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투기 1기 마지막 조모임!!
1. 강의 수강 전후 달라진 점
-수도권에 소액으로 접근 가능하면서 동시에 전세가가 꾸준히 우상향하는 가치있는 단지들은 서울처럼 장기로 보유해도 된다는 확신을 통해 빠르게 수도권 앞마당 늘리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단지 많고, 입지분석 때 신경써야 할 요소(교통, 학군, 균질성, 연식, 상권 등)도 많고 그러면서도 제낄 단지가 하나도 없는 도전적임 임장지 배정 + 도전적인 성향의 조원분들 만나 루틴에서 조금 더 성장을 도모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수도권하면 무조건 ‘직장, 교통’만 생각했었는데, 이젠 연식도 많이 중요하고, 동네 사람들의 심리, 선호 요소가 같은 수도권이어도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부천의 경우 연식 좋은 단지가 가격 상위 10위 안에 많이 있는데, 그게 수도권 외곽이라 그런 줄 알았는데 강남과 가까운 하남도 환경을 많이 본다는 걸 알았고, 평촌도 학군도 보지만 브랜드 신축 수요가 꽤 있다는 걸 느꼈다. 다들 가는 곳으로 따라 뛰어드는 게 아니라 관심이 적은 지역을 먼저 보아야 한다.
-투자처가 딱 4급지를 보고 있었는데, 4급지에서 같은 레벨에 있는 경기도의 신도시들까지 넓게 보고 투자해야 한다는 부분이 머리에 딱 적립이 되었다. 또, 1호기는 서울이고 2호기는 투자금이 적으니까 당연히 지방을 해야 한다 생각했는데, 1번째 코칭 마스터님은 지방이라 하셨고 / 2번째 코칭: 한가해보이님은 수도권 외곽을 말씀하셨다. 강의에서 경기도 신도시에 소액으로 할 수 있는 곳이 있단 걸 보여주셔서 1,2호기에 대한 그림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
-전임 매임에 대한 장벽을 부쉈다.
-항상 임보 맨 뒷편에 쓰는 3가지가 있다. [1. 잘한점 / 2.개선할점(부족한점x) / 3.느낀점]
이번달 복기를 작성하며 위 세 가지를 잘 떠올리고 남겨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원래 “2-4억대는 지방에서 선호도 더 높은 걸 하는 게 좋지 않을까?” 막연히 이렇게 생각하다가, 경기도 앞마당을 만들어 보니, 5천 만원 미만 소액으로 역세권 단지를 살 수 있단 게 의미 있는 것 같다.
Q1. 현재 시장에서 소액투자를 위해 해야 할 일 중 [현재 내가 잘 하고 있는 부분, 새롭게 알게 된 부분 혹은 내가 놓치고 있던 부분, 앞으로 꼭 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고, 다음 달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시세트래킹 & 전수조사 루틴 만들기
Ø 저도 이번 주말 수도권 시세트래킹을 했는데 깜짝 놀랐어요. 시세를 쓱쓱보고 엑
셀에 정리하는 걸 ‘3-4주’ 텀을 두고 하는데, 온 바다가 핏빛(상승)이어서 깜짝 놀랐다. 그럼에도 같은 구 안에서도 흐름이 온 곳이 있고 아직 안 온 곳이 있다. 한달만에 무슨 1.5억이 오르기도. 호가이지만 한번 방향을 틀면 무섭게 오른다는 것을 느꼈고. 투자를 할 사람이라면 & 시장을 예민하게 볼 사람
이라면 더 주기를 줄여서 봐야겠다. 그래서 시세 전수조사 2주 텀을 적용해보려 한다. 한번 틀을 만들면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
-8월엔 동대문구 9월엔 수지를 갈 계획이다. 자실 멤버들과 벌금 제도로 벌금 미리 내서 다 작성하고 완료하면 미리 낸 벌금 받아가는 계획으로 환경을 세팅 예정.
Ø “여러분은 자기 자신을 너무 믿는 것 같아요. 가만히 계시면 점점 뒤로 갑니다.”
Ø [내가 힘들어서 이런 선택을 하게 된 건지 / 나 스스로와 타협을 하는 건지] 가르
마를 타는 것이 중요. [아파서 쉬어가고 싶은 선택을 하려는 건가? / 성장이 정체되어서 그
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닌가?] 그 가르마를 잘 타는 게 진짜 중요한 것 같다. 성장이 정체가 되는 그
타이밍이 진실의 순간. 좀 덜어낼까? 고민되는 시점에 스스로 내면과 대화를 해보세요.
