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지투반 이대로 끝내도 후회 없겠어요? (feat. 지투/실전반 중간 점검 양식 공유) [뿌라운]

  • 24.07.16

 

대나무는 매듭을 짓기 때문에

흔들리더라도 부러지지 않아요

투자자도 매듭짓는 시간이 필요해요

너나위님 유튜브 중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급함을 다스릴 투자자 뿌라운입니다.

 

 

저만 튜터링데이 끝나고 힘이 빠지나요?

 

지난 주말

튜터링데이 어떠셨나요?

 

같이 임장을 하면서

튜터님은 이렇게 보시는구나

저렇게 생각하시는구나

감탄하기도 하고

 

튜터님의 진심 어린 얘기를

듣고자 튜터님 주변을 맴돌고

튜터님 귀에서 피가나도록

계속 질문에 질문 답변 너무 좋았죠.

 

근데 목마르다..

아 카페들어가고 싶다..

너무 더운데..

(저만 그런가요..)

 

그리고

사전임보 발표를 보면서

와 우리조 00님 진짜 대단하네!

BM할 것 투성이네?

근데 이거 언제 다하지..

 

혹시나 내 질문이

너무 초보 같아 보이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튜터님이

너무 좋은 질문이라 칭찬해주셔서

기쁘기도 했고

 

속절없이 가는 시간에

너무 아쉽기도 한

꿈만 같았던 튜터링데이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나사 빠진 것처럼

 

급격히 텐션이 빠지진 않으셨나요?

 

 

저도 23년 4월

처음 실전반을 들으면서

텐션이 복구가 안 되었었습니다.

 

그때의 저는

사임을 정말 잘 썼다고 생각했고,

최선을 다해서 썼는데

 

발표자로 선정이 되지 않아서

너무 아쉬워했었는데요.

 

당시 저희 조장님과 발표하신 분들은

100장씩....

사전 임보를 써오셨습니다.

 

단순히 양만 많은 것이 아니라

정말 많은 것들이 들어 있던 장표들이었는데요.

 

돌이켜보면 제가 쓴 사임페이지는

고작 15장..

 

같은 시간을 두고

누구는 엄청난 아웃풋을 내고

저는 이만큼 밖에 못했다는 생각에

좌절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비교평가는 아파트와 아파트

하라고 하지만,

 

그때의 저는 동료들의 머리꼭대기와

저의 발 밑바닥을 비교하면서

굴에 빠졌던 것 같습니다.

 

 

마치 이 글을 보시는

처음 지투/실전반을 들으시는

00님 처럼 말이죠.

 

그 마음 속 굴레

지금

제가 끊어드리겠습니다.

 

 

남과의 비교, 마음 속 굴레를 끊어줄 KPT 양식의 모든 것

 

 

저도 올해 초부터

중간정검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그 전까지

늘 동료와의 비교평가를 했다면

 

이 이후로는 나 자산과의 비교평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누군가와 비교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저 스스로 못하고 있는게

너무 많이 보였기 때문입니다ㅠㅠ

 

 

정신 똑띠 차리게,

메타인지 할 수 있게,

해주는 중간 복기 양식!

 

활용 방법과

꿀팁

효과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 KPT 쓰는 뿌만의 방법 📝

 

저는 올해초부터

KPT라는 방식으로

중간 점검을 하고 있는데요.

 

워낙 유명한 양식이지만

적용하기 어렵더라구요.

 

많은 분들의 칼럼을 읽고

책도 읽어봤지만

 

저는

이번 1달 간 세운 원씽을 기준으로 두고,

 

어떤 걸 잘했고 (keep)

어떤게 부족했고 (problem)

어떤걸 보완할지 (try)

 

매달 월초 / 월 중간을 돌아보면서

칭찬, 오구오구와

객관적으로 이건 더 해봐야해

 

하는 용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 KPT 쉽게 쓰는 꿀팁 🍯

 

사실 이걸 보면 헉?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PPPPPPP인 사람이라

KPT를 보면서

이렇게 까지나 해야 한다고?

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너무나도 막막하고 어찌할 바를 몰라

3일을 깜빡이는 커서만 놓고

봤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안 되겠다 하면서

제가 스스로 해본 방법

(이라 쓰고 삽질이라 읽는다)

을 공유드립니다!

 

 

첫째,

기준은 이번 달에 하기로 한 원씽!

튜터님들과 정했던 그 원씽 돌아보기!

 

24년 7월 지투에서

선호도 파악을 위해

전화임장 30통 하겠다!

출처 입력

 

 

둘째,

Limit 10분!

하나의 주제에 대해

생각 나는 걸 일단 손으로 써보기

 

투자/

전화임장을 오늘까지 10번 했네

30번 하기로 해놓고 나는 쓰레기인가

왜 안했지.. 사장님이 무서웠어 맞아

내 잘못이 아니라 사장님 탓이야

아니지아니지 그래도 했어야지

왜냐면 전화하면서 선호도 파악하기로 했잖아

그러면 그냥 해볼까?

 

 

셋째,

쓰다보면 이건 해냈고 (빨강)

이건 부족했네, 못한게 있네 (주황)

표시하기

 

해낸 것

전화임장 10번이나 한 것!

