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기도 하고 비도 오는 토요일 두번째 단지임장이자 마지막 조모임 임장을 했어요.
타이밍 좋게 밥먹을 때 됐을 때 비가 왕창 내려 비가 오는 중간에 식당에 들어가 점심을 먹었고, 살짝 비올 때도 카페에 들어가 시원한 커피 마시며 즐거운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번주에는 본업 때문에 같이 임장을 하지 못하는 조원분인 @하루한시간님께서 조장인 저에게 3만원권 쿠폰을 보내주셔서 나머지 조원분들과 벤티에서 맛있는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온라인으로만 뵈었는데 이렇게 조원분들 챙겨주신 @하루한시간 님께 감사드려요.
이날은 제가 전주에 신었던 신발이 아닌 다른 워킹화를 신고 갔는데 완전 판단미스였네요. 가벼워서 편할줄 알았는데, 오래 걷기에는 쿠션이 얇아서 발바닥이 너무 아팠습니다. 흑흑!!
저포함 마지막 4명 남았던 오후시간엔 진짜 책임감으로, 깡으로 끝까지 함께 했네요.
마지막 코스로 십정동을 임장했는데, 매전갭이 적어 눈여겨 보던 두 단지를 직접 확인하면서 날려보냈습니다. 왜 싼지 알게 됐어요. 둘다 지하철역 근처여서 소움이 큰 곳들인 데다 하나는 너~~무 언덕에 위치해 있었고, 구조도 참 특이했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주변 환경이 정말 별로였습니다. 소위 말하는 썪은 빌라들에 둘러쌓여 있었어요.
다리는 너무 아팠지만, 왜 직접 단지임장을 해야 하는지 절실하게 느끼게 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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