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돈의속성 독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0기 olny조 닐]



돈!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 없던 단어다.

이 한 단어가 주는 타격감은 어마어마해서 생각하기만 해도 골치가 아프고, 한숨이 절로 나온다.

그런 까닭에 머릿 속에서 이내 떨쳐내기 바빴던 단어! 회피하려고만 했던 단어!

마치 엄마의 잔소리같았던 이 ‘돈’이라는 것과 마주 앉았던 시간이었다.

"돈의 속성"이란 책은 돈을 스스로 감정을 가진 인격체로 보고, 돈의 본질을 다양한 측면에서 탐구한다. 돈이 가지는 속성 그리고 돈이 우리의 삶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해석하여 그야말로 돈을 나노 단위로 해부해 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돈이란 놈이 이런 놈이구나~

책을 통해 돈이 단순한 거래 수단을 넘어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심오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보았고 또 돈에 대한 여러 가지 잘못된 통념과 편견을 바로잡아 주는 내용도 많았다.

특히 돈의 속성을 배우고 익히고 써먹을 줄 알아야 하는 이유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얻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가장 크게 깨달은 점은 돈을 단순히 많이 버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벌고 어떻게 쓰여야 하는지가 내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특히, 돈을 맞이할 때의 마음가짐이나 태도도 중요하다는 점과 돈에 대한 심리적 접근이 인상 깊었다.

또한 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부정적 시각이 투자에 방해요소가 되고, 결과적으로 잘못된 결정을 하게 한다.

돈은 목표가 아니라 도구라는 점, 올바른 마음으로 마중물을 준비하고, 현명하게 관리해야 함을 배웠다.

내 삶에 적용해야 할 부분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돈에 대한 두려움이나 지나친 자기만족을 내려두고, 돈을 더 건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자. 하지만 과한 욕심은 금물이다.

둘째, 미래소득으로 사는 인생을 그만두자. 남은 인생을 돈의 노예로 살지 않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돈을 버는 이유는 시간을 사기 위해서라는 말을 늘 마음에 새기며 목표를 향해 가야겠다.

매번 실패하는 사람보다

아무 계획도 없고, 아무 욕망도 없는 산송장 같은 사람이 더 위험한 상태다.

돈도 마찬가지였다.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나쁜 투자이고, 계획과 욕망이 없는 자산은 죽고 만다.

책을 통해 생각만 해도 골치 아프던 돈에 대해 좀 더 열린 마음과 나도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얻었다.

그리고 증보판에 있던 글이 너무 좋아서 필사를 했다.

이제 나이 탓은 그만하자! 오늘도 나에겐 기회가 많았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