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3강 강의 후기[실전준비반 59기 9조 엄마맨]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월부는 부동산을 가르쳐 주는 곳이 아니고,

인생을 가르쳐 주는 곳이 아닌가 합니다.

40대 어른이 되었지만, 

경제에 대해서도 삶에 대해서도 무지했던 제 자신이 

월부에서 시키는 대로 책을 읽고,

인생을 바꿔 볼 용기가 생겼습니다.

학교에서 부모님께서 알려주신 길이 아닌, 

다른 길을 가는 것은 생각 보다 많이 외롭고 힘든 일인 듯 합니다.

어린 두 아이의 독박 육아와 워킹맘이라는 테두리에서 월부생활을 할 수 없다가,

딱 1년만 전념해보기 위해 육아 휴직을 연장했습니다.

가족과 주변 환경은 도와주지 않고, 저도 생각보다 열심히 하지 못하는 거 같아,

이럴꺼면 차라리 월급이라도 받게 복직 할까?하는 고민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휴직하고 듣는 수업으로 과제도 하고, 임장도 하고

제법 앞으로 천천히 나아가고 있었는 데도 불구하고,

월급이라는 기회비용을 버린 것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컷던거 같습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하느라 덜 들은 수업과

내일 가기로 한 임장 루트를 짜야 해서 새벽에 일어나 작업을 하며..

이게 맞나??했지만…

강의 수강 후엔 역시…이게 맞는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저의 핸디캡은…많은 의무들과 책임들,

그리고 응원해주는 사람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그래서 저의 캐파가 점점 더 커지는 거 같네요.ㅎㅎ

상황을 원망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용하고 나아가는 과정이..

잘 할 수는 없지만…그냥이라도 계속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노래와 강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