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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찰리 멍거 바이블 과제 제출

23.08.15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찰리 멍거 바이블(현인들의 현자 멍거가 알려주는 투자와 삶의 지혜)

저자 및 출판사 : 김재현, 이건 / 에프엔미디어

읽은 날짜 :  8.4 ~ 8.15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격자틀모형    #오판의심리학   #끊임없는학습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5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찰리 멍거는 100년의 지혜를 가진 현자이며, 미국 투자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영향을 남긴 투자자로서 전 세계 투자자에게 소중한 존재. '찰리 멍거 바이블'은 세상을 살아가는 기본 지혜와 경제학 다학제 관점에서 본 강점과 약점, '오판의 심리학' 등 멍거의 대표적인 연설을 중심으로 주요 사상을 설명한다.


 

2. 내용 및 줄거리

 :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에서 멍거는 자녀에게 크리스마스에는 책을 선물했을 정도로 독서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지식을 끊임없이 탐구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멍거의 어릴 적 읽었던 의학 저널이 평생에 걸친 과학에 대한 관심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으며, 논리적이고 왕성한 호기심으로 뛰어난 성적을 올리는 학생이었다. 멍거는 큰 부자가 되기 위해 완벽한 지혜를 갖출 필요는 없으며, 장기적으로 평균보다 조금만 더 나으면 된다고 말했다. 패리 뮤추얼 시스템에서 돈을 번 사람의 특징으로는 한 가지. '돈을 번 사람은 자주 베팅하지 않는다. 그들은 주식시장이나 경마를 유심히 관찰하지만, '가격이 잘못 매겨진 베팅 기회를 발견할 때까지 꿈쩍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버핏이 메이저리그 마지막 4할 타자에게 배운 주식 투자 방법은 한 가운데로 공이 들어올 때까지 얼마든지 기다렸다가 마침내 기회가 왔을 때 방망이를 있는 힘껏 휘두르면 된다. 자신의 능력 범위 한가운데 공이(기회가) 들어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면, 스트라이크만 노리는 것이다.


멍거는 독서를 좋아하며 아시아인들의 효도 사상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공자는 우리에게 합리적으로 행동할 도덕적 의무가 있다고 말했기에 멍거는 공자를 평생 존경했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진정으로 아는 것이라는 공자의 말을 인용하여, 잘 아는 분야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의미를 전달한다. 멍거에게 유용했던 개념의 핵심 첫 번째는 원하는 것을 확실하게 얻으려면 노력해서 그만한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 두 번째는 존경에 바탕을 둔 사랑처럼 옳은 것은 없다는 사실이며, 지혜 습득은 단지 성공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도덕적 의무라는 것이다. 실제로 평생 학습하지 않는 사람은 크게 성공할 수 없으며, 이미 습득한 지식만으로는 크게 성공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렇듯 멍거의 삶의 유용한 개념들은 근면함, 근검절약, 합리적으로 행동할 도덕적 의무, 신뢰감, 겸손함, 학구적인 호기심, 역경을 마주하는 태도 등 지극히 건전함을 강조하며, '진리를 추구하는 용사'만이 그 결실을 얻을 것이라 말하고 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책을 읽는 내내 정말 찰리 멍거 할아버지가 옆에 앉아 인생의 진리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들려주시는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주변에 어른다운 어른이 없는 환경에서 자라왔기에 굉장히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다. 책으로나마 이렇게 훌륭한 어른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하였고 특히, 이 세상을 도덕적으로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모호한 시대라고 생각했는데 멍거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시기와 질투 그리고 도덕적이지 않은 모든 것들은 인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이해하게 되었다. 그동안 조급한 마음과 좁은 시야로 미래를 생각했던 나에게 멍거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완벽한 지혜를 갖출 필요는 없으며, 장기적으로 평균보다 조금 나으면 된다는 이야기가 많은 위로가 되었던 것 같다. 삶에서 돈은 아주 유용한 수단이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들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주식 투자 공부를 시작한 시점에 '찰리 멍거 바이블'을 읽게 되어 다행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 공부를 하며, 내가 잘 할 수 있고 잘 아는 분야가 뭔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어떤 장단점을 가진 사람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끊임없이 독서와 공부를 하다가 정말 기회라고 생각되는 시점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직 나는 멍거가 말하는 '격자틀 인식 모형' 사고체계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인간 심리학을 깊이 이해하고, 뒤집어 생각하는 방법등을 연습해서 현명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때 까지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


댓글


최고대빵
23.08.23 11:46

투자 공부를 시작하는 시점에 정말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꼼꼼한 후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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