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울, 수도권 시장은 지역마다 상대적 저평가, 절대적 저평가 시장이 혼재된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기준으로 가격이 저렴한 지역, 가격이 비싼 지역이 섞여 있고 심지어 전고점을 회복하여 신고가를 보여주는 단지들도 일부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지금 해야 하는 것은 그 안에서 상대적 저평가 물건을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미 떠나가버린 물건들을 보며 조급함에 추격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입지는 좋지만 아직 오르지 않은 단지들을 찾아내야 한다고 멘토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특히 어떤 단지들이 이에 해당하는 것인지 여러 기준점을 알려주셨는데, 그 기준점에 맞는지 하나씩 적용해보고 투자금만 보고 접근하기보다는 선호도가 높은 가치있는 아파트를 선택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시세트레킹에 힘써야 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현재 서울, 경기권 지역에서 현재 가격이 싼 지역과 비싼 지역, 수도권을 넘어서 지방 전체적으로 총평과 함께 지역별 리스크와 투자 전략을 알려주셔서 전국 시장의 흐름을 훑는 데 너무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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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은 꼭 앞마당 전체 시세트레킹하기.
두 번째 파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해 명쾌한 답변을 해주셨는데요.
서울 수도권 투자 vs 지방 투자에 대한 시나리오, 지금 투자해야할지 아니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할지, 단지분석 노하우, 비교평가와 1등뽑기, 호재를 바라보는 관점, 5분위 시세표 등 멘토님의 인사이트를 정말 아낌없이 다 나눠주셨습니다.
이렇게 강의를 통해 거인의 어깨를 빌릴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서 독,강,임,투에서 '강'은 빠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 단지분석에서 멘토님이 하시는 양식을 보여주셨는데, 진짜 투자를 하려는 단지들은 어떤 식으로 분석해야 하는지, 그리고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투자 의사 결정에 대한 내 생각 부분 넣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여태까지 단순히 그래프와 수익률 계산으로만 끝냈고 그래서 이 단지를 투자할 거야, 말 거야라는 결론을 내리지 않고 넘어갔는데, 다음 번 임보에서는 꼭 투자 의사 결정 부분을 단지분석에 넣어야겠습니다.
그리고 5분위 시세표! 사실 작년 실전반 때 5분위 시세표에 대해서 분명 들었던 것 같은데, 실제로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최임 발표 때 5분위 시세표를 적용한 동료들을 보며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5분위 시세표는 튜터님께서 보여주신 튜터님의 임보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역시 성장하는 사람들은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행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이번에 많이 느꼈습니다.
최임 결론 부분을 너무 미완으로 남겨뒀는데, 꼭 이번달 안으로 결론 부분을 보완하고 5분위 시세표도 작성해서 샤릉하는 프메퍼 튜터님께 꼭 제출하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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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분석에 투자 의사 결정 부분 넣기.
5분위 시세표 적용해서 임보 결론 보완 후 튜터님께 7월 내 제출하기.
세 번째 파트에서는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해 좋은 것을 사는 의미, 역전세 이후의 투자, 잔금 대비가 되지 않을 때의 투자, 케이스별 전세계약, 갈아타기 방법, 1주택자의 투자 방법, 공급이 많을 때 기회 잡는 법, 매도해야 할 물건의 기준과 매도 시기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지금과 같은 하락장에서는 투자금이 얼마이냐보다는 어떤 투자를 하는 것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좋은 것을 먼저 보라고 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좋은 아파트도 가격이 저렴해졌기 때문에 싼 가격에 매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좋은 투자 기회가 다가오고 있을 때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해 알아둬야 할 점들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요. 실전 투자를 하면서 겪게 되는 역전세 이후의 투자라든지, 매수 후 전세 재계약 방법 등 정말 유용한 꿀팁들을 전수해주셔서 필사하면서 따로 섹션별로 정리해둬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저도 제가 갖고 있는 0호기의 가격을 항상 트레킹하면서 멘토님이 알려주신 매도원칙에 따라 더 가치있는 자산으로 갈아타기 위해 매도 시나리오를 미리 세우고 꾸준히 앞마당 늘리기에 힘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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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호기 매도 후 생기는 수익금을 예상해보고 종잣돈과 합쳐서 2025년 4월 전까지 투자가능한 범위의 지역 앞마당 5개 이상 만들기.
마지막 파트에서는 마인드에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이번 달은 유난히도 마인드가 많이 무너졌던 달이어서 그런지 다른 수강생들의 고민에 더욱 공감을 하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는데, 나는 그대로 멈춰있는 것 같다는 생각과 주변 환경에서 변수가 생길 때마다 투자 공부를 함께 해나가야 하면서 느끼는 심리적, 육체적 힘듦...
멘토님께서는 복기와 꾸준함으로 슬럼프를 이겨냈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잘한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복기를 통해 항상 확인하고, 내가 할 수 있었던 부분과 할 수 없었던 부분을 알고 내가 할 수 있는 부분 중에서 내가 개선할 수 있는 영역을 개선해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사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이번 달 투자 공부에 몰입하지 못한 제 자신에 대해 너무나도 부끄러워서 복기를 안 하려고 했습니다.
2024년 6월의 저와 마주하기 두렵고 싫었습니다.
그런데, 주우이 멘토님의 말씀을 듣고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투자는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투자한 물건이 가치를 찾아가는 시간을 기다려야 되는 것인데, 그 기다리는 시간이 행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내가 어디에서 행복을 느끼는지 잘 파악하고, 나 사용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내가 어디에서 행복을 느끼는지 알고 힘들 때마다 그것을 행함으로써 투자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그리고 다 가지려고 하지 말라는 멘토님의 말씀에 너무나도 뜨끔했는데요.
한 분야의 성장을 하기 위해서 결국 다른 부분은 포기해야할 것이 생기는데, 과부하가 오기 전에 우선순위를 잡고 챙기라고 하셨습니다.
실력을 쌓아서 운이 좋아서 성공했다고 겸손하게 말할 수 있는 실력을 갖췄으면 좋겠다는 멘토님의 말씀처럼 저도 훗날 원하는 목표를 달성 후 누군가가 저에게 성공비결이 무엇이냐 물었을 때 "운이 좋았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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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반 복기글 쓰기.
내가 행복해하는 요소를 찾고 행복한 투자자가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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