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 임장보고서 노하우
자음과모음, 월부멘토, 권유디, 코크드림, 너나위
열기반 기초반 수강 후 선택한 두번째 강의는 실전준비반이었다.
내집마련을 먼저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내집마련반도 고려했었는데, 튜터님들의 여러 설명을 듣고 지금 내게 필요한 건 실전준비반이라는 판단이 들어 실전준비반을 신청했다. 열기반 마지막 주 과제가 임장과 보고서 쓰기여서 인천 청라신도시로 첫 분임을 다녀왔었다. 그때 이것저것 보고 열심히 걸어다녔지만, 내가 무엇을 봐야 하는지, 동네를 걸어다니면서 무슨 생각을 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한 상태로 다녀왔던 것 같다. 열기반에서 투자의 필요성, 노후준비의 필요성 등 머리를 맞는 팩트폭격은 당했지만, 실행력 포함 모든 것에 아직 부족함을 느꼈다.
실전준비반에서 임장이 정확히 뭔지, 어떻게 해야 제대로한 임장인지, 임보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배우고 싶었다.
1주차 강의는 자음과모임 튜터님의 강의였다. 월부유투브에서 많이 봐 온 너나위님이나 코크드림님이 아니어서 처음에는 생소하게 다가왔다.
1주차 강의 완강 후 소감은 자음과모음님의 에너지 넘치는 강의가 좋고 만족스러웠다는 것!!
강의 말미에 말씀하시기를 화난 것 같다, 너무 강하게 표현한다는 피드백을 받았다고 했지만, 나랑은 잘맞는 강의 스타일이셨다. 몰아치듯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시고, 말로 책찍질해주시면서 자신을 낮추며 본인도 했으니 여러분 모두 할 수 있다는 응원도 항상 잊지 않으시는 분이셨다. 전체적으로 느낀 점은 이 정도이고 세부 강의 주제별 내가 배운 점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열기반에서 분임을 아주 살짝 맛 본 후에 현장에서 직접 걸어다니며 동네를 파악하는 일이 얼마나 큰 의미있는 일인가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거 같다.
월부의 투자방식은 가치투자이고 그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체득하고 비교분석할 수 있어야 하기에 선행되어야 하는 과정이었던 것이다.
지난 열기반에서 다녀온 분임 때의 나는 “지역을 한번 가본다.”라는 수준에서 크게 윗돌지 못했던 거 같다.
이번 분임 때는 강의에서 미리 임장과정에서 반드시 봐야할 것들의 리스트를 정리해 주셔서 그것을 어느정도 머리에 넣고 분임을 다녀오기, 첫 분임때보다는 훨씬 능동적으로 주변환경을 탐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 삶에 반영해야 할 것 = 실전준비반에서는 앞마당을 늘리는 것에 목적성을 알고, 결과물을 내는 작업을 하도록 한다. 물음표를 계속 갖는 것은 투자자로 가는 길을 늦춘다!
임보 작성에 대한 막연함이 많았다. 현재도 완전 없지는 않다. 하지만, 강의를 듣고 다니, 템플릿의 페이지 마다 있는 내용이 왜 중요한지 생각하며 완수하면 튜터님 말대로 조금은 레벨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조금 생겼다.
사람들이 왜 그 동네를 선호하는지, 왜 그 단지를 좋아하는 지 이유를 생각하며 정리하자.
그리고 분임 루틴짜기와 분임 후 생활권 정리하기가 임보쓰기 과제 전에 워밍업 같은 역할을 해준 거 같아서 막연한 걱정을 덜어주었던 거 같다.
내 삶에 반영해야 할 것 = 다음 주에 단지임장 가기 전에 단지 임장 프로세스를 한번 더 정리하고 머리 속에 넣고 가자. 모든 건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라는 걸 잊지말자!
“하고 싶은 때에 환경이 허락한 때에만 투자공부를 하고 싶다면 투자공부 역시도 취미인 것”
자음과모음님의 이 말씀이 나를 반성하게 했다. 어제 분임다녀왔으니 오늘은 자유롭게 보내자며 친구 만나고 들어와 피곤하다며 오늘 원씽을 안하고 내일로 미루려고 했었다. 그래도 1주차 마지막 강의는 이번 주 안에 완강해야 한다는 생각에 졸린 눈을 부비며 강의를 듣고 있었기에 저 말씀이 나를 찔렀다. 강의듣기, 임장, 임보, 투자공부를 습관화 해야하는데 나는 아직 조금하고 너무 큰 보상을 주는 패턴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투자자로서의 삶 속으로 들어가자. 쉴 때는 쓸데없이 쇼츠영상을 보지 말고, 조톡방에 올라오는 임보 쓰는데 도움되는 글을 열심히 읽자.
실전준비반 이제 시작이다. 열정 넘치는 기버 조장님을 만났고 든든한 조원들도 함께다. 이제 환경은 갖춰졌으니 나만 행동하면 된다.
댓글
투자자로서 발담구셨군요!! 후훗! 이제 못 빠져나갑니다 ㅎㅎㅎ 강의듣고 임보쓰느라 한주간 고생 많으셨어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