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엣프제입니다 : )
지방투자실전반 마지막 5강은
같이 강의를 듣는 수강생분들의 질문을 모아서
마스터님의 질의응답을 밀도 있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이고
질문들이 다 제가 궁금한 질문들,
저도 언제든 겪을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한 질문들이어서
들을 때마다 필사를 다 하면서 듣다보니 항상 시간이 좀
더 오래걸리는 것 같은데 그만큼 너무 좋은 강의인 것 같습니다.
그 중 지금 제 상황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질문과 답변을 중심으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소액으로 그냥 투자할까요?
질문 해주신분은 저와 비슷하게
종잣돈이 적은 싱글투자자분이셨는데요!
저도 이 분과 마찬가지로
현재 모을 수 있는 종잣돈만으로는
1년에 1채씩 투자하기가 힘든 상황이라
1호기에 들였던 투자금보다 더 적은
소액으로 할 수 있는 곳을 투자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기 때문에
공감되는 질문이었습니다.
멘토님께서는 그렇다고해서 1년에 모을 수 있는
소액에 맞추느라 ‘저가치 물건’을 투자해서는 안되며,
투자금을 떠나서 투자의 본질에 부합하는
프로세스로 매수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1년에 1채에 집중하지 않고,
투자의 본질에 집중해서,
1년에 1채가 안되더라도 좀 늦더라도
좋은 자산을 기준과 원칙을 지켜가면서
꾸준히 모아가는 투자자가 되는 것에 더 집중하겠습니다.
취득세 8%가 되기전에…!
투자를 한 채 하고나니 비로소
나도 언젠가는 취득세 8%를 고민할 때가 오겠지?
그럼 마지막으로 1~3% 구간에서 할 수 있는 투자는
더 좋은 물건으로 하고싶다..!
라는 생각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을 수 있는 종잣돈이 적다보니
지금 당장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진지하게 고민해보지는 않았지만
질문 주신 덕분에 멘토님의 답변을 미리 듣고
어떤 방향을 갖고 해야할 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좀 더 좋은 물건을 담는 것은 좋은 전략이지만,
여태까지 배웠듯 좋은 것도, 덜 좋은 것도 모두 알고 있어야
좋은 것의 정교한 가치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넓게 임장하고 넓게 보되,
투자하고 싶은 좋은 물건들을 제 장바구니에
잘 담아두도록 하겠습니다♡
수도권 소액투자를 할 수 있는 때가 또 올까요?
할 수 있다고 마음 먹어야 할 수 있다.
할 수 없다고 마음먹으면 할 수 없다.
의심하고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습관이나
생각들은 싹을 잘라버려야겠습니다….!
언젠가는 서울에 등기치고
집에서 크록스 신고 한강 산책나가서
한강라면 먹을 수 있다구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 )
누구보다 빠른 확신으로 투자하는 법
시장에는 제가 아니어도,
또 다른 월부인이 아니어도,
정말 많은 투자자들이 있고
그 투자자들보다 빠르게 좋은 물건을
잡아야 내 자산으로 만들 수 있게 되는데
어떻게 하면
누구보다 빠르게 투자할 수 있을까?
에 대한 방법은
부사님과의 관계를 좋게 해두는 것이나
시세트래킹을 주구장창 하는 것과 같은 것 이전에
앞마당을 만들 때 지역분석을 깊이있게 해서
누구보다 제대로 된 앞마당을 만들고
지역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이 0순위!
그래야만 남들이 주저하는 시간을 가질 때
누구보다 빠르게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내가 매달 임장이 힘들고 지치고,
임보를 쓰려는 노력이 귀찮을 때가 있어도
이겨내고 해야하는 명확한 이유는
누구보다 빠르게 가치판단해서
좋은 자산을 취득해 나갈 수 있는
실력있는 투자자가 되기 위함이라는 걸
떠올리면서 이겨내도록 하겠습니다 : )
사람답게(?) 살고 싶어요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이 문장을 쓰신 분의
워딩이 너무 귀여우면서도
체력, 에너지, 연애, 결혼, 휴식에 대해
고민하신 질문자분이
어떤 마음이신지는 저도 너무 공감되는바,,ㅎㅎ
멘토님의 답변이 너무 궁금했는데요!
적절하게 쉬지 못해 부러지는 단계까지 내버려두지말고
스스로 알아서 제대로 쉬는 것도 긴 투자 계획의 일부고,
휴식이 곧 나태한 투자생활을 말하는 게 아니라는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
2년 반동안 쉬지 않고 앞마당을 만들고
독강임투를 해 오다보니
그 덕분에 얻은 것이 정말 많았지만
더불어 이전에 누리던 삶의 일부 중에
당연히 포기해야하는 부분도 있었는데요
1호기를 하고나니 긴 시간을 갖고
해 나가야하는 일이라는 게 더 와닿으면서
저 스스로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걸 요즘 느끼면서
이전 처럼 또 2년 반을 똑같은 방식으로
불태울 자신이 없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적절한 휴식을 병행하면서 한다는게
나태해짐을 의미하는 것 같아서 섣불리 8월 계획을
자신있게 세우지 못했던 것 같아요…!
나이에 맞게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을 위해
필연적으로 가져야할 시간들이 있는데
투자 때문에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과
시간, 결정들을 미루지 말라고하신 말씀
그리고
투자가 있고 인생이 있는 게 아니라,
인생 안에 투자가 있는 것이라는 말씀덕분에
현명하게, 불편한 마음을 갖지 않고
적절한 휴식과 제 인생을 위한 시간들까지
잘 챙겨가면서 투자활동도 잘 병행해나가겠습니다! : )
이 밖의 모든 질문들과 답변들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가 담고 싶은 돈의 무게를 견디면서
제 인생을 책임질 수 있는 행동을 해 나가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멘토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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