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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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쥰] 아직도 손으로 100번 쓰기를 망설이고 있는 분들께... (feat. 반드시 성공하는 비법!)


안녕하세요~ 월급쟁이쥰입니다 :)


얼마 전 저는 새해를 맞이하여 1/1부터 4/9까지 100일 동안 손으로 직접 목표 100번 쓰기를 했습니다.


항상 생각만 하다가 1년 반 만에 처음으로 행동으로 옮긴 100번 쓰기의 효과와 100번 쓰기를 성공할 수 밖에 없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글을 써봅니다.


100번 쓰기, 이젠 고민 고민하지 마~





100번 쓰기를 하는 이유

(하루 30분, 부의 소프트웨어를 내 머릿속에 설치하는 과정)



<돈의 속성>, <생각의 비밀>, <비상식적 성공법칙>, <웰씽킹>,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등등


수많은 백만장자와 기업가들은 책을 통해서 손으로 목표 쓰기를 추천합니다.



그런데 왜 하필 100번이냐고요?



우리는 무엇을 하든 100일에서 6개월은 몰입하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최소한 100일은 해보면서 다양한 상황을 경험해봐야 성과를 얻을 수 있고,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할지 그만둘지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목표가 정말 자기가 절실히 원하는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아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 일이 반드시 하고 싶으면 종이에 적어놓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100번씩 되뇌며 100일간 해보면 된다.

100일 동안 잘했으면 정말 자신이 원하는 목표가 맞다.

아니라면 스스로 그럴만한 가치를 못 느끼고 중간에 그만둘 것이기 때문이다.

100번씩 100일 동안 쓰거나 되뇐다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막상 해보면 간혹 했는지 안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기도 하고 왜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렇게 해본 목표 중에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

-생각의 비밀- by김승호



마인드, 자기계발 관련 책을 읽으면 정말 자주 등장하는 '100번 쓰기'

책을 읽을 때는 '아~ 그렇구나~'라고 생각만 하고

손으로 100번 쓰기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저에게는 '저거 한다고 목표가 이루어지겠어?'라는 의심이 있었고요.

'지금 당장 해야할 것도 많은데, 굳이 손아프게 써야 하나? 나는 시간이 없다고!'라는 핑계를 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작년 12월에 한 해를 정리하고 앞으로 다가올 새해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생각도 할겸

홀로 2박 3일 동안 템플스테이를 하러 가서 하루종일 책만 읽었는데요.


어김없이 책에 또 등장한 100번 쓰기.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때는 저에게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지금처럼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지금까지와 같은 결과만 더 생기지 않을까?

성공한 사람들은 다 해봤다는데, 나도 한 번 해봐야겠다!'


그렇게 집에 돌아와서 바로 100번 쓰기 노트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집에 굴러다니는 공책에 써도 되는데,

뭔가 조금이라도 내가 돈을 들여야 더 열심히 쓰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이것도 하나의 투자라고 생각하고 주문했습니다.ㅎㅎㅎ (변명 아닌 변명...)



그렇게 2024년 1월 1일, 100번 쓰기는 시작되었습니다.





100번 쓰기 방법 및 효과

(키보드로 타이핑해서 복붙하면 되는데, 굳이 손으로 써야 하는 이유)



목표 쓰기를 하면 뇌의 잠재의식은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도 모르게 쉬지 않고 정보를 수집한다고 합니다.


그냥 편하게 키보드로 타이핑해서 ctrl+c, ctrl+v 해도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100번 쓰기의 찐효과를 보기 위해서 손으로 꼭 써봐야 하는 이유는,,,,




키보드로 글씨를 쓰는 것은 여덟가지 손가락 운동만 수반하고,

상대적으로 소수의 뇌신경 연결망만 사용합니다.

이에 비해 손글씨는 최대 1만 가지 움직임을 수반하고, 뇌에 수천 개의 신경회로를 만듭니다.

이 때문에 손글씨가 목표에 대한 보다 강렬한 애착과 헌신과 의욕을 불러일으키며

목표에 대한 정서적 몰입도를 월등히 높이고, 동기부여 수준을 극적으로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자, 손글씨의 효과를 알아보았으니

제일 중요한 준비물과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이렇게 100일 동안 손으로 100번 쓰기를 하면서 제가 얻은 점은요.

첫 번째, 100일 동안 100번씩 써야하기 때문에 문장을 고를 때부터 신중하게 생각하게 되면서
내가 원하는 목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두 번째, 100번을 쓰다 보면 나도 모르게 진짜
이 목표가 이루어졌을 때를 상상하게 되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상상으로 시각화)

세 번째, 매일매일 약 30분간 무의식적으로 목표가 머리에 각인됩니다.