-전체 앞마당을 정리해서 시세 파악 루틴 만들기. 내 투자 범위에 맞는 가격대 전수조사 or 앞마당 전체 모든 가격대에 대한 전수조사?
Ø 자유자재로 비교평가를 해보고 싶고, 가설검증도 해보고 싶으면 다 하면 된다. 또한 절대가 큰 단지도 비단 남의 일이 아니므로 다 보는 게 좋다.
-먼저 소액투자 가능지역을 앞마당으로 많이 늘려야겠다. 그래야 비교평가가 빨리 될 텐데 아직 그 정도의 수준이 아니어서, 비슷한 급지 & 상하급지를 함께 보지 못했던 게 아쉬운 점.
또, 매매매물수와 전세매물수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 매물수는 눈으로 쓱쓱 보고 아실에
서 그래프로 볼 수는 있는데, 그렇게만 봤지 뭔가 트래킹해서 적어놓고 그러진 않았었다. 근데 그런 것도 좀 필요하겠단 생각이 든다.
Ø 앞마당을 확장해 나가는 것도 중요한데, 내가 가진 것들을 잘 봐주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시세트래킹하고 전수조사한 것들을 의도적으로 캡쳐해서 단지 임장 때 가져간다. 단지/매물 임장할 때 “여기 보면 여기랑 가격이 비슷한데 어디 살고 싶어요?” 하는 질문을 많이 던졌다. 이런 부분을 다음 임장때 활용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다.
-전수조사하면 설렌다고 하시는데 빨리 하고 싶다!
-잘하고 있는 부분은 2022년도에 시작해서 죽이 되던 밥이 되던 한달에 1개 구 앞마당을 쌓아 왔는데 그게 자산이 되었다. 벌써 30개 가까운 앞마당이 쌓여 가는 걸 보며, 내 자산이 이만큼 만들어졌구나 느껴졌다. 월부학교 다니며 잘한 게 있다면, 내가 돈이 없어도 투자금이 있는 것처럼 치열하게 비교평가하고 매물코칭을 넣었다. 튜터님이 어떻게 바라보는지 내가 놓친 게 있나? 매물코칭을 통해 나와 튜터님 의견에 간극 좁혀가는 걸 지속해왔다. 보릿고개 구간이 반드시 있을 텐데 그 시기를 어떻게 보내냐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 같다. 우리가 어떤 구간에 속해 있든 간에 비교평가하고, 1등 뽑아보고, 매물임장도 해보고 더 나아가서 매물코칭도 해보고, 모의투자계약서를 작성해보세요.
임보 뒷페이지에 항상 모의투자 계약서를 붙이며 임보를 마무리한다. 적정전세가도 적어보고 3개월 후 다시 꺼내 본다. “전세 2.5억에 빠질 거라 생각했었는데 이게 3억에 빠졌네? 어떻게 된 거지?” / “2.5억에 빠질 거라 생각했는데, 그 때 당시 별거 아니라 생각했던 게 사실 상승세 흐름이었구나. 내가 놓쳤구나.” 이런 것들을 복기하며 내 자산이 되어가는 것 같다.
평소 퇴근 후 1시간 동안 가장 중요한 걸 하는데 그게 “네이버부동산 보기”였다. 퇴근 후 1시간 동안 네이버부동산 보고 전화해서 최근 시세 및 물건 상태에 대해 한 번씩 확인하는 전화임장을 진행하려 한다.
Q2. [지역 내 생활권에서 투자 우선순위 매기기] 현재 임장지역의 생활권 내 투자 우선순위와 대표 단지
-만안구에서는 역세권이랑 신축브랜드 대단지가 중요. 그래서 1등 생활권은 메가트리아 대장단지, 푸르지오더샵 들어올 곳. 여기가 역에서 거리가 있지만 사람들이 좋아할 환경, 좋아하는 상권도 형성되어 있어 1등으로
뽑았고 대장이 지금은 메가트리아인데, 나중에 푸르지오더샵이 위치상으로 대장이 될 것 같다. 일단 브랜드&대단지&역에서 더 가까운 점에서. 메가트리아는 옆쪽으로 공장 있는데, 푸르지오는 양쪽에 아파트 단지들이 있어서 더 선호할 것 같다.
