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마지막 강의를 듣고 앉아있는 새벽두시가 넘은시간 잠이 오질 않네요.
역시 너나위님이 너나위하셨다는….
전체적으로 여운이 많이 남는 강의였습니다.
내가 앞으로 가야할 투자의 방향을 어느 정도 정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구요.
난 돈이 없으니 서울은 무조건 안될거야 라고 생각했던 마음을 깨주는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실준반을 들으며 앞마당과 임장보고서에 대한 중요성은 모든 튜터님들이 강조하셨지만
투자를 하려면 많이 알아야하고 임장보고서를 써서 기록을 해야하는 거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서 앞마당과 임장보고서의 의미가 현실적으로 다가왔고 더 뚜렷해졌다는 느낌이 들어요.
지금까지 꼭 필요한 이론수업을 들었다면 마지막 너나위님 강의를 다듣고 나서는 실제 투자에 대해 좀 더
한발짝 다가간 느낌에 두렵기도하고 설레기도 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진것 없이 시작한 결혼생활… 둘이서 아등바등 열심히 살다보니 벌써 50대에 들어섰고
이제야 뒤늦게 시작한 이길이 과연 맞는 길일까 해낼 수 있을까 끝없이 고민을 하며 열기에 이어 실준반까지
오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폭염속을 조원들과 함께 분임과 단임…. 5시간 넘게 걸으며
비오듯이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가면서도 서로 격려하며 무사히 임장을 마쳤을때, 집에 돌아와 발바닥에
물집을 터뜨리면서도 힘듬속에 알수 없는 뿌듯함과 보람도 함께 느끼며 자신감도 조금 자란것 같애요.
내게 맞는 투자를 결정하고 선택해야 한다는 너나위님 말씀도 가슴에 큰 여운을 남기네요…
아직까지 확신보다 두려움이 더 많은 지금의 저에게 가야할 길을 냉정히 돌아봐야한다고 말씀하시는것
같아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나위님 경험담을 들으면서 너무 현실적인 김밥이야기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서 강의 끝날때까지
눈물을 훔치며 들었어요 날이 서있던 당시의 너나위님 모습에 신랑의 모습이 겹쳐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던 힘들던 젊은날의 남편도 그런마음이었을까? 하는 생각을 처음으로 해보았습니다.
우리 가족을 위해 시작한 공부인데 주변에서들 그러더라구요 토씨하나 안틀리고 너나위님 말씀처럼
왜 그렇게 힘들게 사냐고 그래봤자 투자는 운빨이라고 뭘 그렇게까지 열심히 하냐고…
이런말을 들을때마다 내가 유난스러운가 자책하던 순간도 있지만 늘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는 가족들을
위해 힘을 내보려고 합니다 어떤 길을 갈지 고민하고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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