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1. 책 제목: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2. 저자 및 출판사: 로버트 기요사키 (안진환 옮김) / 민음인
3. 읽은 날짜: 2024.08.07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3년 전 회사에 입사하고, 매일 8~9시에 출근해서 6~7시 퇴근을 반복하고 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일하고 있는가?
매달 21일마다 통장에 찍히는 급여를 보고 안도감을 느끼곤 한다. 그 안도감이 회사를 다니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가끔 회사에서 힘든 일이 있거나,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회사를 때려 치기 힘든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나는 정적인 급여 속에서 생각의 틀에 갇혀 있었다. 안정적인 급여를 따박따박 받음으로써, 오히려 불안정한 노후를 맞이할 수도 있다는 것을. 또한, 부자가 되고 싶다는 욕망이 있음에도 그러지 못한 이유를 찾지 못하고 감정 속에 빠져 있었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내가 부자가 아닌 이유,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있었다. 매달 내야하는 월세와 관리비, 생활비를 감당해야하기 두려움을 느꼈고, 마음껏 먹고, 사고, 누리며 살 수 있는 욕망을 가졌는데, 그 감정들에 빠져 정기적인 소득을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방법이 최고의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오히려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 부자들은 최소한의 시간만을 쏟아도, 소득을 올리는 방법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못했다. 그것이 부자들과 나와의 차이임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어떻게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들 수 있을까? 그 방법 중 하나로는 자산을 취득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자산을 나의 소득을 증가시켜주는 것을 의미한다. 내 소득을 올리는 자산을 사고, 그 자산에서 나온 소득으로 또 다시 자산을 사면, 돈을 눈덩이처럼 불릴 수 있다는 것이다.
자산은 그러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 책에서 몇 예시가 나왔다. 정말 간단한 내용들이었다. 그러나, 나는 당장 그것들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금융IQ와 용기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것들이 부자들과 나와의 두번째 차이인 것 같다.
먼저, 금융IQ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군대를 이끄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해병대를 가기도 했고, 세일즈맨이 되어 영업을하기도 했다. 그런 경험들 속에서 돈을 불릴 수 있는 기회, 자산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들을 찾았다. 나 또한 다양한 경험을 해보려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용기를 가져야겠다. 투자를 할 때 망설이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내가 어렵게 모은 돈을 한순간에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걱정이 앞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로버트 기요사키는 이길 때가 있으면 질 때도 있는 법을 알아야한다고 말했다. 부자들이 항상 수익을 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리스크를 감당하고, 이겨낼 줄 알아야 된다고 스스로 느꼈다.
마지막으로 부자가 되는 10단계 속에서 내 삶에 적용해보고 싶은 한가지를 뽑았다. 그 하나는 동기부여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길이 어렵다고 느껴서, 그 길을 포기하곤 한다. 나 또 한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위해 꾸준한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고 느낀다.
기요사키는 “원하지 않는 것”에서 “원하는 것”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한다. 내가 무엇을 원하지 않는지 고민해보고, 내가 왜 부자가 되고 싶은지 뚜렷한 이유를 찾아봐야겠다.
댓글
고알파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