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21기 2렇게 8란 불꽃을 피우는 너란별들☆ 김안녕] 사랑스러운 너란별즈 튜터링데이 후기

안녕하세요,

김안녕입니다.

지투반 튜터링데이!

실전반의 꽃이자

가장 즐겁고 행복하고 또 의미있는

튜터링데이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소중했던 하루 :)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 복기해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할 때

사실 저는 튜터링데이에 임하는 마음이 무거웠어요.

처음으로 사임을 제 때 쓰지 못했고,

단임도 다 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많은 참여를 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죄송과 감사의 마음이 겹겹이 겹치기도 했습니다.

7월에 많은 일이 있었고

컨트롤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그래도 조금은 정리가 되어 괜찮아지고 있었지만,

눌려있던 제 마음이 다 펴지지가 않아서

버거운 마음이 있었거든요.

가는 길에 처음으로 기차편을 반대로 끊어서

예상보다 늦게 기차를 탔고

또 그런 바보같은 저의 모습에

기차역에서 잠시 우울해하다가

차창에 비친 구겨진 제 표정을 보면서

‘즐겁게 하자’고 다짐하며 갔던 튜터링데이였어요.

그래도 역시 일단 만나서

동료분들의 멋진 임보를 보면서 몰입해보니

‘진짜로 궁금한 것들이 피어나고’

튜터님의 생각을 엿보면서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느끼고’

앞장서서 이끌어주시는

조장님, 파드님,

유쾌하게 웃으며 함께 해주신

낙성이님, 나베부자님, 후추보리님,

세자님, 팡재님, 돈나무님을 바라보며

‘함께하는 재미를 다시 느껴보며’

아, 역시 나는 이걸 좋아하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자리하고 있구나.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시작했지만

그외에도 내가 이걸 좋아하고

지속하고 싶어하는 이유들이 많이 생겼구나.

동시에

상황이 좋지 않을 때

마음이 불편할 때

더 힘내서 해야할 때

제 마음, 태도, 행동이 아직도 많이 미숙하구나.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처음 해보는

새로운 다짐들도 해보게 되었어요.

디테일의 끝판, 란별 튜터님의 임보 피드백

조장님, 돈나무님, 나베부자님의 임보 발표를 통해

정말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140페이지에 달하는 사임도 거의 처음봤던 것 같고

하나하나 궁금증과 생각을 담아주신 페이지들을 보면서

BM하고 싶은 포인트들이 정말 많았어요 :)

특히, 란별 튜터님께서는

저희가 궁금해 할만한 포인트들을 기가막히게 짚어주시며

중요한 부분에 대해 알려주셨는데,

굉장히 상세하게 파트별, 페이지별로

피드백을 해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엄청 인상적이었고,

과거 튜터님의 임보도 공개해주시면서

이렇게 해보면 좋다는 1등 뽑기/결론 파트에 대한

인사이트도 나눠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당일에 다녀와 내용을 복기하며 정리하니

A4용지로 29 페이지 정도가 나오더라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

함께 걷는 비교임장지, 재미와 의미

점심을 먹고 비교 임장지 임장을 함께 하면서

분임을 하며 어떤 것들을 봐야 하는지,

해당 비교 임장지와 현재 임장지를 연결시켜 생각해보고,

생활권의 순위와 영향을 생각해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이

좀 더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튜터님께 평소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그것도 참 좋았어요.

너무 더워 중간에 아이스크림도 먹고

그러면서 또 웃어보기도 하고

진짜 뷰가 끝내주는 너무 멋진 카페에서

오랜만에 왠지 드라이브 하는 것만 같은 굉장한(?)

기분도 느끼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혼자라면 덜 재미있었을,

혼자라면 어쩌면 지나쳤을,

여러가지를 배우고 느끼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볼 수 있었습니다.

걸으면서 한시도 쉬지 않으며 답변해주신 튜터님,

총무로서 식당/카페 모두 알아봐주시고 안내해주신 파드님,

이끌어주신 조장님을 비롯해

모든 분들께 순간순간의 감사함을 느꼈던 것 같아요.

저에겐 즐겁지 않은 날이 더 많던 7월,

그래도 튜터링데이 하루는 온전히 즐거웠습니다.

다른 어떤 생각들은 다 내려두고

임장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깨끗해지는 머리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지투가 아니었으면

7월, 저는 모든 걸 내려놓고

나약하게 하루하루를 보냈을 것 같은데,

지투가 있어서

오히려 버텨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부족한 조원을 이해해주신

튜터님, 조장님,

우리 란별즈 조원분들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파이팅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