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준 46기 3년안에 1억으로 십억 만들조 송파시간부자]


안녕하세요. 송파시간부자입니다.

이번 실준반 자모 님의 강의를 들으며 지난 달 서기반에서 임장했던 기억이 소환되며

어떤 부분을 놓쳤고, 어떤 부분을 비교적 잘 했으며, 앞으로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 복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열기반 들었을 때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월부에서 사용하는 줄임말의 뜻이 무엇인지 쫒아가기 바빴던 때가 있었는데요. 분위기 임장이 무엇인지, 단지 임장이 무엇인지 차이도 잘 모르고 조장님과 조원들이 이끌어 주는 대로 사전 준비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나오라고 하니 나가서 어리버리 따라 다니다가 배터리 방전되어 아무것도 못하고 발동동 굴렀던기억, 사람들이 온통 투자 얘기 하는 분위기에 신기해 했었던 과거와 얼마전 광진구에 사촌남매 컨셉으로 부사님과 능청스럽게 얘기나누며 매물임장 했던 기억이 오버랩되었습니다. 여전히 빈 구멍은 많지만 예전에 비해서 조금씩 발전하고는 있구나, 하지만 임장보고서 과제 제출은 퇴보하고 있구나. ㅠ.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단지 임장 체크리스트에 대해서...

그 때 의문이 들었던 부분들, 요즘 시대에 외제차를 꼭 다 세어가며 확인하는게 필요한가? 에서 부터 지하 주차장 유무는 바로 확인이 되는데 연결 여부 확인을 위해 들어가 볼 필요가 있는가? 놀이터 바닥이 모래인가 우레탄인가? 네이버 사진에 있는데? 등등


연식이 다른 아파트 단지들을 돌다 보니

어떤 곳은 지하 주차장 연결은 되어 있으나 엘베 연결 없이 지하에 어마어마하게 길게 연결된 계단을 통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도하여 밖에서 짐작만으로는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니 꼭 확인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우레탄이 깔린 놀이터가 있기는하나 아파트 단지 밖으로 오픈되어 차도와 붙어 있거나, 4~5중 주차된 차들 한 가운데 덩그라니 조그맣게 있어서 있다고 체크를 해도 의미가 없는 정보가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최근에 새로 생기는 앱들의 경우에는 제공되는 정보가 틀린 경우도 있어서 매매를 하겠다면 꼭 직접 모두 확인을 해야 할 필요는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확장 구조인 경우 보일러 여부)


<본질에 집중하자!>


자모님 말씀대로 우리는 이 행위를 왜 하고 있는지? 체크리스트 채우기에 매몰되지 말고, 투자할 가치 있는 물건을 판단하기 위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회사에서도 제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직무 교육 과정을 만들어서 신규 입사자들에게 강의를 했는데, 회차가 거듭되면서 강의 자체를 후임에게 물려주고, 그 후임이 다음 후임에게 물려주고 하는 과정에서 "본질"은 없어지고, 본질을 설명하기 위한 행위들만 남아서 현 시점에는 맞지도 않은 항목 때문에 괴로워하는 신규 입사자를 발견한 경우가 있었는데 바로 그 경험과 같은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제대로 이해하면 오히려 과감하게 응용이 가능하지만,

어설프게 이해 할 때에는 잘 모르기 때문에 넣고/빼고 응용 자체가 두렵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BM: 없던 길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러 방법들을 참고는 하되 나한테 맞는 방법은 스스로 찾아서 정립해보자.


완벽하지는 못 했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겪어 봤다고 한 말씀 한 말씀 귀에 쏙쏙 박히네요.

그리고 주차장에서 발동동 구르던 그 월부인은 저 외에도 많았던 것 같았으며 이를 가엽게 여기는 자모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2025년 10월 10일 송파시간부자인 나는 반드시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룬 성공한 투자자 송파시간부자가 된다.



고맙습니다.






댓글


니케77user-level-chip
23. 10. 10. 17:15

닉네임처럼 꼭 시간부자가 되시실 바랍니다 화이팅 ^^

찡이맘user-level-chip
23. 10. 11. 23:16

스스로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간다는 말... 멋찐 말인것 같습니다. 송파부자님 홧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