2위는 안양역 생활권. 뜨란채, 래미안, 한양수자인 몇 개 단지가 있다. 임장 전에는 래미안이 되게 좋겠다 생각을 했는데 막상 가보니 단지가 좁은 느낌도 있고, 매임 했을 때 한양수자인이 상태도 괜찮고 신축인데 역과도 크게 멀지 않고 여기선 한양수자인이 대장이라 생각한다.
3위로는 석수역 생활권. 처음엔 후순위로 뒀었는데, 만안구 안에선 환경이 좋은 곳이 어차피 별로 없어서 교통이 중요한 것 같아 3위로 잡았다. 오른쪽으론 학교 가기가 어려운데 왼쪽에 초중이 있고, 단지들 모여 있는 곳에서 두산위브를 대장으로 잡았다.
4위는 관악역 생활권으로 잡았다. 초등학교나 이런 부분은 좀 어렵긴 하지만, 역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이고 신축 대단지 브랜드가 있다. (아르테자이 매임때 좋았다.) 지금 호가가 좀 올라와 있긴 하지만, 00-01년식 현대랑 주공도 7억정도하는데 아르테자이가 23년 신축인데 이 안에서 더 가치가 있다 생각했다.
5위로는 씨엘포레자이. 안쪽이지만 신축 대단지들이 모여 있는 이곳이 신축 입주 후엔 선호생활권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연식이 빠지면 선호도가 떨어지겠지만.
6위로는 박달동 생활권. 충훈보다 버스가 더 많이 다녀서 이쪽을 다음으로.
7위로는 충훈동 생활권. 버스가 잘 안 다니고 불편한 부분이 있어서 연식은 더 좋지만 여기를 마지막으로 잡았다.
-그 중 저는 관악역 생활권과 석수역 생활권이 계속 헷갈린다. 관악역쪽에 신축도 추가로 들어오고, 신축단지들이 나름 있고 단지들도 더 많이 있으니까 석수보다 나은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Ø 말씀하신 관악 생활권 신축인 안양자이더포레스트는 나홀로신축 느낌으로, 그 주
변 생활권 환경이 선호되는 생활권은 아닌 듯. 임장하며 선호도가 나뉘는 선을 다음과 같이 그었다.
Ø 1. 관악역 1호선라인 & 2. 아르테자이 앞 유원지고가차도로도 선. 1호선 기준으로 오른쪽이 좀 더 선호되는 생활권. 왼쪽은 좀 떨어진다. 오밀조밀 안정감 드는 건 확실히 석수역 생활권이었던 것 같다.
-동안구 1순위는 당연히 평남. 4호선 라인을 기준으로 평촌/범계역 아래. 둘 중에서도 범계역 아래쪽. 평촌역 아래부분은 열병합시설도 있고 유흥시설도 있어서 범계쪽보단 후순위 아닐까 싶다.
2순위 평북. 평북 내에서도 범계역과 평촌역 바로 윗쪽이 학생수도 더 많다. 근데 가운데 블록(한가람, 샛별) 학교를 보면 학생수가 확 줄어든다.
3순위 인덕원&내손 생활권. (인덕원삼성, 엘센트로 라인) 아래 이편한세상, 인덕원센트럴자이 단지도 좋았다. 인센자 옆으로는 역이 생겨서 더 좋아질 것 같다.
4순위는 호계생활권을 흥안대로 기준 호북/호남으로 나누어서 호북쪽은 센텀퍼스트와 어바인퍼스트 등으로 이어지는 생활권이 좋고 신축단지들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입지가 좋아 보이며 호계사거리역(인동선)이 생기면 연식이 좋아 더더욱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평남 학원가 이용도 가까운편 이라서 이용하기도 좋다. 재개발 단지라서 종합시장 같은 안 좋은 상권도 있지만 대로변으로 이루어진 곳은 상권도 괜찮은 편.
5순위는 비산 생활권으로 월곶선 이용이 평촌 엘프라우드나 뉴타운 재건축단지들만 그나마 이용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실이용이 힘든편이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언덕이 심하다.(더포레스트힐은 정말 힐이다. 동하나 바뀔 때마다 단차가 심하고)
6위는 호계 남쪽 생활권. 호계3동쪽 의왕과 이어지는 부분. 여기도 역이 생기긴 하겠지만 아직은 역이 없고. 미래
에 좋아질 것 같긴 하지만, 현재 상권을 보면 안 좋다. 두산위브리버뷰는 바로 앞에 유흥 숙박업소 상권. 단지는 좋은데 환경이 그래서 살기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권까지 재개발되어야 좋아질 것 같다.
