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1억 더 오를 아파트 임장, 임장보고서로 찾는 법
월부멘토, 너나위, 권유디,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저는 사실 월부에서 강의 들은 적은 없습니다.
과거 오래 전부터 부동산 관련 영상을 종종 보기는 해서, 유튜브의 월부 채널은 애청하고 있었던 수준이고 카페 좀 들락거리는, 월부와의 관계(?)는 그게 끝이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는 조금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지만, 부동산 뿐만이 아니라 이것저것 다 손 대면서 홀로 공부하다보니 속도도 더디고, 잘 정리가 되진 않았습니다.
특히 부동산 투자에서는 결국 임장에서 막히더라구요. 혼자 나름 항목을 정하고 나눠 등급을 매겨보기도 했지만, 여전히 매매에 확신이 들지 않는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월부 카페에서 기존의 임보를 참고해 봐도 고개는 끄덕여지지만 막상 본 따서 작성을 하려고 해보면, 이래저래 막히는 부분이 생기다 보니 결국 스스로는 안 하게 되구요.
그래서 임장만큼은 제대로 된 강의를 들어야 겠다 싶어서 월부의 정규 강의를 살펴보던 중 실준반을 알게 되었고, 먼저 월부의 기초반부터 선행하던 사촌동생에게 확인해보니 저에게 딱이다 싶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강을 수강하면서 이렇게 재밌나 싶었습니다. 제가 너무 원하던 내용이었거든요.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 정리해야 되나 싶었던 것들, 그냥 애초부터 놓치고 모르고 있던 것들.
경험치가 적다 보니 세울 수 없었던 기준들, 하나하나 너무 소중한 수업이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강의에 약간 선입견이 있던 제 생각과 다르게 200장에 근접한 장표, 몇 시간이 넘어가는 충만한 강의, 밥잘님의 경험에서 나오는 세세한 내용. 이거 생각보다 정말 신경 많이 쓴 강의구나 싶었습니다.
교재가 장표다보니 막상 강의에서 팝업 되는 장표는 출력물에서는 다 생략되어있거나 하는 경우도 많은데 몽땅 넣어주신 덕분에 강의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임보 전과"처럼 쓸 수 있을 것 같아 전체 출력했습니다.
정말 농담이 아니라 강의 자체는 제가 너무 찾던 것들이라 신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이제 남은 건 즐겁게 배운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긴 호흡으로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겠지요. 함께하는 조원분들과 완강까지 잘 마무리하고, 거기서 또 끝나버리지 않도록 자기 자신을 잘 만들어 가도록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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