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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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가장 좋은 곳에 내집마련하는 현실적 방법

안녕하세요 마스터입니다.

요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오르고 이전보다 거래가 늘어난 모습을 보고

이제 정말 내집마련을 해야하는지,

갈아타기를 통해 더 늦기 전에

더 좋은 곳에, 선호도 높은 단지를 매수하기 위해 움직일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매수하려고 지켜보던 집값이 몇 달 사이 올라버렸는데

이 가격대에도 사는 게 맞는 걸까 갈팡질팡하십니다.

쉽게 다른 단지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은

힘들게 모은 돈으로 가장 좋은 곳에 내집마련하고 싶은 인간적이고 당연한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지금 같은 시장에서 내집마련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런 기사가 나오고 있다는 것은

현장에선 이 보다 앞서 전세 물량이 급감하는 것을 피부로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일부 시기적으로 공급이 많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세가 상승폭이 매매가 상승폭을 앞서는 곳들이 많습니다.

 

이번 하락장에서 가격의 바닥을 확인한 수요자들은

충분히 싼 가격이라는 확신을 가진 뒤

전세난에 참여하기 보다 예산에 맞는 집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수도권 좋은 지역부터 이런 움직임이 명확하고 크게 나타났고

하급지로 확산되어 가는 추세입니다.

 

내집마련의 경험이 없으신 분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내집마련을 위해 정확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2)자산가치가 높은 집을 매수하기 위해 어떤 지역과 단지 범위까지 우선적으로 봐야할지 모른다.

3)무엇을 해야하는지 알면서도 결정을 내리지 않거나, 좋은 집을 사려고 크게 애쓰지 않는다.

 

정책을 탓하거나, 이번에도 내집마련의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가장 좋은 곳에 내집마련하는 현실적 방법을 찾기 위해 

아래 항목들을 체크해 보세요!

 

가용자금 확인 및 대출 계획부터 세워 보세요

 

우선 종잣돈과 소득을 확인하고, 감당가능한 대출액을 명확하게 계산해 보아야 합니다.

접근 가능한 매매가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면

내집마련을 위해 검토할 지역이 훨씬 좁혀지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몰라 시간만 흘려보내는 일이 없어집니다.

 

지금 서울에 내집마련을 하고 싶다면 과연 얼마의 종잣돈을 최소한 가지고 있어야 할까요?

대중교통으로 강남역 접근성이 떨어지지 않고

매매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된 각각 다른 구의 단지를 가져와 볼게요.

20평대 방2개 구축 단지를 매수할 경우

5억 전후로 시세가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종잣돈 1억 5천 정도 모으신 분들이라면

주택담보대출을 활용하여 가성비 있는 집을 마련해

실거주 안정성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각자 예산범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대출 상환능력 등을 감안하여

상급지 매수 기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시고

감당가능 범위 안에서 제일 좋은 곳에 내집마련을 하시면 됩니다.

종잣돈 금액이 크거나 연봉이 높아 대출상환능력이 우수할수록 

후보군으로 갈 수 있는 지역들이 늘어납니다.

 

 

 

종잣돈 1억이 없다면?

 

1억이라는 돈이 큰 돈이지만

소득의 40~60%를 꾸준히 저축해 나가다 보면

달성하지 못할 금액도 아닙니다.

언젠가 내집마련의 목표를 세웠다면

집값을 보고 허탈해 하시기보다

일단 종잣돈을 모으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목표로 하는 저축액을 달성하려고 하다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통장 잔액이 쌓이는 것이 보입니다.

그럼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몇 년안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하겠다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저축은 미래에 원하는 곳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입니다.

실제로 연저축 가능 금액이 높고 지출 통제를 잘 하시는 분들은 

대출감당가능 금액이 높아지므로 같은 연봉이라고 하더라도 좀더 좋은 집을 매수하시게 됩니다.

