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24년 월부학교 여름학기 1강 제주바다님 강의 후기 [월부학교 2반 여름 우리의 러빈쓰 쇼요]

24.07.09

안녕하세요 :)

빈쓰 튜터님 반의 쇼요입니다.


오늘 여름학기가 시작되고 첫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ㅎㅎ


운이 좋게도 제주바다님의 1강 강의를 오프라인으로 들을 수 있어 오늘 아지트를 다녀왔습니다.

장장 9시간 진행된 강의에서, 7년차 투자자로 시장을 치열하게 보내신 바다님의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모두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강의를 들으며 마음에 와 닿았던 내용들 위주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월부학교의 의미에 대해서
- 그냥 한번 들어보고 싶어서 왔다면...



"어떤 일을 할 때는 의미를 알아야

동기부여가 되서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어요 .

'어 나 그냥 한번 해보고 싶었어' 라는 생각보다는


월부학교를 하는 이유와

나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제대로 잡아놓고 시작하셨으면 좋겠어요."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바다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운이 좋게도 월부 활동을 이어나가며 세 번째로 학교를 수강하게 되면서 이번 학교는 어떤 마음으로 해나가야할지 개인적으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도 많았고, 사실은 타협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어제 빈쓰 튜터님과의 통화도 하면서, 또 바다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3개월 만큼은 어느때보다 몰입하는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전과 달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짚어주셨는데요,

단순히 양적으로 몰입하는 것을 넘어서서 시간을 투입하고 더 실력을 높이는 프로 스포츠 선수의 마음으로 해야겠다는 생각도 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대로, 해왔던대로 하는 것이 아니고, 해왔던 과정을 잘게 쪼개고, 내가 더 성장해야하는 부분을 골라 집중적으로 성장시키는 시간을 보내보겠습니다.


최고의 실전투자자를 양성하는 단 0.0003%의 투자 사관학교에 온만큼, 환경에 걸맞게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2024 현재 시장 이해
- 서울 이미 다 오른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될 때 일수록 꼭 다잡고 가야할 것이 있습니다.

'투자의 본질'입니다. 가치 대비 싼 것을 사는 것.

가치와 가격 이 두가지를 알면 됩니다."



최근 들어서 매매와 전세 모두 오른 서울/수도권 시장, 그리고 뉴스에서까지 외면받는 지방 시장이 한번에 오면서복잡한 상황에 복잡한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지방에서 수익이 난 물건을 매도해서 서울을 오려고 했는데, 이미 다 끝나버린 것 같아 허탈한 마음이 들 수도 있고, 보던 단지, 보던 지역이 모두 올라서 허무할 수도 있겠습니다.


제주바다님께서도 2015년 당시 너바나님의 첫 강의를 듣던 시절을 말씀해주셨는데요. 지금 시장이 그때와 비슷 혹은 더 이른 시기인 것 같다며 그런 마음이 들겠지만 이 와중에서도 우리가 집중해야할 것은 '투자의 본질'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짚어주셨습니다.


얼마 전 너나위님의 글에서도 본 내용처럼, 제주바다님의 말씀처럼, 가치와 가격을 잘 알고, 이 상황 저 상황 흔들리기 보다는 내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점 명심하고 시장을 바라보겠습니다.


또한 바다님께서 강의에서 알려주신 것처럼, 막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내 가용 자금과 상황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곳이 어디어디에 있는지, 전체를 한판에 그리며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저도 행동으로 옮겨나가겠습니다.




7년차 투자자가 시장을 분석하고 대응하는 법
- 제주바다님의 투자 접근법


"불안하다는 생각이 들면 일단 알아보세요.

계산해보세요.


내가 해야될 것들을 하면 됩니다.


걱정하고 불안해하면서 시간을 보낼 필요는 없어요.

미리 걱정해봤자 해결되는 것은 없습니다.

고민하고, 적어보고, 행동하세요"



바다님께서 현재 시장을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어떤 투자 전략을 가져가야하고, 무엇을 집중해서 바라봐야하는지, 전세는 어떻게 운영해야하는지, 보유 물건은 어떻게 가져가야하는지 과거 데이터와 사례, 그리고 노하우를 모두 알려주셨습니다.


바다님의 강의 내용을 들으며 깨달은 점은, 실력이 있는 투자자는 막연하게 뇌피셜을 돌리거나 걱정하고 손 놓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 데이터를 보면서 복기하고, 유사한 사례를 찾고, 현재 가격과 상황을 보면서 대응 방법 혹은 전략을 짠다는 점이었습니다.


현재 수도권 시장에서 집중해서 봐야할 점들을 말씀해주실 떄도, 과거 시장의 사례를 통해서 얻은 교훈을 기반으로 정리를 해주셨고, 전세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실 때도, 과거 사례를 통해 최악의 경우 상황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가늠할 수 있도록 기준 선을 잡아주셨습니다.


2년을 배우고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스스로 답을 찾아낼 생각은 하지 않고 막연하게 걱정하곤 하는데, 바다님의 강의 내용을 들으며 앞으로는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연습도 꾸준히 해야하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궁금한 점을 임장보고서에 녹이고, 데이터와 과거 사례로 복기하고 교훈을 찾는 연습 저도 해보겠습니다. 학교 활동을 쳐내는 데 급급한 것이 아니라, 시간을 들여서 지역과 시장 상황에 대한 고민을 하고, 제 생각을 숙성시키는 시간도 가져보겠습니다.




왜 자꾸 최고의 투자자가 되라고 하나요...?
저는 그냥 투자가 하고 싶은데요
- 월부학교 학생이 가져야 할 마인드


"최고를 목표로 도전할 때

나의 실력도 갖춰지고

주변에 더 실력있는 사람들이 모입니다.


그냥 그저 그런 목표로 한다면

나도 목표로 갈 수 없고,

주변에 좋은 사람도 모이지 않아요. "



마지막으로는 다시 한번 월부학교를 수강하는 목표 대해서 상기해주셨습니다. 책 '그릿'에 나온 내용 '열정/연습/목적의식/희망'으로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내가 투자 하는 것 하나하나가 우리 가족, 나 자신의 행복도 만들어가기 위함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했을 때와 그렇지 않고 적당히 생각하며 할 때와는 아웃풋이 달라질거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원팀으로 3개월을 보내는 만큼 뒤로 끌어내리는 사람이 아닌, 앞으로 이끌어가는 사람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어렵거나 힘이 들 때는 희망을 가지고, 지지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해나가면 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얼마 전 빈쓰 튜터님과 통화하면서,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도 기억에 났습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망하진 않지만 돈을 벌지 못하고, 낙천적인 사람은 크게 망하고, 긍정적인 사람이 투자로 돈을 번다는 말씀,


오랜 시간 회의적인 태도로 삶을 살았기에 쉽사리 바뀌진 않지만, 바다님, 빈쓰 튜터님 말씀대로 종종 시간을 가지고 복기를 하고, 희망을 항상 가지는 태도로 임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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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번째 월부학교 1강을 들으며, 여전히 제가 알지만 아는대로 행동하고 있지 않는 것이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익숙한대로가 아니라, 분절하여 더 성장시킬 수 있는 부분을 찾고 투자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내보겠습니다.


오후 3시부터 밤 12시까지 열정과 진심으로 여름학기 1강을 불태워주신 바다님,


23년 가을 강의장에서 처음으로 인사드린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올바르게 이끌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제자 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댓글


헤비듀티
24. 07. 10. 00:01

쇼요님 벌써 후기를! 고생하셨습니다

쌀롱달레
24. 07. 11. 06:55

멋져요^^

승숭
24. 07. 11. 08:33

쇼님 후기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