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해 본 조장 후기~나도 했는데 너도 할 수 있어! :) [열중33기 매1매1독서해서부자2루조 뉴지나]



안녕하세요.

열중33기 112조 조장 ❤️뉴지나❤️입니다.



열중 33기를 통해 조장 역할을 처음해 본 제 경험담을

복기하는 의미에서 후기를 써 보려고 합니다.

(텨요 반장님, 저 후기 썼어요? 헤헷😂)


첫번째는 조장을 지원했던 이유
두번째는 조장 활동을 통해 얻은 점
마지막, 세번째 아쉬운 부분


이렇게, 세 가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① 첫번째, 조장을 지원했던 이유


"조장을 하면, 선배님과 튜터님을 만나서 인사이트를 얻을 기회가 훨씬 많아요!

꼭 조장 지원해 보세요. "


열기와 실준반을 지나오면서 제가 속했던 조의 두 분 조장님 모두

조장 지원을 독려하셨습니다.


열기 조장님이셨던 예술HADA님은 친화력 만렙에

분위기 메이커셨고, 실준반 조장님이셨던 뿌우우우우님은

조모임 이외의 시간에도 과제 진도를 챙겨주셨을 뿐만 아니라,

저를 포함한 임장보고서를 처음 쓰는 조원분들에게

아낌없이 자료와 개인 시간을 나눠주셨습니다.


이렇듯 두 훌륭한 기버 조장님을 경험했던 저로서는,



내가 조장을??

이런 의문만이 가득했지만,


  1. 조장을 하면서 선배님들의 인사이트를 더 얻을 수 있는 기회
  2. 조장으로서 모범을 보이기 위해 나 스스로를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몰아 넣자.


위 두 가지 목적(?)을 이루고자 걱정스런 마음을 한켠에 쑤셔 넣고 조장에 지원했습니다.

다른 훌륭한 분들이 많이 지원하셨을텐데 첫 조장지원이었음에도

운이 좋게 조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② 조장활동을 통해 얻은 점


조장이 되고 첫 조장 오프라인 모임을 가진 후에

여러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역시 나는 쪼렙 중에 쪼렙이구나.

나는 내가 쌓을 성에 아직 기반도 닦지 않았는데,

무엇 때문에 그리 조급해 하고 있던 거지?


월부에서 먼저 여러 강의를 듣고 경험이 많은

조장님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그동안의 고민이 점차 해결되고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배울 점이 많은 여러 조장님을 만나니,

실직적인 도움은 물론이고 앞으로 투자활동에 필요한

마인드를 단단히 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샤샤와함께 튜터님의 라이브튜터링 시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질문이 훌륭해야 더 나은 답을 들을 수 있다."는

말을 떠올리며, 나도 다음 튜터링 기회를 갖게 된다면

제대로 된 질문을 할 수 있게 끔 이론과 경험을 쌓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조원이 아닌 조장으로서 참여한

조활동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었고,

다수의 의견을 수렴해 조모임날짜를 정하는 일

독서모임을 진행하는 일

모두 처음이었기 때문에 하나 하나 완수해 가며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경험치가 올라가는 성장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③ 아쉬운 부분


첫 조장 모임에서,

"조장님들은 선택도서까지 모두 읽으셔야 하시는 거 아시죠?"

라는 말씀에 넵! 이라고 당차게 대답했었는데


감기와 이석증 등 건강관리를 제대로 못한 탓에

모든 일정이 무너지면서 목표한 독서량도 채우지 못하고,

조원분들께 모범을 보이며 과제 독려도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이 가장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오히려 저를 위로하고 응원해주신 조원분들이 계셔서

중도 포기하지 않고, 조장역할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조모임에서 조장 역할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조모임은 조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란 걸

어려움 속에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점이 너무 많은 조장임에도,

마지막 주까지 열심히 조모임 활동에 참여해 주고 계신

우리 열중33기 112조 조원분들께 글을 통해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루이9님, 저의 짧은 응원 메시지에도 힘을 얻었다

긍정적인 호응해 주시며, 함께 화이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명랑영아님, 제가 조모임 진행을 못하게 됐을 때

부조장으로서 적극적으로 모임 진행해주시고

조모임 때마다 항상 밝은 얼굴로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부투부님, 제 메시지에 항상 1등으로 응답해주시고,

조모임 일정도 적극적으로 투표해주시고,

톡방이 제 글만 있는 단무지방이 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브런치군님, 제가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매번 짚어 주셔서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삼삼일님, 오프라인으로 한번도 못 뵙고 조모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라

너무 아쉬운 우리 삼삼일님.

선배와의 대화때 질문과 답변 적극적으로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좋은꽃님, 여러 일정으로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조활동에 남아서

조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래서 조장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장 추천하냐고요??


조장을 할까 말까 망설히는 분이 계시다면




당연히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자그릇님의 "내가 조장을 하는 이유" 조장 후기 글에 보면

"유리천장"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도 "내 나름의 속도"로 가자고 스스로를 설득할 때도 있지만,

때로는 이러한 설득이 독이 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의 한계를 미리 설정하는 걸 수도 있으니까요.


헬스장에서 근육을 키울 때도 어제 10회를 했으면 그 이상을 해야 하고

아니면, 더 무거운 것을 들어야 근육이 커가는 것처럼

투자공부도 성장통이 있어야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편한 길만 가서는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닿을 수 없을테니까요.


조장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도전하신다면 어제보다 조금은 더 성장한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기쁨을 누리실 수 있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조장 고고고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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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우우우우우user-level-chip
23. 12. 09. 19:53

여윽시!!! 조장 잘하실 줄 알았어요!! 다음 강의도 조장 고고고 수고 많으셨어요

루이9user-level-chip
23. 12. 09. 20:47

진짜 아프신데도 너무 열정적으로 화이팅해주셔서 처음수강에 두려움반 설레임반이었는데 잘 적응할 수 있었어요 조장님~ 어서 회복하시고 지금처럼 이끌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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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빠user-level-chip
23. 12. 09. 20:52

한달간 너무 수고 하셨어요 조장님 건강 챙기시고 꼭 다음에도 조장 하셔야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