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자모 튜터님 1강 후기 - 임장가면서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가?

  • 23.10.11

다시금 실전준비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벌써 몇 번이나 들었는데도, 들을 때마다 멘토튜터님들께서는 새롭게 열정을 다해 준비해주시다보니

내용들이 새롭고

또 머리를 땅 때리는 울림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강의 후반에 에필로그를 통해서 보여주시는 "진심"은 늘 흐트러져 있는 저에게 다시 일어서서 달리도록 만들어주십니다.


이번 자모튜터님의 1강은

"임장을 투자와 연결짓는 법"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여러 번의 실준반을 듣다보니,

강의 내용 중 일부는 기존에 알고 있는것도 있었고,

또 새롭게 다가오는 내용도 많았습니다.


물론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도 '용어'에 익숙한 부분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요.


이번 1강 강의는 추석연휴가 길어지면서 바로 시작하다보니

연휴 직후 조모임이 편성되고 강의가 바로 오픈되었으며,

일정상 목요일 강의를 듣고, 토요일 바로 분위기 임장을 가도록 준비해야할 시기였습니다.

(특히 이번 실준반 1주차 과제는, 예전 실준반의 1, 2주차 과제를 한번에 내도록 되어있었는데,

들어보니 임보에서 가장 중요한 뒷부분이 일정상 흐지부지 되지않도록 초반에 과제를 빡시게 하는걸로 짠 것 같더군요)


임장 가기 2일 전 들은 강의를 통해

자모 튜터님께서는

임장가며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해야하는지를 강조해주셨습니다.

바로 제가 아무 생각없이 가던 부분을 말씀해주셨는데요

"ㅅㅎㄷ"를 파악하는 것에 중점을 두라고 하셨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생각해보니

월부생활에서 한 달간 일정이 만만치 않은데요,

그러다보니 임보 쓰고, 임장 가고...

바로 쓰고와 가고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제 자신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OO임장 갔다왔어, 이제 OO임장 갈 차례야,

임보에서 OO 썼어, 이제 OO 써면 되겠네, 아 점점 끝이 보이네


이런 생각으로 임장과 임보를 해오고 있었습니다.

물론 가는 것과 써서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정작 왜 가는지, 가서 현장을 보면서 머리 속에 무슨 생각을 계속 해야하는지

왜 쓰는지, 무엇을 위해 쓰고, 그럴려면 페이지페이지 채워넣기가 아닌, 쓰면서 고민과 발견하거나 추가로 확인해야할 것들은 없는지

이런 자세로 임장과 임보를 써야하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마지막 에필로그 강의 전까지 다 듣고 토요일 조원분들(무려 8명 전원이 다 참여한 경험을 ㅎㅎ)과 함께

분위기 임장을 갔습니다.

예전에 월부 초기에 뭣도 모르고 한번 걸었던 곳이라 조금 익숙하긴 했지만,

이번 임장에서는

튜터님께서 강조하신 것을 생각하며 걸었습니다.

무엇일까? 과연 이 지역의 ㅅㅎㄷ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무엇일까?를 계속 생각했고,

돌아오는 길에서 그리고 결과를 정리하면서도 계속 고민하고자 했습니다.


여전히 서툰 제 자신이지만, 단순히 가는 것을 넘어서 고민해야함을 깨닫게 된 귀한 강의였습니다.

이번 한 달간 튜터님께서 말씀하신 임장에서 주목해야할 것을

계속 생각하며 앞으로 임장을 가도록 하겠습니다.


BM

  1. 임장과 임보를 통해서 이 지역의 ㅅㅎㄷ를 고민하고 발견하는 한 달의 시간으로 만든다.
  2. 단지임장에서 기계적인 체크가 아닌, 좀더 입체적으로 고민하고 정리할 방법을 적용한다.
  3. 앞으로 남은 임장 전에 해당 임장에 대한 강의내용 정리자료 부분을 다시 읽어보고 간다.




댓글


오현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