사회 초년생들은 연봉이 낮아 저축으로 많이 못 모은다고 좌절하기 보다

나이가 들어 저축하는 일이 고통이 되지 않게

젊은 시절부터 좋은 경제 습관을 만드는데 우선 초점을 두도록 합니다.

 

 

 

청약도 자금 대비 좋은 곳에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가점이 높은 분들이라면

분양가격이 인근시세의 80% 수준이고

입지적으로 나쁘지 않은 곳을 선별해서 공략해 보시길 바랍니다.

계약금 10%, 중도금 대출과 이자후불제 등을 활용해

자금 대비 신축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신축이라는 매력에 빠져 아무런 조사도 하지 않고

청약을 넣고는 당첨된 뒤에 처분하지 못해 후회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 역시 주변 단지와 상급지 단지들과 비교해

저렴한 가격인지 적정성을 판단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남들이 어떤 집을 샀더라 하면서 마냥 부러워하기보다

본인 자금 범위와 여건에서 내집마련을 하고

조금씩 자산을 불리는 시작점에 선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싱글맘으로 경기도 학군지 내집마련에 성공하신 분

경기권 4급지에서 서울 2급지 신축으로 갈아타기 성공하신 분

중소도시 50만 이하 도시에서 서울 1급지 갈아타기에 성공하신 분

20평대에서 좋은 가격에 30평대로 평형을 넓혀 갈아타기에 성공하신 분 등

각자의 상황과 자금 여건에 맞춰

경제적으로 나아지는 방향으로 점차 변화해가는 모습을 최근 보았습니다.

 

 

내가 가진 돈으로 살 수 있는 집의 범위는?

 

 

'내집인데 나만 만족하면 그만이지' 라는 생각을 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이것저것 따져보고 매수한 이들과 대비해

몇 년 지난 뒤 자산 격차가 벌어져도

전혀 흔들림이 없을 자신이 있다면 그 선택 또한 존중하는 바입니다.

 

투자는 같은 돈으로 어느 지역에, 어떤 단지를, 얼마에 사는지에 따라 수익이 결정됩니다.

내집마련도 결이 다르지만 취득하는 순간 자산으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을 감안하여 최적화된 곳에 내집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코칭에서도 만난 분들 중에서

내집 하나로 시세차익을 내신 분들을 보면

지하철 라인을 따라 수없이 많은 집을 보고 매수 결정을 내리는 등

과정상 다른 분들 대비 남들보다 시간을 확실히 투입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내 이름으로 된 아무 집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덥석 샀다가 후회하고

팔리지 않는 집을 사서 고생하기에 앞서

실패 확률을 줄여줄 수 있는 내집마련을 위해 필요한 것을 우선적으로 챙기시길 바랍니다.

 

내집마련에서 중요한 것은

  •  종잣돈과 대출 가능 금액 등 예산을 분명하게 세우는 것
  • 내집마련 후보군으로 생각하는 단지들의 가치와 가격에 대해서 판단할 줄 아는 것
  • 얼마 정도의 가격이면 충분히 싼 가격이고, 선호도가 있는 단지인 것이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내가 가진 돈으로 살 수 있는 집 중에서 

최선의 선택을 현실적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돈 버는 목표에 부합하는 투자의 기준이 있듯

내집마련에도 기준이 있습니다.

 

 

내가 가진 돈으로 살 수 있는 집의 범위를

기존에 익숙하고 아는 동네의 수준을 벗어나

좀더 큰 범위로 확장해서 선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몇 만원대 상품을 구매할 때에도

비교 사이트를 통해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엄청난 시간을 소비하면서

막상 몇 억짜리 집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집만 보고 매수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돈을 넣기 전에

사기 전에 보다 철저하게

꼼꼼하게 따져보고 내집마련을 보다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원한 계곡과 바다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지만

올 여름에는 어디에선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내집을 찾아 가보는 건 어떤가요? ^^

여러분의 내집마련을 진심으로 응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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