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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학교 가랑ㅇ1 찢어져도 아프메퍼 청춘2다...💦 데미니] 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후기

  • 24.07.17

[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독서후기 2024.07.17 데미니

 

[저자 및 도서소개]

축구선수로서의 삶, 아버지로서의 삶, 지도자로서의 삶

자신의 삶에 대한 반성과 성찰로 빚어낸 강건한 신념과 철학!

“나의 축구는 온전히 아버지의 작품이다”-손흥민

 

‘겸손하라. 네게 주어진 모든 것들은 다 너의 것이 아니다’, ‘감사하라. 세상은 감사하는 자의 것이다’, ‘삶을 멀리 봐라.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라’…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이자 축구 지도자로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손웅정 감독의 메시지는 ‘삶의 본질’에 초점이 맞춰 있다. 축구선수로 뛰던 자신의 경험을 반추하며 ‘나처럼 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손흥민 선수를 직접 교육했고,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술을 가르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닌 선수로, 사람으로 길러야 한다고 믿었다. 손웅정의 교육 방향, 삶의 방식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그는 이 책을 통해 최초로 자신의 삶의 궤적과 생각들을 담담히 풀어놓았다.

 

그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그의 철학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어린 시절 가난도 막을 수 없던 축구에 대한 의지, 축구를 잘하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를 담금질한 시간들, 프로선수 시절과 은퇴 후 녹록하지 않던 시절 이야기, 아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며 연구하고 개발한 훈련법들, 손흥민 선수와 함께 독일과 영국에서 생활하며 쌓아온 생각들…. 평생에 걸쳐 책으로 받은 은혜가 너무도 컸다고 말하는 손웅정 감독은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하는 바람을 담아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 했던 손웅정의 축구 철학, 교육 철학, 삶의 철학은 우리 삶의 또 하나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인생깊은 구절과 생각해볼 점]: 

p. 18/219

선수가 항상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뛰는 것은 아니다. 최상에 가깝게 컨디션을 유지하고자 애쓸 뿐이다. 그래서 평소 실력과 기본기가 중요하다. 기본기가 좋은 사람은 평균 기량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운동경기뿐만 아니라 삶에서도 한계치를 알아야 최선의 것을 얻을 수 있다. 자신의 한계를 알아야 그 최고치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최상의 컨디션을 가정하고 항상 최상일 것을 생각하지 말고, 기본기를 단단히 하기위해 애써야겠다. 스스로의 캐파를 늘리기 위한 활동을 해나가되, 메타인지를 정확히 하고있어야 할 것. 결국은 메타인지도 복기에서 나오겠지..?한계치를 알기위한 활동을 끊임없이 해나가자. 

 

 

p.22/219

정말 중요한 것은 표적지나 상장 같은 사물이 아니다. 핵심은 내가 최선을 다했고 그와 더불어 해야 할 일을 행복하게 잘 마쳤다는 데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그 일에 얼마나 성실히 임했는가.’ 중요한 것은 본질이 무엇이냐를 아는 데 있다.

 

: 과정들에서 MVP나 여러가지들은 부수적인 이벤트에 불과하다. 중요한건 그 과정중에서 내가 ‘성장’했는지, ‘행복’했는지 과연 나는 ‘최선’이었는지.. 이 모든것을 설명하는 말이 ‘성실’인것 같다. 나는 이 과정을 ‘성실’히 완주하고싶고 완주할 수 잇도록 해야겠다. 

 

P.25/219

축구장은 단순한 몸싸움의 장이 아니라 고도의 심리전이 전개되는 두뇌 싸움의 장이다. 먼저 내가 날 다스리지 않으면 상대를 이길 수 없다. 이는 평정심을 유지하는 데서 시작한다.

 

P.32/219

손흥민의 최고의 날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나는 ‘앞으로 다가올 날’이라고 답하고 싶다.

