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살아 봅시다
잘봅입니다
오랜만에 들어 보는 주우이님의 강의입니다.
여전히 듬직해 보이는 외관과 선해 보이는 말투가 언제나 인상적이네요.
서설은 짧게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지방에 앞마당이 대부분 분포되어 있는 저에게는
지방 강의를 들으면 어디에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가 되어 너무 즐겁고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 수도권은 막 시작한 분들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앞마당이 적기 때문에
특정지역을 말씀하시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사실상 많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앞마당을 많이 알고 있다는 점이 어떤 장점을 가지는지 확실히 한번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강의를 ‘무슨 소리하는 거야?’ 라고 하며 듣지 않았습니다.
앞마당이 몇 개 안되었을 때는 강의에서 ‘강사가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지 생각하시면 됩니다’라는
의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는데 그래도 세월이 조금 흐르고 앞마당이 조금은 늘었다고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지’에 대한 의미를 알 것 같습니다.
덕분에 서울, 수도권을 바라보는 시선이 예전 같으면 엄청 헤매었을 텐데
다행히도 강의와 임장을 통해 혼란을 많이 줄일 수 있었고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어느정도 초점을 맞춘 듯 합니다.
확실히 지방과 보는 시선을 달리 해야 한다 의미를 이제는 가슴속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서울에 있는 곳과 수도권에 있는 곳을 비교하면서 설명을 많이 해 주셨는데
저는 서울과 수도권이 어떤지 모르기 때문에 이해 하는데 하나의 장점이 있었습니다.
서울메리트 때문에 수도권과 서울 급지가 같은 곳이면
무조건 서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더러 있으신 것 같은데
이번 강의에서는 결국 단지대 단지로 비교해야 한다고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당연히 교통이 우선시 되기 때문에 물리적 거리도 중요하지만
체감상 주는 거리가 저는 더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서울자체만으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서울, 수도권에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은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저도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잘 몰랐으니까요.
사실 저는 이런 기술적인 내용도 좋지만
저는 마인드 적인 부분을 마지막에 짚어 주셨는데
‘성공하는 과정이 특별할 것 같지만 특별한 것은 없다’가 너무 기억에 남네요.
그러게요. 왜 모든게 특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냈는지 그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모두가 똑같이 슬럼프는 오고 그 슬럼프가 얼마나 자주오고 덜 오는지에 빈도 차이는 있겠지만
슬럼프라는 녀석이 누구나 다가 오는 것은 같다.
그리고 늘 느끼는 거지만 살아 남아서 오래 하는 사람이 승자다는 말이 한번더 와 닿네요.
늘 저는 다른 조원 분들이 너무 잘하는 것 같아 부러워 했고
혼자 지쳐하고 ‘나는 왜 이렇지’ 자책했는데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비교할 것은 아파트와 어제의 나라는 말씀에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사실 실전반 최임을 내고 나니 뭔가 보상 아닌 보상으로 조금은 느슨해진 기분입니다.
다시 열심히 해서 어제의 나보다 성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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