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39기 아파트 사영~40조 Andre]

  • 23.10.13

안녕하세요

내마반 39기 Andre 앙드레 입니다


너나위님을 비롯한 여러 멘토님들,

같은 지역의 동료분들과 함께 하게되어 마음 든든하고

잠깐이었지만 왜 망설였나..

1강을 마친 후의 소감입니다.


조톡방에서는 말씀드렸었는데^^

사실 조편성도 신청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늘어가는 톡방에 카톡 스트레스만 쌓여가고 성취감은 그닥 없었거든요


물론 어떤 커뮤니티에 들어가든 본인의 역량과 노력 여하에 따라

소위말하는 '난놈' '위너' 가 될 수 있고 또 반드시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게 내가 아니었다는 것이었죠.


부동산 공부? 관심이라는 것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2017년 즈음 인것 같습니다

하다말다를 반복하고 여우의 신포도 처럼 그렇게, 비겁하게 쿨한 척을 하며

안전한 월급쟁이로 금 같은 시간을 보내다

자영업의 야생에서 간신히 자리를 잡고 정신을 차려보니

절실한 내집 마련 부터가 기본 중의 기본 임을 이제야 현실로 깨달았습니다


책도 읽고 이런저런 강의도 듣고..

그런데,

그렇게 절실하다고 하면서 정작 손에 딱 붙지않는 것은 참으로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책장을 덮으면 끝, 강의를 마치면 끝

왜 이렇게 실행은 꾸준함은 어려울까요?

아직 덜 갈급했던 것 일까요?

언젠가 너나위님이 말씀하신

싱글의 자유에대한 혹독한 댓가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더 비싼 강의들을 들어봤지만 눈에 보이는 손에 쥐어지는 소득이 없으니,

급기야 그 돈으로 피부과 관리나 받을 걸 그랬나..하는 생각까지 합니다


광기 어린 폭등과 얼어붙는 하락, 그리고 다시 산발적으로 부글부글 끓어오르려는 부동산 시장,

호사가들의 조회수 올리기 영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마치 저를 놀리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내마반 1강이 업로드 되자마자~

홀린듯이 강의를 들었습니다

피곤하면 집중력도 떨어지기 마련인데 여러번 끊고 다음으로 넘기고싶지 않았습니다

이틀에 걸쳐 1회 완강을 하고 무언가 조금씩 정리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것들이

분류되고,

순서가 정해지고,

나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것 위주로 선택하고

이전에 들었던 돈이 아깝다고 생각했던 강의에서도

스스로는 모르고 있었지만 내 안에 축적된 것들이 생겼다는 것을


너나위님의 강의로 확인하면서 새삼 놀라웠습니다


우선 어지러운 집안을 정리정돈 한다

그것이 제가 이번 1강의 마지막 강의 마침을 클릭하며 느낀 점이었습니다


네이버부동산? 매일 확인하면 뭐하나 똑같은데..

엑셀 정리? 아..온라인 울렁증, 숫자 울렁증

임장보고서? 머리 과부하


귀찮네, 내일하자, 내일하자,

그렇게 저는 7년을 부린이로 살았습니다


이번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에서 저의 액션 플랜은


1) 딴 생각말고 시키는대로만 따라하자

2) 일단 다 따라해보고 ! 잘 째려보면서 !

3) 나만의 쇼핑카트를 만들자


저희 40조 자기소개에서

이번 강의를 듣고 내년 생일에 저에게주는 생일 선물로 내집을 마련하겠다

라고 했습니다

아마 가장 뿌듯하고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꼭 사주고 싶네요 ^^



댓글


케이비R
23. 10. 14. 02:34

Andre님의 액션 플랜(BM_벤치마킹) 응원합니다. 그리고 좋은 생일 선물 받으실 수 있도록 저도 Andre님 도와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일요일 조모임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