 

P.32/219

실제로 번리전 이후 흥민이는 최상의 컨디션이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두 달이 지난 2월에 팔이 부러진 것이다. 호사다마란 말이 실감 났다. 그렇게 시즌 아웃을 염두에 두었는데 이번엔 코로나 사태로 리그가 멈추었다. 팔이 다 낫고 나니 리그가 재개되었다. 흥민이는 운 좋게 경기에 다시 나설 수 있었다. 사람 사는 게 이렇게 새옹지마다. 좋은 시절이라고 우쭐댈 필요도 없고 나쁜 상황이라고 지레 낙망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 좋은시절에 겸손할 수 있어야 나쁜시절에도 담담할 수 있을것. 좋고 나쁨은 결국 사람의 마음문제다. 주어진것에 감사하고 겸손하자. 

 

P.34/219

까탈스러울 정도로 깔끔떠는 건 청소뿐만이 아니다. 내 삶이나 생활이나 관계, 모든 것이 지저분하고 복잡한 걸 싫어한다. 삶은 담박할수록 좋다.

 

이 공사판 막노동은 삶을 성찰하고 현재의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개똥밭에서 구를 수도 있고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들 수도 있다. 그게 가장이었다.

 

 

P.41/219

새가 알을 깨고 나올 때 새는 혼자 껍데기를 깨고 나오는 게 아니다. 새끼 새가 여린 부리로 껍데기의 안쪽을 쪼다가 힘에 부치면, 바로 그 순간을 포착해 어미 새가 바깥에서 도와 껍데기를 같이 쪼아준다. 이렇게 하나의 알이 깨지는 데는 상호협력이 필요하다. 안과 밖에서 같이 쪼아야 한다. 서로 돕지 않으면 새로운 세상은 생겨나지 않는다. 불교에서는 이것을 ‘줄탁동시啐啄同時’라고 부른다.

 

: 안에서 실컷 쪼아놓으면 누군가 밖에서 쪼아주는 순간 알은 깨질것이다. 학교에서 알을 깨지 못한다면 그 이전의 시간동안 나는 안에서 쪼지 않아서 그런것. 줄탁동시!! 가 일어날 수 있도록 나는 나의 할일을 하자. 튜터님은 또한 밖에서 열어주실것. 

 

P.74/219

하지만 새벽 시간은 오로지 나만의 시간이다. 나만이 깨어 있고 나만이 존재한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이다.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만 파악할 수 있다면 그 나머지는 모두 부차적이라는 걸 저절로 깨닫게 된다. 그렇게 해서 생기는 이득은 실로 막대하다. 그만큼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다.

: 오롯이 나의 시간인 새벽시간을 확보해야되는데.. 으악 너무 졸리다. 이 시간의 소중함을 덜 깨달아서 그런것이겠지? 좀 더 나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애써보자. 

 

P.76/219

생각하면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 그 시절 나의 고민을 대변하는 말이다.

 

P.78/219

나는 체험을 통해 이십 대 초반의 왕성한 에너지가 고갈되면 이십 대 후반부터 선수의 기량은, 전적으로 어릴 때 쌓은 기본기에 달려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 에너지는 언젠가 고갈된다. 중요한것은 기본기와 캐파. 

 

P.81/219

나는 흥민이뿐 아니라 그 누구도 그 어떤 분야에서도 “혜성은 없다”라고 말하고 싶다. 이 세상에 혜성같이 나타난 선수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차곡차곡 쌓아올린 기본기가 그때 비로소 발현된 것일 뿐이다.

 

P.89/219

‘왜?’라는 질문을 던져라. 가르쳐주는 대로만 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 튜터님을 극단으로 수용하기 위해 그대로 하기만 할것이 아니라 왜그런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배우자. 

 

P.93/219

하지만 바보같이 ‘하나’만 죽어라 하던 아이들이 하나 다음에 둘을, 둘 다음에 셋을 완성하다 보면 그 이후의 성장세는 놀랍다. 정체기가 찾아와도 그리 오래 한 자리에 머물지 않는다. 마치 대나무를 보는 듯하다.

: 많은것을 하지 않지만 이 투박한 배움이 어느날 갑작스런 성장을 가져올것이다. 오랜 준비의 시간의 끝에 얻어낼 나의 성장과 열매를 생각하자 

 

P.95/219

나무를 벨 시간이 여섯 시간 주어진다면 네 시간 동안 도끼날을 갈겠다는 링컨의 말처럼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오랜 준비의 시간이 필요하다.

