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노후

 

안녕하세요.

80세 정도 되신 엄마 혼자, 마포구 단독주택에서 혼자 거주하고 계십니다.

집을 이용해서 실버타운으로 모시고 싶은데,
(집도 안 팔리겠지만, 일단 매도하지 않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오빠는 은행에 주택담보대출로 대출을 받아서, 그 돈으로 자금을 사용하자고 합니다.

그런데, 월부에서도 가끔 나오지만,
주택연금이라는 제도도 있잖아요?

엄마가 살아계시는 동안 평생 쓸 자금으로 
그래도 적지 않은 돈이 필요합니다.

현재 시점에서
대출이 나은가요?
대출은 어느정도나 나올까요? 

주택연금이 나은가요?

아니면 다른방법이 있을까요??

판단이 안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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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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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심마니user-level-chip
24. 07. 29. 17:40

홍성미님 안녕하세요
부모님의 단독주택을 이용한 노후자금 활용법이 궁금하시군요!!

먼저 대출과 주택연금의 장단점을 설명해드리면 이해가 조금 쉬우실 것 같아요.

1. 대출
장점 : 집 소유권을 유지할 수 있음, 절차가 간단함, (주택 금액은 모르지만) 금액의 한도를 스스로 조절 가능함.
단점 : 대출 이자가 매월 발생함, 결국은 대출금을 상환해야 함.

2. 주택연금
장점 : (주택 가격을 바탕으로) 일정 금액을 꾸준히 받을 수 있음, '이자'등의 금융비용 미발생.
단점 : 결국 주택 소유권을 넘기게 됨. (자산 가치를 모르지만) 향후 자산으로의 가치 누릴 수 없음.

이렇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이 글로 충분하지 않을 것 같아서 정말 정리를 잘 해주신 월부TV 유튜브 링크를 남겼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FkEe9THz-M&pp=ygUV7JuU67aAVFYg7KO87YOd7Jew6riI

영상 꼭 자세히 살펴보시고, 도움이 되는 선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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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인user-level-chip
24. 07. 29. 22:08

홍성미님 안녕하세요~! 문의주신 주택연금제도는 노후자금 마련 측면에서 유용한 방법이긴 하나, 향후 주택 소유권을 뺏기게 됩니다. 주택담보대출은 주택에 대한 소유권을 유지할수는 있으나 대출이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앞으로 대출금리가 하락한다는 전제 하에 기회비용을 따져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이 고민이 되시는 상황이실 것 같은데 투자코칭을 통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어머님께서 갖고 있는 주택 유형과 정확한 소재지, 그리고 대출을 한다면 감당가능한 월 상환액 등을 생각해보시고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신다면 더 합리적인 선택을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홍성미님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