-평북보다는 외곽의 신축을 갈 수 있으면 그게 더 우선일 것 같다. 평남과 평북의 선호도 차이가 꽤 많이 난다고 생각을 해서. 평남 다음으로는 차라리 외곽에 신축을 더 먼저 보지 않을까 생각. 신축 가운데서 인덕원이 호계나 비산보다 좀 더 좋고. 신축 위주로, 단지 자체가 가진 가치를 먼저 봐도 괜찮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두산위브리버뷰부터는 의왕이라고 생각하고 어바인퍼스트까지 평촌으로 보고 있다.
Ø 동안구는 입지는 떨어지지만 신축인 곳들이 바깥으로 있기 때문에 “단지 대 단지”!
평형들 섞어서도 보면 비교평가할 때 단지 대 단지라는 말이 더욱 느껴진다. 하지만 만약에 연식이 다 똑같은 구축이라고 가정하고 생활권 순위를 매긴다.(보통 5-6개로만 나눈다 너무 촘촘하면 기억이 잘 안남)
1. 평남
2.평북 (현재기준) 추후에 인덕원으로 바뀔수도 있겠다. 그때가서 봐야겠다. (연식이 같다는 전제하에)
3. 인덕원
4. 호계동
5. 비산동. 비산동에 아무리 월판선이 깔린다한들 호계 신축이 더 힘이 있는 것 같다. 학원가 이용 용이, 대단지 신축이 몇 개가 평지에 뭉쳐있는 게 흔한 일은 아니어서 조금 더 낫다 생각. 하지만 역시나 연식까지 붙여서 [단지 대 단지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Q3. [주우이님의 소액투자 전략 벤치마킹] 기존 나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달랐던 점과 앞으로 나
에게 적용할 점
-무조건 ‘매매가-전세가-투자금 규모’를 보고 내 투자금 규모에 맞는 곳들 위주로 봐야 한다 생각했는데. 멘토님은 첫째로 “전세가를 빼고 매매 절대가를 기준으로 판단하라”고 하신 부분.
또한, 마지막 검증단계로 전고점을 붙여 예상수익률 산출도 꼭 해야겠다. 참고할 수 있는 참고 답안(전고점)이 있다는 점을 감사하게 생각.
Ø 비교평가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앞마당이 많아야 하는 것도 맞고 또, 보물찾기 하지 않고 좋은 것부터 나쁜 것까지 다 봐야 비교평가가 제대로 된다. 가끔 단지 대 단지 비교평가 질문을 보면 “고놈이 고놈인데 왜 거기서 고민을 하시지” 하는 생각이 든다. 비교평가가 거창한 게 아니라, 예를 들어 수리산성원상떼빌이랑 안양역 삼성래미안이 가격이 같다면 안양역세권 삼성래미안을 사야 하는 것처럼.비슷한 곳들끼리 비교평가를 하려다 보니 어려운 것이다.
Ø “단지분석을 어떻게 완벽하게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요즘 배우시는 분들이 커리큘럼이 너무 탄탄하다 보니까 시행착오를 아예 안 가지려 하시더라.” 라는 답변. 멘토튜터님들이 과거 투자할 땐 답안지(전고점)가 없었다. 과거 분당 수지 중 수지를 사는 시행착오. 하지만 중요한 건 샀다는 것. 더 완벽히 하려고 하다 보니 투자가 계속 밀리는 것. 내가 투자기준을 잘 지켜서 투자물건을 찾았다면 실행이 필요. 너무 미루는 분들을 많이 봐서, 시행착오를 너무 안 가지려 하시더라는 멘트를 생각해보면 좋지 않을까.
-매매가뿐 아니라 전세가도 비교. 전세가가 안정적으로 오르고 있는지. 10년 전과 같은지 오르는지.
Ø ‘1등뽑기 게임’이 되지 않으려면?
매매가 기준으로 저평가 된 것에만 집착하다 보면 전세가랑 투자금 보는 걸 뒤로 미루는 경향이 있다.
