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9기 33조 해자]

역시 얻어가는 것이 많은 2주차였습니다. 

임장보고서 쓰는 법에 대해 밥잘님이 너무 잘 알려주셔서 배울 게 더 있나? 하는 안일한 생각을 했던 저에게 정신차리라고 마구 흔들어주었던 강의.

사실 저는 임장 단어만 들으면 답답해졌는데요, 이유는 제가 몇년 전 부동산 투자를 하려다 포기한 단계가 임장이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내향적인 성향의 사람인지라 부동산에 전화하는 생각만 해도 답답했거든요. 또 집순이라 해당 지역으로 임장을 가야하는데, 그것도 너무 까마득하게 느껴졌달까요. 그런데 그런 고민도 잊을 정도로 임장가서 확인해야할 것들이 정말 많다는 걸 느꼈고, 직접 가서 확인하면 너무 재밌어요를 연발하시는 유디님을 보면서 저까지 세뇌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임장가서 직접 확인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거기에 임장을 어떻게 하는지 전화임장부터 매물 보기까지 A부터 Z까지 알려주시니, 막막했던 마음이 줄어들고, 부담감도 덜어졌어요. 강의에서 해주신 말씀들이 다 경험에서만 나올 수 있는 말들이고, 또 그 경험을 잘 정리해두신 덕분에 초짜 중에 초짜인 저도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유디님은 (저는 정말 멀게 느끼는 사람 중 하나지만) 무언가에 몰두하면 칼같이 그것을 지켜내고 해내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을 하며, 동시에 '나는 그렇게 못하는데' 하는 자신감 없는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면, 아니다 일단 지속해서 하다보면 해낼 수 있다 그렇게 격려해주셔서 힘을 많이 얻었습니다.

내일은 분임가기 전에 유디님이 알려주신 것들을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유디님의 유연하면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장착하고 내일 많이 덥겠지만 열심히 임장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