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쪼개기 하면서 느낀점 : 생각보다 나의 소비 패턴을 파악하는게 쉽지 않았다. 지금 구분한것도 완벽하진 않지만 일단 해보기로 했다. 평소 나의 소비가 굉장히 일정하지 않고 마음가는대로 소비를 한다는게 보였다. 그리고 월급의 55의 양을 전부 저축으로 넣고 45의 양으로 쪼개서 생활을 하려니 굉장히 쉽지 않아 보였다. 계획을 세우지 않고 대략 이렇게 해야겠다라는 마음으로 했을때는 무척 쉽고 가능해보였던것과 달랐다.
내가 주의해야 할 지출 항목 : 나의 경우 잘 지킬때는 잘 지키다가 한번 풀어지면 굉장히 폭주하는 소비형태가 보였다. 특히나 루틴이 있는 생활을 할때는 잘 지켜지다가 친구를 만나거나 행사가 있으면 절제하지 않고 마구 써버리는 경향이 있었다. 그리고 꼭 그런 일들은 한번에 몰리는 경우가 많았다. 친구를 만나거나 동료들과 밥을 먹는게 피할 수 있는 일은 아닐텐데 소비에 주의해야 할 것 같다. 모임에서 나만 돈을 안쓸 수도 없고.. 특히나 이번달은 이직이 결정되어 있어 새로운 환경에서 소비패턴을 다시 책정해야 할 것 같다. 점심값이라던가 회식비 이런 일들이 새 직장에서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