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쪼개기]
1단계: 지출 종류별로 어느 정도 쓰고 있는지 어림 잡는 것부터 난관에 봉착함. 내가 내 지출규모를 몰라도 너무 모르고 있음을 느낌. 일단 너나위 님의 가이드를 참고하여 각 지출항목별 목표금액을 설정함
2단계: 기존에 갖고 있던 계좌로는 부족해서 월요일 시작하자마자 은행에 방문해서 입출금계좌를 하나 개설함. 각 계좌에 연결할 신규 체크카드는 총 3개를 신청함. 자산관리 계좌는 예전에 멋모르고 만들어두었던 증권사 CMA 계좌를 활용하기로 함(이전까지는 입출금계좌에서 썩어가고 있던 내 종잣돈….ㅜ). 신용카드는 유사시에 대비하여 1개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정리하기로 함. 지금은 각 지출항목별로 자동이체 신청내역을 살펴보고 각 계좌별 지출용도에 맞추어 재신청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완전히 세팅이 되려면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됨
3단계: 아직 체크카드가 도착하지 않아서 인증샷은 어려움
[통장 쪼개기하며 느낀 점]
- 내가 그동안 정말 무지성으로 소비를 하고 있었다는 점을 느낌
- 체크카드 새로 발급받으면서 어느 카드가 좋을지 한동안 머리를 싸맸는데, 결과적으로 어차피 혜택 받아봐야 최대 1만원 정도라는 점을 깨닫고 시간 낭비는 그만하기로 함. 다만 마일리지 적립되는 체크카드는 꽤 오래 고민했는데, 어차피 마일리지 쌓아봐야 내가 원하는 날짜에 마일리지 항공권이 없으면 아무 쓸모 없는 거니까 공연한 수고하지 않기로 함
[내가 주의해야 할 지출항목]
- 여행가서 쓰는 돈
- 식비(특히 와인) - 돈, 시간, 건강 다 버리는 길임을 명심하기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