왜냐? 저평가 뽑는게 중요하다 배워서. 안양도 보면 매매가 자체는 싼데 전세가가 잘 받치지 않아서 투자금이 많이 드는 편. 너무 싼데? 로만 접근하는게 아니라, 내가 이 투자금을 넣을 만한가? 까지 붙여봐야 진짜 1등뽑기. “메가트리아 너무 싸지않아?" “그럼 이 투자금 넣을 거예요?” "그건 아닌데 메가 너무 싸지 않아?” 그렇게 도돌이표가 된다.
Ø 적정 전세가를 붙여보고 내가 이 단지에 2억을 넣는 거 최선이야? 항상 강조하는 가로세로(매매 절대가 기준, 전세가 붙여서 투자금 기준) 비교평가가 다 되었을 때 진짜 1등이 나오는 것.
-10평대를 사게 되면 전세가가 뻗지 못한다. 10평대 아파트 전세랑 오피스텔 전세가가 큰 차이가 안 난다. 확실히 10평대는 수요층이 얕은 것 같다. 조금 더 신중하게 웬만하면 20평대를 볼 수 있게 해봐야겠다. 전세금 인컴까지 확보해서 다음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Ø 10평대 투자 자주 받는 질문인데. 분당 10평대, 수지 30평대 매매가가 똑같다. 근데 “수지 하급지 30평대여서 이럴 바엔 그냥 분당 좋은 거 사는 게 좋지 않아요?” 질문하는데 전세가를 붙여봐야 한다. 분당이 가치 있는 땅 맞지만 전세가를 붙여보면 들어가는 투자금 규모 자체가 달라져서 둘이 비교평가 레벨 자체가 안 된다. 저평가에
만 매몰되면 이런 일이 발생한다. “분당 10평대인데 투자금 5억이 들어간다, 그 정도면 3급지 30평대도 살 수 있는데?”
과거 멘토님들은 10평대도 투자했었지만, 그땐 큰 평형들이 날아가고 소형 평형을 2천만 원 미만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던 시기였지만 지금은 우선순위 아니다. 특히나 큰 돈이 든다면 더더욱.
-아예 저가치 아닌 이상은 모든 단지를 다 보려고 한다. 1-2억 금액을 정해두고 보진 않았었는데, 막상 투자를 지금 바로 한다면, 투자금액 안에 들어오는 곳을 집중적으로 봐할 것 같단 생각도 들었다. 수익률 검증 부분이 빠져 있었는데, 그걸 해봄으로써 “내가 지금 꾸준히 투자하고 우상향 한다면 나도 여기서 수익을 많이 볼 수 있겠구나. 조금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겠다.”를 수익률을 통해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부분도 적용해야겠다.
Ø 매매가를 한정하지 않고 다 봤으면 하는 바람. 비록 지금은 내가 소액투자를 봐야 하지만 내가 1-2년하고 그만둘 게 아닌데, 나중에 가치성장투자를 하고 싶은 순간이 분명 올 텐데 어느 금액대든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
동시에 반대로 서울에 큰돈을 4-5억씩 넣었다 하면, 그 다음 투자도 4-5억씩 넣을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다. 그럼 다음 투자로는 돈을 차곡차곡 모으거나, 그 기간을 견디며 소액투자로 1채를 더 굴릴 수 있는 것.
지금 서울에 기회가 이렇게 빨리, 갑자기 온 것처럼. 내가 언제 어떤 상황으로 어느 정도의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다 보는 것. 나중엔 기존 앞마당 투자하러 갈 때 분임만 하며 매임하면 투자 가능해진다.
-수도권은 마포, 분당만 앞마당으로 있었다. 둘 다 저평가 되지 않은 단지가 대부분이었다. (매매가 기준으로 봤을 때.) 다른 지역들에 비해서 전세가가 유독 더 비싼 것도 아니었고. 그래서 약간 제끼고 계속 지방끼리만 비교해서 봤었다. 그래서 나중에 기회가 오면 앞마당이라고 바로 투자할 수 있을까 했을 때 자신이 없었던 점이 Pain Point.
두 번째로, 지방을 보면, 매매가가 가장 저평가된 걸 투자금이 많이 들어도 못 놓게 된다. 매매가가 전고점 대비 50%까지도 빠진 곳이 꽤 있는데, 단지 분석해봐도 좋고 선호도도 상위권이고 그럼 이걸 놓기 쉽지 않다. 가치 있는 단지가 저평가되어 싸다고 해도, 투자금 규모 때문에 결국 투자를 못하게 된다. 투자금과 전세가율을 계속 간과하고 있었는데 그걸 보는 연습을 열심히 해야겠다.
