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터울]메로나튜터님의 6월 투자코칭 후기

투자코칭을 정말 손꼽아 기다렸어요.

질문지 작성을 오랫동안 고민하고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치고

얼마나 고쳤는지 모르겠습니다.

제한된 글자 수 안에서 꾹꾹 눌러 담았어요.

생활비, 저축률, 재무상태 모든 걸 파악할 수 있었고

드디어 투자코칭 당일,,

두둥,,

15분 일찍 도착해서 월급쟁이부자들이라고 적혀있는 계단을 지나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긴장되더라구요.

실버버튼, 골드버튼, 유튜브 스튜디오 모든게 신기했고

우리 메로나 튜터님은 어디있나 미어캣 마냥 둘러봤습니다.

드디어 메로나튜터님 등장!

앞의 투자코칭 상담이 길어져 늦게 시작했지만

그만큼 우리도 열심히 상담해주시겠거니 상담실에 입장했습니다.

코칭을 결심하게 된 이유

우리 집 상황은 꽤 복잡했어요.

청약으로 26년 상반기 잔금을 치러야 할 0호기는 있는데

현재 살고 있는 전셋집은 역전세+집주인의 2건의 가압류로

작년 9월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했죠.

전세반환소송을 진행해서 승소했고

강제경매신청까지 진행되었지만

임대인은 대책없이 시간만 끌고 있는

아주아주 복잡한 상황이었죠.

0호기를 투자처로 삼고

실거주 집을 마련하겠다는 야무진 생각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함으로써

모든게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내마기 튜터이셨던 부아제님께서

투자코칭을 권유해주셨고

투자코칭이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코칭 후 느낀 점 or 변화된 점

일단 궁금한 0호기의 가치와

전세집을 경매로 낙찰받아도 될 만큼 가치있는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은

모두 풀렸습니다.

속시원히 해결되니 플랜을 세울 수 있게 되었어요.

0호기 잔금을 치루기 위해 남겨두어야 할 현금을 제외하고

내집마련을 할 비용 또는 투자금이 결정됐고

실거주집으로 내집마련하는 계획과

거주보유분리로 2주택 전략을 가지는 것 또는 다주택자의 계획을 설명해주셨고

전세집의 경매낙찰에 대한 메로나님의 생각까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실천할 일 or 향후 목표, 다짐

전세금을 3개월 이내에 돌려 받는다면 거주보유분리를 진행하고

나의 뜻과 달리 집주인과 원만한 해결이 안된다면

경매가 진행될 것이라

앞으로 9개월 이상의 시간이 남아있으므로

지금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세 가지!

1. 3개월 후에 이사한다면 미리사둘 집을 찾고 매물코칭을 받는다.
2. 경매 진행해서 낙찰받는다.
3. 낙찰이 되지 않더라도 앞마당을 만들어 9개월 후에 투자 할 수 있도록 공부한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에 매몰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습니다.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에 괴로워하지 말고 앞마당을 만들겠습니다.

힘들다면 힘들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할 일을 먼저 떠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