사장님이 무서웠다는 것을 안 것

 

부족한 것

부사님이 무서워서 전화를 더 못한 것

30번 하기로 해놓고 손 놓고 있던 것

 

 

넷째,

그러고 난 뒤에

해야 할 액션플랜을

앞으로 남은 기간에 역산해서

하루 일정 스케쥴링 하기

 

해야 할 것

30번에서 10번 했으니

30-10 = 20번 남았지 체크

 

20번을 14일간 하려면

하루에 2통만 해도 되잖아?

완전 럭키비키잔앙🍀

 

 

✔️ KPT 쉽게 쓰는 법을 정리하면,

1. 원씽을 돌아본다

2. 각 영역에 대해 원씽을 기준으로 줄줄이 적어본다

3. 색깔별로 표시를 해본다

4.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역산해서 스케줄링 한다

 

 

 

📈 KPT 쓰고 나서 얻는 3가지 효과 📈

 

첫째,

계획형 PPPPP!

 

저는 PPPPP인 사람인데,

월부에서는 j 아닌지를 여쭤보십니다.

 

그게 제가 KPT를 쓰고나서

얻게 된 효과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계획대로 모든 걸 할 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계획을 하고

역산해서 스케줄링을 하면서

성과를 내는 법을 요즘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못했던 부분을

깨는 걸 도와줬어요.

 

 

둘째,

셀프 칭찬으로 자존감 up!

 

저는 저 스스로에게

엄청 인색한 사람이었습니다.

 

하고자 하는 욕심이 많은데

뭘 하고 싶은지 모르면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돌이켜보면

퉁쳐서 모든 성장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KPT를 정리하면서

어떤 영역에서 어떤 걸 했는지

지난 달보다 무엇이 달라졌는지

무엇을 해냈는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작은 성취에 기뻐하고

나 이걸 해냈구나

지난 달과 달라졌구나!

 

그러면 이번에는 요걸 해봐야지!

라는 동기부여가 되었습다.

 

 

셋째,

튜터님께 맞춤형 질문!

 

사실 이게 가장 좋은 부분인데요.

 

튜터님께 질문하기가 어려우신 분들은

스스로를 보면서 지속적으로 안 되는 걸

여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계속 쓰면서

이걸 해내야 하는데..!

라고 싶었던 부분이 있었는데요.

 

몇달째 밀리고 밀리고 있는데,

그 밀리는 것이 왜 밀리는 것인지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부분이었고

 

그걸 튜터님과 얘기를 하면서

벽을 깰 수 있었습니다.

 

Q.

튜터님 저 맨날 1등 뽑기 하겠다고 해놓고

끝내는 흐지부지되는 것 같아요ㅠㅠ

 

A.

뿌님 돈이 없다고 생각하니까 집중이 안 될텐데

지금 현금만 계산하는게 아니라

0호기를 매도했을 때 나오는 금액을 계산해보고

그 예산으로 투자를 하겠다 마음 먹고

1등 뽑기를 두번 하셨으면 좋겠어요.

종잣돈과 종잣돈+a로

출처 입력

 

 

 

 

💌 KPT 양식 공유 💌

 

 

지투반/실전반을 200% 활용하는 방법은

내가 가진 벽을 튜터님들을 통해서

깨는 것이라 저는 생각을 하는데요.

 

벽을 깨기 위해서는

내 상황을 명확하게 돌아보고

 

그게 진짜 잘하는 것인지

그게 진짜 부족한 것인지

 

그 과정을 모두 거쳐가신

튜터님들께

여쭤보고 깨는게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그 효과적인 KPT로

중간복기를 해보실 수 있도록

양식 공유드립니다.

 

 

 

남은 2주간 후회 남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간을 3주전으로 돌이켜볼까요?

 

월부학교 광클에 떨어지고

낙심한 하루를 보냈다가

 

그래 지투는 꼭 가고야 만다!

라는 마음에

 

10시부터 선덕선덕한 마음을 가지고

월부닷컴 서버시간 켜두고

째깍째깍 빨간 불로 바뀌고

클릭클릭클릭숫자결제

 

이번에 된건가?

어 되었다고?

진짜?!

왁!!!

 

너무나도 기뻐서 소리질렀지만

주변 동료들은 또 떨어졌다는 말에

노심초사하면서 단톡방에 공유 못한 분들도

 

얘기를 나눴더니 정말 축하한다는

동료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시작하게 된

딱 3주 전 말이죠.

 

 

근데

날씨는 왜이렇게 더운지

일정이 겹치고 사임에 힘이 다 빠지고

 

튜터링데이를 하면서

모든 게 빠져나간 느낌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당연하죠.

저도 그랬고 옆에 계신 분도 그러셨을 테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주말에 임장을 가고

주중에 임보를 쓰면서

 

가족은 우리를 그냥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소중한 시간을 두고

 

지금 투자에 시간을 넣는게

헛되지 않도록

 

잘 가고 있는지

중간 점검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매듭 짓고

이번달 이거 딱 하나만큼은 하겠다!

하는 거 정리해서

 

남은 지투 기간

후회 남기지 않도록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놓치면 후회하는 월부 BEST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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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욘석
24. 07. 16. 10:38

오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테크형
24. 07. 16. 11:36

뿌님 글을 너무 잘쓰는거 아니에요^^ 지투 마지막까지 파이팅요!

한다한33
24. 07. 16. 15:06

뿌반장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복기의 중요성을 잘 알면서도 참 잘 안되요! 이번엔 꼭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