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신도시투자 기초반 2기 [에코유니버스]

  • 24.07.26

제주바다님의 진심이 느껴지는 강의였어요.

시세트레킹이 뭔지 왜 하는 건지 몇 번을 들어도 감이 생기지 않았어요. 신호등으로 활용을 해서 어쩌란 건지 몰랐어요. 

전수조사 밖에 방법이 없나? 생각하면 왠지 너무 초보 같고 너무 지나치게 우직한 거 같고 고수들은 더 깔끔하고 간결한 방법이 있을 거 같아서 시세는 앞마당 만들 때 따고 그 후로는 대충 대장 단지들 시세를 보며 어차피 저긴 투자 못하는데 싶으니 의욕도 없고 했었답니다. 

학문엔 왕도가 없다더니 시세트래킹도 왕도가 없다는 걸 배운 강의였습니다.

 

A,B지역을 생활권 별로 나누고 번호까지 매겨주셔서 저는 너무 좋아요. 

정답지 보고 답 맞추는 방식으로 하는 것도 공부는 공부니까요. 그동안 가치를 파악하는 기준이 없으니 대장단지 몇개만 꽂히는 임장이었습니다.  최소한 AB지역은 임장을 가면 왜 생활권이 상위권인지 떨어지는 곳인지 구별도 하며 내 나름 이유를 찾는 임장을 할 수 있겠네요.

생활권에서 역세권을 먼저 볼 곳과 환경을 중시하는 곳을 구별해 주시니 그 논리를 다른 지역에도 활용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100세대 이상 전수조사를 하라는 말도 의문이 해소되는 부분입니다. 제 수준에서 트래킹하면 200세대 미만만 찾아져서 답답했었습니다. 

A지역의 경우 지하철 버스를 세번 갈아타는 경우가 빈번한데 그 가치를 높게 높게 보셔서..이건 저 혼자 고민하면 시골구석보다 못하다고 생각했을텐데 하며 웃었습니다.

 

이번 강의로 제 시세트래킹이 업그레이드 될것같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말씀하신대로 전수조사를 하고 전고를 파악하고 높은가격순으로 훑으면서 제 수준에 맞는 투자처를 찾겠습니다. 기억 안나는 단지는 대충 넘어가지 않고, 모든 생활권을 다 전수 조사하고, 전수 조사한 단지는 삭제하지 말라는 말도 외웠습니다. 

앞마당 아닌 지역이라 강의 듣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단지들이 계속 반복되서 듣기 수월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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