 

P.108/219

그때 집어 든 무기 역시 책이었다. 그렇게 내 삶의 고비 고비마다 버팀목이 되어준 존재가 책이었다. 

 

P.166/219

성공은 선불이다. 그건 분명하다. 성공은 10년 전이든 15년 전이든 내가 뭔가를 선불로 지불했을 때 10년 후에든 15년 후에든 20년 후에 성공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 전에 지불을 안 했는데 내 앞에 어느 날 갑자기 성공이 찾아오지는 않는다.

: 지불없이 성공을 바라는건 도둑놈 심보다. 나는 지불후에 열매가 찾아오는걸 잘 알고있는 자영업자가 아닌가. 

 

P.167/219

아이들의 일에 실패란 없다. 오직 경험만이 있을 뿐이다.

: 실패할 것을 두려워하지말자. 

 

P.179/219

경기를 계속 뛰는 선수들은 경기 감각과 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 경기가 열린다 치면 세 경기 정도만 못 뛰어도 경기 감각을 잃는다. 이때 감독을 탓하고 상황을 탓하고 어디 가서 하소연한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 그렇게 불평불만 쏟아내고 운동을 게을리하다 기회가 오면, 이전처럼 못 뛴다. 이미 감각과 체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럼 선수가 스스로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 된다. 구단 스태프들과 팬들은 ‘저러니까 경기에 기용이 안 되지’라고 납득해버린다. 선수는 마음처럼 되지 않으니 ‘왜 이렇게 안 풀려!’ 하며 분노와 조급함에 휩싸인다. 악순환의 궤도에 올라타는 것이다. 그들에게 말하고 싶다.

 

“기회는 와. 기회는 오는데, 준비를 했느냐 안 했느냐의 문제만 남는 거야. 네가 묵묵하게 기회가 올 때까지 훈련 양을 계속 늘리고, 기회가 왔을 때 임팩트를 보여줘야 해.”

 

: 투자할 수 없다고 불평불만 쏟아내고 게을리하다가 기회가 오면 결국 잡지 못한다. 악순환의 궤도에 올라타지말자. 기회가 왔을때 임팩트를 내기 위해서는 꾸준히 감각과 체력을 유지해야한다. 

 

P.181/219

단순히 몸을 푸는 정도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교체로 들어가서 그 스피드, 그 격렬함, 그 호흡에 맞추기 위해서는 이미 그 상태로 자신을 만들어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볼이 내 앞에 놓여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 한두 경기 못 뛰고, 체력을 그 이상으로 올려놓고 준비하지 않으면 기회가 와도 잡을 수 없다.

 

P.213/219

나이가 든다고 저절로 불혹不惑이 되고 지천명知天命이 되는 것이 아니다. 마음에 따르는 것이 아닌, 내 마음을 스스로 조종할 수 있도록 매일 마음을 들여다봐야 한다. 마음이 흔들리는 대로 따르지 말고 내가 주도권을 쥐고 내 마음의 흐름을 조종해야 한다. 온갖 유혹에도 흔들림 없이 평온한 마음을 위해.

 

[적용할 점]

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제목 그대로다. 삶이든 투자든 기본부터!! 해야한다. 

늘려놓은 캐파와 기본을 지키는 삶이, 투자할 수 없는 시간을 지나 어느날 갑자기 기회가 찾아오더라도 잡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불혹과 지천명을 준비해야할 때가 왔는데, 이제 내 마음에 흔들리면 안된다. 내가 주도권을 질 수 있도록 담박하게 살아보자. 

 

[논의할 점]

P.213/219

나이가 든다고 저절로 불혹不惑이 되고 지천명知天命이 되는 것이 아니다. 마음에 따르는 것이 아닌, 내 마음을 스스로 조종할 수 있도록 매일 마음을 들여다봐야 한다. 마음이 흔들리는 대로 따르지 말고 내가 주도권을 쥐고 내 마음의 흐름을 조종해야 한다. 온갖 유혹에도 흔들림 없이 평온한 마음을 위해.

: 스스로의 마음의 주도권을 지기위해, 흔들림없이 강건하고 평온함을 유지하기위해 하는 생각이나 방법이 있다면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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