또한, 비싸다고 안 볼 게 아니라 계속 가격을 트래킹 해야지 이 비싼 것들 중에서 어떤 게 기회를 줄지 모르니까. 비싸도 내가 갈 수 있는 능력이 될 수도 있으니 전수조사를 계속하고 금액대별로 가상투자 하는 연습을 해봐야겠다.
Ø 조모임 후기에 전수조사 인증하기. 부산, 대구 저평가 지역이지만 막상 투자한 분들이 많지는 않은 게 기회비용 때문.
Ø ‘1억대면 광역시/수도권 어디를 투자해야 할까요?’ 이게 올해의 핫토픽이었다고. 가격의 상승/하락을 정확히 맞출 수 없다. 중요한 건 부산이 오를지라도 내가 “서울이 충분히 저평가 되어있고 가치가 있어서 투자했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버틸 수 있는 것.
“지방 사이클이 빠르니 같은 돈을 넣었을 때 부산이 더 회수가 빠르지 않을까요?” 하는 관점으로 투자하면 안 된다.
Ø 같은 투자금으로 부산 여기 단지랑 서울 여기 단지랑 어디가 더 가치가 있는지 명확하게 정리하고 투자를 하면, 부산이 오르든 말든 흔들리지 않는다. 내 자산에 대해 내 선택에 따른 확신이 있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 이유가 명확하고 판단이 명확하다면 흔들리지 말고 보유하면서 내 선택이 옳게 만들어가는 그 과정이 중요.
-반성했던 점이 여태까지 동료분들의 투자를 같이 할 때 소액보단 가치성장투자를 많이 보았다. 그러다 보니까 내가 투자금이 4억이면 5억 미만을 우선순위로 보지 않고 내가 보는 건 최소 11억대. 그 안에서 비교평가를 하다가 이번에는 반대로 매매가 5억 이하 절대가를 보다 보니까 5천 미만으로 매수 가능한 곳들이 나왔고, 비교평가해서 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1. 가치성장투자 : 좀처럼 싸지지 않는 좋은 자산을 큰 돈을 주고 매수하기에, 수익률은 조금 낮더라도 매수. 단기간 안에 매도하지 않을 것(계속 가져갈 자산)이기에 수익률보다는 계속적인 전세금 회수 측면을 봄. 가치성장투자라 했을 때 매매가가 11-12억하는데, 그런 친구들이 원래는 언감생심. 전고점 대비 말도 안 되게 싸져서 돈이 좀 들어가고 수익률이 낮더라도 이 자산을 매수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수익률보단 전세금 회수하는 측면을 본다.
2. 소액투자 : 가치 대비 싼 자산을 매수하는 것은 같으나, 소액이 들어가고 매도를 고려해야 하기에 수익률 관점 필요함. → 소액이 들어가는 투자로 계속 가져갈 자산일 수도 아닐 수도
마음에 새길 4개 문장
1. 어떤 시장에서든 내가 서있는 시장에서 투자할 수 있는 실력이 중요하다.
2. 내가 그걸 매수했으면 보유하는 것도 투자고, 매도하는 것도 투자고, 재투자하는 것도 투자다.
어떤 선택을 하든 뭐가 먼저 오를지 모른다. 다만 내가 선택하게 된 과정을 믿고 보유하는 것도 투자다. 스스로 결정 내릴 수 있어야 한다.
3. 수익이 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는 엄청난 기다림과 인내심이 필요할 수도 있다.
지방에서 나는 이거 2년만 하고 매도하고 재투자 하려 했는데 시장이 내 맘 같지 않을 수 있다. 싸게 샀어도 역전세가 날 수도 있다. 지방이라도 5년까지도 봐야 하니 인내심과 끈기가 필요하다.
4. 리스크를 대비할 수 있는 그릇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
특히 매매가가 큰 경우에는 리스크에 대해 무서워 하시는데, 그냥 투자하는 게 아니라 “저환수원리” 다 지키고 그 안에서 하는 투자. 그 안에서 한발을 더 내딛으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리스크 0를 원하면 예금해야지 리스크가 0인 투자는 없다. 리스크를 진 만큼 결과물이 나오는 시장도 있다. 너나위, 너바나 멘토님이 분당에 집 5채 샀던 시장.
댓글
데이지s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