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크니입니다.
이래저래 갈피를 못잡고 헤메고 있던 중에 접한 신투기 강의는
1강부터 무엇이 문제인지 진심을 담아 얘기해주신 자모님이 있었기에 더 기억에 남더라구요.
제 맛대로 남겨보는 후기입니다.
기회가 날아가면, 벙 찌는 이유
월부에 들어오고 채 반년도 되지 않아 주변에서 1호기 투자를 해낸 동료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실력이 없는데도 뭔가 조건도 가격도 좋아보이던 물건을 날린 동료들이
찐심으로 속상해하는 걸 종종 보곤합니다.
그 중엔 의지를 상실하고 휴식기에 들어간 동료도 있었습니다.
투자를 시도해보지도 못한 제 입장에서 온전히 이해할 수 없었지만,
공 들여 찾은 물건을 놓쳤을 때 느낄 허탈감이 상당할 듯 했습니다.
“기회 하나가 날라가면 벙찌는 이유는 그 ‘다음’이 없기 때문이다. ”
모든 튜터님들은 말씀하셨죠.
좋은 생활권부터 봐야하는 이유는 투자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하고,
1순위 생활권이 날아가면, 다음, 다음으로 넘어가야하기 때문에 임보에 꼭
생활권별 우선순위와 매물을 남겨둬야한다구요.
다음이 있었다면, 그랬다면 달랐을텐데
저에게도 또 당시의 동료에게도 다음이 없었기 때문에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네요.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라는게 아니라 싼 걸 잡아라
자모님이 강의에서 지금 시장에서 좋은 물건이 떨어지길 기다릴게 아니라,
현재 저렴한 걸 사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아뿔싸.. 자모님은 독심술사(?)인건지 마치 제 마음을 읽은 것 같아 많이 뜨끔했습니다.
열기부터 모든 강의가 저평가 된 것이 기본 원칙이고 나머지 환수원리에 의해서 투자하는 것이라고
알려주셨는데요.
최근, 상승하는 부동산 시장에 관한 뉴스를 접하면서
데드캣 바운스일까? 이런 생각으로 관망조차 하지 않았던 스스로의 모습을 직격으로 마주하니
아차 싶었습니다.
돌이켜보면 투자에서 늘 강조하셨던 것이
투자라는 건, 좋은 물건만 잡아 투자하는게 아니라,
저평가 된 물건 중, 내 눈에 좋아보이지 않더라도 기준이 맞으면 투자할 수 있어야한다는 말씀이 떠오르는 대목이었습니다.
올라가면 비싼 거니까 투자하지 말고
가격이 저렴하면 투자를 고려해라!
요 말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투자를 못하는 사람의 선택들
‘나’에게 기회였던 단지가 날라가버리면 벙찌는 이유는 그 ‘다음’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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