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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강의다 하고 맘 흐트러질때쯤.... 밥잘님 반칙이십니다. 이리 울려버리시니...^^
어려운 내용 쉽게 설명해주시려 노력해주시는 모습 너무 좋았어요.
그래도 어려운 내용..한숨이 절로 나오는 앞으로의 나의 모습..
다독이기라도 하는듯 마지막 강의때 어루만져주시는 목소리에
저도 모르게 울컥해서 펑펑 울었네요.
열반기초반때도 울었는데 이번엔 더 운거 같은...^^;
어느 지점에서 눈물꼭지가 터졌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힘든 요즘 괜찮다괜찮다 위로 받는 느낌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울고 났는데도 힘이 나는 이유는 뭘까요 ㅎㅎ
처음 재테크를 해야 겠다 마음 먹은건 2020년 여름쯤이었던거 같은데... 어느덧 3년이 지난 지금...뭐하나
달라진게 없네요..
달라진건 내 손에 쥐어진 부동산중개사 자격증과 경매공부이력. 1달 2~3권 읽은 독서량..
뭔가 바쁘게 한건 많은데 정작 남은건 없다는 이 허탈감...
뭐가 문젠지 알것 같으면서도 도통 모르겠더라구여..
그런데 강의를 들으면서 깨달은게 있어요 .
당연한 이윤데 왜 이제야 알았는지..
그동안 전 불도저였어요.
그냥 뭐라도 해야지..언젠간 되겠지..
하지만 걸어가려면 도보길로, 차로 가려면 차도로 가야는데
전 그냥 물웅덩이던 꽃밭이건 구분 않고 걸어가고
위험한 8차선 대로라도 건너편만 보고
아무 생각없이 건너가려던거 같아요.
모든일엔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획이 있고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해선 방향을 잘 잡고 가야는데
전 그런게 없었어요.
열반기초반때 나의 목표가 생기고
비전보드로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계획도 잡긴 했지만
도통 그뒤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여..
종잣돈은 모으라하는데 지금 상황으로는 이직을 하던 부업을 하던
해야 하는 상황이고..
공부를 해야는데 월부만 믿고 시키는대로만 하면 되는건지
아직 확신이 안서고 의심부터가 앞섰어요..
그런데 이번에 자모님 강의를 비롯하여
밥잘님 강의까지 듣고 나니깐
모든 일엔 그 일에 맞는 바른 방향과 길이 있구나
라는걸 확실히 깨닫게 됐네요...
너무 먼 이야기이고 체력적 시간적으로 많은 한계치가 있겠지만
늦게나마 나침반을 찾게 된거 같아 심적으로 많이 안심이 되네요.
한목소리로 말씀하시는 완벽보다는 완료....
처음부터 잘하려 하지말고 꾸준히 하라는 말씀...
마음속에 한번더 잘 새기겠습니다.
다음 3주차 강의도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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