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준47기 앞마당 만들구십조 오색찬란]

#앞마당궁금해WHY #임장공략집 #초보투자자마인드세팅 #결과물 #될 때까지

안녕하세요. 찬란한 미래로 한 걸음씩 걸어가는 오색찬란입니다.

이번 실준반... 자모님이 새롭게 합류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뛸듯이 기뻤었는데요!

역시 매강의마다 기존 강의를 넘어서시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번 강의를 얼마나 정성스럽고 열과 성을 다해서 준비하셨는지가

강의를 들은 분들이라면 모두 느꼈을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피토하는 심정이 담긴' 강의였습니다 ㅠ.ㅠ

(자모님 저는 화내시는 거로 전혀 안느껴졌구요 오히려 강의장에서 자모님의 걱정과 진심이 가득 담긴 애정을 직접 느끼고 계시는 수강생분들이 부러웠습니다 ㅎㅎ)

이번 1강을 듣고 나서 전반적인 인상은

이제 임장과 임보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한 실준반의 본래 목적을 갖추면서도

어느 정도 앞마당이 늘어나고 있으나, 실전반에 갈 기회를 잡지 못해

기초반 재수강을 반복하고 있는 수강생분들을 위해서도

투자를 당장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움되는 내용을 담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는 확실히 수도권에 치중해서 강의를 했었지만,

이제는 지방을 다루는 비중도 많이 높여 주셔서 지방 임장을 계속 계획하고 있는 저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마당에 WHY는 없다.

저는 사실 앞마당을 왜 늘려야 하는지 물음표를 가져본 적은 없습니다.

월부에서 시키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당연히 앞마당을 꾸준히 +1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다만 저의 약한 의지력 때문에 이따금 길에서 벗어나는 일은 있어도요)

하지만 그럼에도 앞마당 늘리기가 저희 가치투자자의 전부라는 것을 다시금 새겨보는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자모님의 임장공략집(아니, 자모님 이런 것까지 알려주시는 거에요?)

이번 강의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뭐니뭐니해도 2번째 파트인 임장 하는 법이었습니다.

강의하신 내용을 타이핑해서 책으로 '임장공략집'이라고 내도 좋을 정도로

정말 정말 정말 실용적인 강의였습니다. 뜬 구름 1도 안잡고 멘토님이 갖은 사진과 자료 싹 긁어 모아서

이게 좋은 거에요!!! 이게 사람들이 안좋아하는 거에요!!! 하는 기준을 끝도 없이 떠먹여주셨으니까요.

크게 느낀 것은 2가지 인데

1. 임장의 목적을 알고 장에 임하자.

우선, 임장이 동네 구경가는 게 아니다 라고 하신 걸 듣고 아차차 하신 건 저만이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시간과 돈을 들여서 가는 이 적극적인 행위를 하면 반드시 결과물을 남겨야 한다는 말씀이 이번 달 2시간 반을 주말마다 기차타고 내려가는 저에게 하시는 얘기인 것 같았습니다. 반드시 그리하겠습니다.

2. 임장 전 준비를 더 철저히 해서 갈수록 뽑아올 수 있는 뽕의 크기가 커진다.

아직도 매번 시간에 허덕이면서 루트를 짜고 단지리스트를 준비하고 그러고 있지만

그럼에도 매 달 조금씩이라도 레벨업을 해보려고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노력을 해야 레벨업도 될테니까요!

좋았던 점은

특히 지방에서 사람들이 선호하는 건 어떤 곳, 어떤 단지를 말하는 것인지를 명확하게 구분해주신 것과

제가 지금까지 들었던 강의 중 가장 디테일했던 단지임장법... 정말 좋았습니다. 거기에 선호도를 어떻게 쌓아올려

선호 우선순위를 매기는지까지! 정량적, 정성적인 부분 모두 커버하신 백점 만점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또, 매임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저 또한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지금 매임을 왜 해야 하고 어떤 물건을 봐야 하는지를 알게 되니 오히려 매임에 대해 아직도 갖고 있었던 두려움이

작아진 것 같습니다.

투자자로서의 행동을 습관화하자

마지막 차시를 듣고 나서는 월부에 발을 담근지 꽤 오래되었지만

꾸준함이 부족했던 저의 여러가지 모습과 상황들이 떠올랐습니다.

자모님이 말씀하신 '감정 섞지 않고 저절로 하는 습관'이 만들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난 번 열중반 때 읽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조원들과 이야기하면서는 독서나 루틴 같은 것들을 습관으로 만드는 걸 주로 이야기했는데, 투자자라는 정체성을 만들기 위해서 지금의 저는 매일 임보쓰는 습관이 가장 몰입해야하는 우선순위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시간 관리에서 중요한 건 '관리'가 아니라 '중요한 것'에 몰입하는 것이라는 게 너무 와 닿았답니다 ㅠㅠ 이런 것들을 깨닫게 해주신 자모님 정말 감사드리고, 인지했으니 반드시 실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까지? 될 때까지요!

실준반 첫 강의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자기 확신을 갖도록 해주신 자음과모음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25년 2월 26일 나는 반드시 앞마당 20개를 만들고 2호기까지 채용한

실전투자자가 된다.

BM POINT

1. 독강임임투인 무엇이든 했으면 결과물을 남기기.
2. 임보 한 장당 몇분 걸리는지 시간 재면서 쓰기.(뽀모도로 타이머 살 것)
3. 그 '시간'이 되면 몸이 '저절로' 임보를 쓰게 될 때까지 그냥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