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 임장보고서 노하우
자음과모음, 월부멘토, 권유디, 코크드림, 너나위
실전준비반의 주된 내용이 "임장보고서 쓰기" 라고 들어서..
음... 그럼 회사에서 업무하듯이 하면 되나?
그런데 그럼 내가 제일 어려워하는 가치평가와 투자결론은 어떻게 결정해야 해?
누가 좀 도와주면 좋겠다... 라는 마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돈을 버는 일인데..40여년이 넘도록 살아온 돈에 대한 염세주의(?)에 물든 내 마음은
역시나 소극적인 마음으로 강의를 듣고 있더군요. (생각의 방향을 바꾸는 게 쉽지 않네요.)
임장보고서 작성법 강의를 듣는 동안 책상에 딱 붙은 자세가 아닌 뒤로 물러나서 듣더라구요.
그럼에도 강의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가
저평가된 물건을 판단할 줄 알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비교평가를 할 수 있는 준비(앞마당만들기)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직장에서 내가 가진 에너지의 80%를 쓰고 퇴근한 후
육아와 살림으로 남은 20% 아니 내일의 에너지까지 끌어다 쓰고 난 후
강의를 듣기 위해 식탁에 앉아서
"신난다. 재미있다"가 아니라 어휴.. "이번 강의 기네. 언제 다 듣고 과제까지 해?"
솔직히 이런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조모임에서도 신이 나서 강의를 듣고 평을 나누며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조원들을 보면서 "와.. 대단하네.." 라며
구경하는 심정이었습니다.
그러다 강의 말미에 밥잘사주는부자마눌님의 쉬워서 하는 일이 아니라 돈을 버는데 필요해서 하는 일이라는 말에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맞아요. 평안한 노후와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 시작해 놓고서는 그 사이 힘들다고 투덜되고 있더라구요.
옆에 보지 않고, 한 발짝씩, 더디더라도 내 속도로 또 다시 출발합니다.
월부 강의는 참 얄궃습니다.
투자 강의 이전에 삶을 살아가는 멘탈 훈련부터 시킵니다.
다시 한 번 일어나 볼께요.
강의 후기임에도 일기 쓰듯이 쓴 내용이라 누가 볼까 걱정되지만 또 보시면 어떻나요.
다른 이의 눈길보다는 내 속을 단단히 다지는 게 중요하니까요.
댓글
은아님 ^^ 결국 다해내실 겁니다 ^^ 응원할께요. 수고하셨습니다:)
은아나님 :) 한발짝씩 화이팅입니다🩵
힘내요!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