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디구구마 입니다:)
날씨도 뒤죽박죽이고, 요새 저의 월부생활도 뒤죽박죽느낌이라 싱숭생숭한데 벌써 3주차라니 낯서네요;;
제주바다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었어요
이번주는 제주바다님과 함께 임장을 다녀온 느낌이었는데요
사실 신투기를 듣는 동안 경기도권에 아는 것이 없다보니 뭔가 익숙해지지못하고 둥둥떠다니는 느낌이었습니다.
둥둥떠다니는 느낌(부적응자의 느낌?!) 같은 감정이 들면서, 몰입도가 떨어지더라구요.
‘하…먼저가렴…난 나중에갈께…’
그런데 이번 제주바다님의 강의는 말씀하시는 지역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경험을 하게되어 너무 신기했어요
왜 그랬는지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가본적없고 그냥 지역명만 아는 수준이었음에도 설명하지는 지역이 ‘아 이런느낌이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너무 신기했어요 !!
지역이 그려지다 보니 자연스레 몰입할 수 있었어요
(강의력이 점점점점 더 상승하신것 같아요! 너무 멋지고 고마우신분🖤)
후기를 쓰면서 생각해보았는데
생소한 지역임에도, 본격적인 강의 시작 전에 물리적 위치와 인접한 지역,
그리고 그 지역의 특징과 생활권이 구분되는 이유를 설명해 주셔서 그런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큰 틀을 잡고 서서히 좁히는 느낌 이랄까? 이전 강의에서는 아주 초보적인 것을 제외하고 일단 알아야한는 부분들에 집중한 느낌라면, 제주바다님은 정말 기초적인 위치부터, 도시의 변화, 경기도권의 역할? 이런 것부터 설명해주셔서 더 이해가 빨랐던 것 같기도 하네요!)
이렇게 정말 기초적인 것부터 쌓아나가다보니
‘아, 이 지역의 생활권은 이렇게 나누네? 여기서는 환경을 좀 더 봐야하는 건가?’하는 의문점도 생기고
의문을 가지고 설명을 듣다보니 ‘왜 시세의 흐름이 이렇게 형성되는가?’까지 이해 할 수 있겠더라구요:)
또 준비해주신 피피티도 한 눈에 보기 편하도록 깔끔하고,
순위 및 특징까지 설명이 되어있어서 설명 정리 및 생각정리까지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솔직히 강의자료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번 자료는 정말 너무 좋았어요:))
제주바다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새롭게 다가왔던 점
신도시에서 보아야 하는 관점들이 따로 잇다는 점이었어요
특히 저는 앞마당이 적기도 하고 그동안 서울만 보다보니 역에 집착하게 되더라구요.
환승부터 시작해서, 역과 거리가 멀어 버스+지하철 이렇게 이동해야하는 구들도 ‘아 정말 괜찮을까?’하는
의구심이 많았고 서울에서도 이런데 경기도는 더 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더 강했어요.
그런데 이번 신도시설명을 들으면서 느낀점은 교통이 좋은 곳이 분명히 선호도가 높지만,
대부분의 동네가 교통이 좋지는 않다는 점이에요. 서울은 역에서 멀어도 버스로 이동시간이 엄청 길지않지만
신도시는 물리적위치가 멀다보니 버스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곳과, 또 도로교통의 편리성을 생각하는 부분들이 신선하게 다가왔고, 또 신도시자체가 교통이 좋은 곳이 적기에, 교통말고 선호도에 더 집중해야하는 이유들(커뮤니티 및 환경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부동산은 인문학’이다 라는 권유디님의 말씀도 문득 떠올랐네요:)
앞으로의 계획
이번에 진짜진짜로 트래킹해서 올려보려구요🖤
지금상황에서 시세를 트레킹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은 알고있어요
그런데 막상 해보려고 하니 어렵기도 하고 내가 하는 것이 지금 맞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부담스럽더라구요
강의도 그렇고 조모임을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나누어본 결과,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일단 해보는게 먼저인 것 같다는 생각이들엇습니다.
날도 뒤죽박죽이고, 할 것들이 너무많아 맨붕도 가끔오지만
그래도 끝까지 파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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