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십에 부동산에 눈을 뜬 오부눈입니다. 사라지는 90%가 되지 않고 끝까지 버티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신투기 2주차는 평촌과 수지를 중점적으로 분석해주신 양파링님의 강의였습니다. 살기도 좋고 사기도 좋다는 강의 제목처럼 서울보다 덜 오르지 않았지만 지금 상급지와는 다르게 아직 기회를 주고 있는 단지들이 많아 강의를 들으면서 막 설렜습니다. 서울과 비교하면 4급지쯤 되는 입지의 평촌과 수지는 주요일자리로 가는 접근성이 좋고 변화가능성이 많아 수도권 신도시 중에서도 가성비 있는 가치가 있는 지역이었습니다. 특히 수도권 입지를 결정하는 요소 중 변화가능성이 낮은 요소는 이미 가지고 있고 변화하는 요소들이 많은 평촌과 수지는 다른 듯 비슷한 게 많은 지역이었습니다.
두 지역 중 평촌에 대한 분석이 먼저였습니다. 앞마당이 많으면 강의가 더욱 잘 이해된다는 말처럼 앞마당인 수지는 임장했던 기억이 나면서 귀에 쏙쏙 들어왔는데 평촌은 잘 모르는 지역이라 초반에는 강의에 집중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의를 듣고 나면 두 지역의 가치를 제대로 알 수 있고 투자 포인트를 잡을 수 있으며 유망단지까지 알려주신다는 말이 사실인양 강의를 다 듣고 나니 평촌을 임장한 것과 같이 지도만 보고도 평촌 지역이 눈에 선했습니다. 특히 이 세가지를 알면 지역을 이해하기 쉽다는 내용 중 자연환경이나 지하철 뿐만 아니라 자동차로 이동해야 하는 두 지역의 도로 교통까지 중요하다고 설명해주신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교통하면 항상 지하철만 생각했었는데 도로로 인한 환경변화와 장단점까지 짚어주셔서 지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궁금하면 임장하라는 말처럼 다음 임장지가 자연스럽게 결정되었습니다. 평촌은 수도권 투자의 마지노선인만큼 어느 강의에서도 자주 거론되기 때문에 자실을 하건 다음 신투기 재수강을 하건 평촌을 꼭 선택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의 말미에는 입지에 따른 현재가치를 토대로 거기에서 기회를 잡아 미래가치를 분석하여 투자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촌이나 수지나 권역별로 나누어 키워드를 제시하고 생활권까지 딱 정리해주시고 둘 중 어느 지역을 투자하는 게 좋은지 인근 지역의 입지와 비교하면서 두 지역의 투자 전략까지 알려주셔서 수강생들의 투자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 느껴진 강의였습니다. 게다가 1기 신도시가 90년대 구축이라 임장을 하면서도 리모델링이니 재건축이니 그러한 플래카드가 단지마다 붙어있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투자금이 있다면 새 아파트가 되는 투자에 관심이 있었는데 평촌과 수지 투자 Q&A를 통해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실전 투자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유익했습니다.
또한 요즘 시장 상황에 슬급슬금 조급한 마음이 드는 것처럼 목표를 방해하는 요소들을 대하는 마인드를 잡을 수 있는 말씀까지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날은 덥고 나이는 많고 꼭 제게하는 말씀같아 공감이 갔습니다. 투자 코칭 이후로는 매번 서기반만 듣고 서울만 투자하려고 생각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신투기를 수강하게 되면서 비교평가를 통해 서울 투자를 더 잘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는 것 같아 너무 유익했습니다. 장시간 좋은 강의를 해주신 양파링님께 감사드립니다.
BM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 꼭 등기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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