네 번째, 단 하루도 거르지 말아야 하므로 엄청난 의지가 필요하며,
이뤘을 때 뿌듯함과 감동, 작지만 소중한 성공 경험치 +1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100번 쓰기를 성공할 수밖에 없는 비법

(동료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성공할 수 있다♡)



100번 쓰기 좋은 거 알겠고, 준비됐어! 나는 할 수 있어!라고 하지만

작심삼일로 이루어지기 쉬운 100번 쓰기.

애초부터 쉬운 일이었다면 모두가 다 했겠지요.

내 주위에서 실제로 손으로 100일 동안 100번 쓰기 한 사람을 찾아보자면,,,,

거의 없으실 겁니다 ^^



초반 며칠은 열정에 불타올라 하겠지요.

하지만 혼자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가지 사유로 자기합리화를 시키면서

오늘은 피곤하니까, 회식이었으니까, 하루 건너 뛴다고 누가 알아보는 것도 아닌데 뭐,,,

오늘은 그냥 하지 말까?라고 하면서 중간에 포기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1월 1일부터 4월 9일까지 100일 동안

단 하루도 빼먹지 않고 성공할 수 있었던 비법은

혼자가 아닌 같이한 동료들 덕분이었습니다.



저는 작년 지기반에서 첫 조장을 맡고 그때의 동료분들과 아직까지도 매일매일 연락하면서 지내는데요.



템플스테이를 다녀온 후 연말에 독서모임을 하면서 내년 계획을 서로 얘기나눠보는 시간에

저는 손으로 100번 쓰기를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낚싯대를 던졌는데,

두 분이 제 낚싯대에 걸려들어 셋이서 함께하게 됐습니다 :)



그 뒤로 매일 카톡방에 인증사진과 달성여부를 릴레이로 체크하면서

시간이 늦어졌는데, 누구 하나라도 안 쓸 것 같으면 @로 소환도 하고요.

100일 동안 서로서로 응원하면서 포기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100일째 되던 날,

저는 100일 동안 하면서 서로 느낀 점도 공유하고 자축하기 위해 축하파티 줌모임을 열었습니다.





몸이 피곤한 날에는 누구 하나라도 안 올렸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어느 누구도, 단 하루도 거른 적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해외에 가서도 100번 쓰기를 하고,

저녁 회식이라도 잡히면 회사에 노트를 들고 가서 짬을 내서 쓰고,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멀미가 나면서도 동료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썼습니다.



특히 한 아이의 어머니인 토들이님의 경우 100번 쓰기 하는 것을

남편과 아이가 옆에서 지켜보면서 엄마(아내)의 꿈을 가족들이 알게 되었고,

나중에는 안 쓰는 것 같으면 오늘은 왜 안 쓰냐고 자연스럽게 감시까지 당했다고 합니다 ㅎㅎㅎ



사실 억지로 쓴 날도 있었고, 온전히 집중하면서 쓰지 못한 날도 있었다며 고백들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저희가 입을 모아서 한 말은

주변 사람들에게 꼭 한 번은 해보라고 추천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을 하나 꾸준히 잘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100번 쓰기를 하면서 처음으로 성취감을 맛보았고

앞으로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동료분,



100번 쓰기를 하면서 계속 그 생각만 하게 되니까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몸과 마음을 바로잡게 되는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서

비록 100번 쓰기는 끝났지만 앞으로 10번씩이라도 목표를 매일 써야겠다는 동료분,



저같은 경우에는 거의 잠을 자기 전에 많이 썼는데, 목표를 달성하고 난 뒤의 제 모습을 상상하면서

하루의 끝을 기분좋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100일 동안 손으로 100번 쓰기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할까 말까 고민하는 시간에 일단 해보는 사람들은 알 수 있습니다.

이 단순한 일이 하루하루 자신의 삶을 놀랍도록 변화시킨다는 것을요.

세상의 모든 첫걸음은 보잘것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첫걸음을 떼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변화는 행동에서 시작됩니다.



얼마 전에 읽은 책에서 인상깊은 구절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인생을 돌아볼 때 ‘젠장 해보기라도 할걸’이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세상에, 내가 그런 짓도 했다니’라고 말하는 편이 낫다.


세상에, 내가 손으로 목표를 100일 동안 100번씩 썼다니!!!



그동안 미뤄왔던 100번 쓰기, 혼자가 힘들다면 동료와 함께 시작하세요



마지막으로 저와 함께 100번 쓰기를 해준 토들이님과 지혜님,

그리고 매일같이 응원해준 미모클럽 감사랑합니다.



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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