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열기반-실준반-서기반을 거쳐 다시 실준반을 재수강하게 되었습니다. 10월의 황금 계절을 이용하여 앞마당을 하나라도 더 늘려보자는 마음으로 신청했습니다. 아직 미숙하고 많이 부족하지만 실준반에서 용인 수지, 서기반에서 동작구를 임장하며 불완전한 앞마당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두 번째 지역이라서 조금이나마 비교 대상이 생기고, 아직 미약하긴 하지만 한 지역만 보았을 때보다 느끼는 점도 조금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세 번째 지역을 공부하면 한 걸음이라도 더 앞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1주차 강의는 자음과모음님께서 해 주셨는데, 서기반 마지막 주 강의를 맡아주셔서 익숙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습니다. 서기반 강의에서도 느꼈지만 물 흐르듯 시원하고 귀에 꽂히는 강의에 매료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었습니다. 지난 번 실준반 강의는 처음 접하는 임장과 임장보고서로 낯설기도 하고 적응하느라 힘들었고, 강의를 듣는 내내 뭔가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감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자모님 강의에서는 그런 부담감을 많이 떨칠 수 있었습니다. 지난 번 실준반과 서기반을 들을 때 매임에 대한 부담감으로 실제 실행하지 못한 점이 계속 짐처럼 느껴졌는데, 꼭 매임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에 많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도 역시 앞마당의 중요성을 말씀해 주셨는데, 자모님께서 앞마당 최소 6개라는 최소한의 목표를 정해 주셔서 그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 목표가 달성 된다면 다음은 급지별로 2~3개의 앞마당을 목표로 달려야겠지요.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호기심이 생기는 지역이 늘어나는 것 같아 기쁩니다. 예전에는 그냥 지나치던 곳들을 지금은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고, 시간이 되면 단지 안에도 들어가 보며 더 많은 단지를 알아가는 게임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물고기를 낚으려면 물고기가 있을 만한 곳에 낚싯대를 넣어 놓고 기다려야 합니다."
자모님의 이 말씀처럼 지금 행하는 것들이 당장 나에게 결과를 만들어주지 못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꾸준히 준비해 둔다면 빛을 발하는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체력적으로 힘들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몽롱하기도 하지만, 나와 우리 가족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 생각하며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적용해 보고 싶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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