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포기를 하고 월부에서 다시 볼 수 없을 것이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번 3강 강의에서도 코크님께서도 한 번 더 말씀하셨지만, 대부분 90퍼센트가 되어 월부에서 사라지지만 끝까지 더 열심히 하려고도 하지말고 남아있으면 10안에 내가 있다 라고 하셨다. 나에게도 3주차는 그런 시간이었던 것 같다.
강의를 들으며 한 마디도 빼먹지 않고 강의 노트를 적으며 들으려 하니 지치고, 뭐라도 적어야 들은 것 같다는 강박이 생겨버린 것 같았다. 그래서 늦어진 진도에 3강은 ‘그냥’ 듣기로 했다.
아직은 앞마당도 온전히 없는 왕초보 투자자로써 완료주의에 더 초점을 맞춰야 했다. 욕심부리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첫술에 배부르길 원했던 것 같다.
다시 조금씩 나아가고 하나 라도 배우는 자세로 시작해야 겠다.
이전 상승장때 같은 동 1층 거주자 분이 본인전세거주 희망으로 매물을 내놨던 적이 있다.
왜 저렇게 내놓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그것 또한 방법이라는 것을 배웠다. 부동산에서 전세 시기 맞추는 것이 겁이나서 전세낀 매물 사면 안되나 생각했었는데 이것도 조금 더 내 투자금을 묶어두어야 할 뿐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도 깨닫고 삶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듯, 본인의 성향, 상황에 맞게 다양한 선택을 해서 한 번에 큰 돈을 버는 것 보다, 그냥 버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3강을 들으며 나 스스로 깨닫은 것은 ‘그냥’이다.
그냥 들어보고, 그냥 만들어보고 부동산을 놓지 않고 월부의 많은 구성원들과 있다보면 언젠가 목표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생긴다.
남들보다 열심히 안했다는 죄책감에 놓지않고, 시작한 임장보고서를 잘 마무리하고 다음달에도 다른 지역을 도전하며 속도에 연연하지말고 그냥 해 나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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