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비 오는 날 제 곱슬머리는 사자머리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머리가 부풀어 오르는 만큼 제 인사이트도 쑥쑥 향상되길 바라며 오늘도 한걸음 더 내딛어봅니다.
실준반 강의는 이번이 재수강입니다.
올해 1월 눈과 비가 같이 내리던 날 저의 첫임장이었습니다.
임장이 뭔지? 분임이 뭔지?도 모르는 천둥벌거숭이가 조장님의 분임루트에 의지해서 포기하지 않고 걸었다는 데 의의를 둔 그런 실준반이었다면
이제는 10개월만에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서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에 신청한 강의였습니다.
1주차 강의는 아파트를 너무 사랑하시는 자음과모음님이 발품 <임장>에 대해 강의해주셨습니다.
역시나 해이해 질 때 마다 주기적으로 들어줘야 할 만큼 정신이 번쩍드는 명강의였습니다.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다들 열기반 또는 열중반을 수강하고 실준반을 수강하시는데..
본격적으로 임장을 가야하고 임보를 써야한다는 것에 설레는 마음 반 두려운 마음 반으로 시작했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처음은 우당탕탕
걷기대회하는 것도 아닌데.. 25km 완주해야지!
평소에 5000보도 안 걷던 사람이 난데없이 4만보.. 5만보..를 욕심냈습니다.
동료들이 그렇게 했다고 하니.. 나도 해야지라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기초반을 거치면서 임장에 익숙해지고 나니 내가 뭘 놓치고 있었는지 깨달았습니다.
"앞마당을 늘리는 이유는 투자를 하기 위함이다."
월부에 공부하러 온 것도 아닌데 앞마당 늘리는 개수에만 집착한 나머지
정작 뭘 봐야하는지는 등한시하고 동료보다 적은 앞마당을 탓하며 자괴감만 쌓아갔습니다.
투자자의 시각으로 앞마당을 통해 내가 얻고자 하는 본질을 놓친 채로 어느새 전 공부하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임장의 본질은 그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입지를 파악해서 가치와 가격에 대해 이해하고 비교평가를 해서
투자에 확신을 가지기 위함이라는 것을 명심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분위기 임장과 단지 임장을 통해서는 많이 보고 많이 남기기에 욕심 부리지 않고
제대로 보고 파악하는 투자자의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특히 부동산 문턱 넘기가 무섭기만한 저에게
강의에서 친절히 알려주신 A~Z까지 부동산 문열고 당당히 들어가서 실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B.M>
1.분임루트 & 단임루트 작성하여 동료들과 의견나눠서 정하기
2.분위기 임장 후 동료들과 입지 선호도를 생활권으로 나눠 순위매기기
3.사진을 찍어 결과물을 남기기 위함이 아닌 생활권을 보며 생각으로 정리하기
4.주말에만 임장가지 않고 평일에도 임장가서 상권 파악해보기
5.단임 후 단지체크리스트 정리하기 급급한 나머지 입지의 선호도 집중적으로 파악하기
6.전임 - 매임 진행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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