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재테크 기초반 - 2025년 같은 월급으로도 쉽게 2배 모으는 방법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권유디
월급이 작다보니 월급을 받을 때 많이 저축하기 위해 생활비와 저축비를 나누어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월부 유투브에서도 통장쪼개기가 중요하다고 하셨지요.
다만 그간은 월급통장 따로, 모으는 통장 따로, 생활비 통합 통장을 두었습니다. 이러다보니.. 제가 어느 항목에 돈을 많이 쓰는지 한 눈에 보이지 않더라구요. 어렴풋이 아 나는 식비가 많이 드니 이 부분을 줄여야지, 혹은 괜히 집에 쓰는 물품을 가장 가성비 있는 물건으로 구입하고 금방 망가지는 경험도 두엇 하였습니다.
이번에 통장을 쪼개보고 각 항목을 살펴보니 어처구니 없이 나가는 비용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아버지 친구분의 권유로 내던 보험(심지어 20대 후반인데 종신보험을 추천해주셨어요..ㅎ)과 더 줄일 수 있는 식비 및 잘 안쓰던 이런저런 구독료들이요! 줄여야지 줄여야지 하며 차일피일 미루던 제 과거에 대한 반성과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제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는 모으는 통장에서 자꾸 모자란 생활비를 빼서 쓴다는 것이었습니다.. 참 문제가 많았지요? 그 모으는 통장 역시 연금저축/청약/적금 등으로 세분화를 하게 되니 함부로 손을 댈 수 없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배움 중 하나였어요.
체크카드가 아직 다 도착 전이라 사진은 계획서이지만..
이 첫 강의를 들으면서 아 이 내용을 더 일찍 들었으면 어땠을까 싶은 마음과 동시에 이제라도 듣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강의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 주의할 지출 항목
제가 주의하고자 하는 지출 항목은 두 가지 입니다.
첫째. 식비. 이건… 아주 아주 큰 항목이더군요. 회식 및 스트레스를 먹는 행위로 풀면서 평소 식탐을 참다가 꼭 한번씩 터지면 엄청나게 소비를 한번에 했어요. 갑자기 배달을 시켜먹는데 저 혼자 3인분을 시켜먹거나, 케이크 한 판을 다 먹거나, 같은 먹보 친구랑 있으면 비싼 음식을 먹는다거나… 이러한 폭식 행위를 영수증과 생활비 내 비율로 보니 이러다 밥만 먹고 샤워도 못하는 사람이 될 것 같더라구요. 스트레스 받을 땐 이제 월부 카페 글들과 강의 내용을 되새기면서 더욱 생산적인 활동으로 해소하려고 해요. 생활비가 끊겨본 적 없기에.. 아마 제 폭식 행위는 생활비가 끊기는걸 경험하면서 고쳐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회식은 제가 막내라 빠지는게 조심스럽지만..! 그만큼 생활 면에서 더 줄여볼게요. 다시 장을 보러 갈 생각에 한 편으로는 신도 납니다 ㅎㅎ
둘째. 병원비. 사실 일 하면서 만성염증이 생겨 최근 몇 년간 병원을 자주 갔어요. 정기적으로 가는 병원과 더불어 최근엔 디스크까지 터져.. 병원에서 이런저런 검사비가 많이 들더라구요. 병원비 항목을 어디에 둘까 생각하다 우선 필요한 검사는 다 완료한 상태이니 일단은 활동비에 포함시켰습니다. (부족해지면 비정기비에 포함시켜야하나.. 싶습니다). 무엇보다 병원비 자체를 줄일 수는 없겠지만 이제부터라도 바른 자세와 건강 관리, 규칙적인 생활들을 통해 최대한 병원 갈 일을 적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건강을 지키면서 더불어 가족들의 건강도 궁금해져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게 되었으니 일석이조가 되었네요 ㅎㅎ
과제를 하며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고쳐나가려구요!
좋은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강의들도 열심히 듣고 변화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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