프는 비교평가 후에

내 생각이 맞는지 검증의 도구로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비교평가의 어려움”


항상 비교평가를 한 뒤에 내가 내린 결론이 맞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항상 들었습니다. 비교평가 자체가

어려운 단지들을 묶어서 하거나 비교평가를 하지 말아야할

단지까지 붙여서 하다보니 더 어려웠다는 것을

강의를 들으면서 알게되었습니다.

비싼건 비싼 것 끼리, 싼건 싼것끼리 묶여서 비교평가를 해야

어떤 단지가 더 가치가 있는지 판단이 되는데

비싼것과 싼 것, 또는 연식이 다른 것 등 조건을 맞추지 않고

비교평가를 하다보니 시행착오를 겪었던 것 같습니다.




“비교평가는 더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한 과정”


땅의 가치만 보고 아파트 선호도를 결정하면 안되고

단지별 특징에 따라 선호도가 나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를 찾아 투자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단지끼리 비교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비교평가 프로세스”


비교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지역별로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요소를 파악하는게 우선이라고 하셨고

그다음 단지 대 단지로 가치와 가격을 비교평가 하고

내 생각이 맞는지 과거 그래프를 보면서 검증을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내가 투자 할 수 있는 것들중

가장 좋은 선택을 하는게 이 프로세스의 핵심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안에서 다른 조건으로 어떻게 비교평가를 해야하는지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이번 강의를 통해

막막했던 비교평가에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의사결정의 불안감과 두려움”


의사결정 과정에서 가치가 좋은 단지는 가격대가

너무 높거나 감당이 안될 것 같은 생각을

결정을 할때마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두려움과 불안함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그걸 이겨내고 객관적으로 정말 감당이 안되는 건지

판단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수도권의 전세시장 상황이 어떤지 등

객관적인 지표를 파악하고 그에 따라

결정을 이어가면 되는데 불안감과 두려움에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게 되면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시세트래킹, 나의 내부자들”


시세트래킹은 할때마다 귀찮아서 소홀히 했었는데

강의 막바지 튜터님의 말씀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시세는 “구름”처럼 매순간 변하기 때문에 기록을 해두지 않으면

어디에도 과거 호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라고 하셨고

트래킹을 하면서 그 지역의 시세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고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수단이라는 것을

깨닫고 강의를 들은 바로 그날 몇 개 되지 않은

앞마당의 시세트래킹을 했습니다.

앞으로는 소홀히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 순간이었습니다.




실전반 4주차까지 오는 동안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고통스러운 순간이 스쳐지나갔습니다.

몸이 좋지 않아 2달정도 휴식 뒤에 바로 시작한

실전반의 첫주는 정말 혹독했습니다.

그전에는 걸어보지 못했던 4만보의 벽을

주말 이틀 내내 4+4로 8만보를 걸으면서 한계를 뛰어넘었고

1주차의 피로가 가시지도 않은채 2,3주차를 지나오면서 피로는 쌓여만 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뒤돌아 봤을 때

임장때마다 묵묵히 기다려주고 이끌어준 동료들,

어떤 질문에도 자세하고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시는 이코뉴 튜터님,

4주라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고통스러운 순간만 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안에서 동료들과 좋았던 순간들이 함께했고 성장했고

그렇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튜터님 말씀처럼 이 시간이 쌓이고 쌓여 무르익어서

포기하지 않게 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식빵파파 튜터님 강의 감사드리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


댓글


비브
24. 07. 03. 19:56

카일님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찡아찡
24. 07. 04. 22:00

오앙 카일님 후기 넘 정성스럽게 쓰셨네요~ 내부자들의 신호를 기민하게 감지해보자구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